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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성 증상은 무엇입니까?

 

 

 

​-음성 증상이란 용어는 상당히 장애를 주며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점을 설명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음성 증상은 환청, 망상과 같은 양성 증상에 반대말이기도 합니다만 양성 증상도 음성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성 증상은 양쪽의 원인이 다 섞여 있고, 질환의 결과 자체와 약물 부작용, 우울증도 영향을 줍니다. 간단히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핵심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감정의 둔화: 감정을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자신의 느낌을 얼굴 표정을 통해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말합니다. 생물학적인 원인이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관여합니다. 사람이 어떤 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이것은 과거 외상적 사건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도반응은 현재에 그 사람이 처해진 상황에서는 적절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보이는 감정표현도 줄어들 수있겠죠. 욕설을 하거나 불쾌한 내용의 환청에 직접적인 반응으로서 '얼어 붙는 반응'을 하는 것은 사실 과도한 외부 지각에 대처하려는 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그 자체로 감정이 둔화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약물도 이런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 즉 얼굴이나 신체의 움직임에서 근긴장이나 운동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2] 무논리증: ​생각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사실 대화하는 것이 무척 어려워지는 상태입니다. 실제적인 비난을 받거나 비난을 받을 것을 예상해서, 입을 닫아 버리는 반응으로 일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이나 외부 압력을 느끼고 대화를 차단하고, 대화의 흐름을 끊고, 심지어 사고의 중단(thought blocking)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무의욕증: ​의욕이나 동기의 결여는 음성 증상 중에서 가장 심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가장 무력하게 만드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환자는 느릿하고, 게을러 보이고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 '옴짝달싹 안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다양한 재능이나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도 무의욕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수행 능력의 급격한 저하가 흔하며 기대하는 결과도 달성하기 어려워 이런 일을 앞두고 불안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를 더 잘해보려고 할수록,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더 적어져서 악순환에 빠지면 더욱 좌절감과 황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 주위를 둘러싼 다른 이들이 더 잘해 보라고 조언을 주는 것도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압박'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결혼해라, 취업해라 등의 사회적 압력을 끊임 없이 부과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병을 앓는 어떤 이들에게는 끔찍한 악몽일 수 있습니다.

 

​[4] 무쾌감증: ​우울증과 혼동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공허하고, 기본적으로 감정증상이라기보다는 음성 증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황폐화, 절망감, 스트레스로 인한 멍해지는 상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5] 주의력 결핍: ​정신건강 문제가 생길 때, 집중이 안되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에는 상당한 근거가 있습니다. 환자들은 일반인들보다 심리검사에서 낮은 점수가 나옵니다. 환청이 너무 생생하고, 침습적이라면 환각으로 인해서 주의분산과 증상에 몰입하는 일이 흔합니다. 또한 다른 생각, 망상적이거나 강박적인 주제에 집착하지만, 단순히 걱정만 하고 있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당신이 만약 경찰이 당신을 추적하거나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이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금의 치료나 평가나 심리검사에 집중하기보다 이런 생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과도한 자극도 주의력 결핍에 영향을 줍니다. 사람이 좀 더 집중하면 할수록 이런 생각 자체에 대한 생각도 ('제기랄, 나는 쓸모없는 존재야!') 많아지게 되면서 주의력이 흐트러집니다.

 

​[6] 사회적 위축: ​이것은 과도한 자극에 대한 적절한 대응기전으로 생각되며, 재활의 측면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과도한 자극은 특별히 불쾌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영국이나 캐나다의 연구에서 인지치료가 양성 증상과 음성 증상을 줄여준다는 충분한 근거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와 함께 인지치료가 뭔가를 해 주는 측면도 있지만, 사람들이 약물이 왜 필요한지를 이해시키며, 약물복용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면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약물은 환청과 사고장애가 현저한 망상과 같은 양성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분명한 도움을 주며, 최근에는 우울증, 동기부여에도 좋은 영향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클로자핀(clozapine)은 이런 경우에 음성 증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가장 강력한 약물입니다.

 


 

-[조현병과 망상장애의 인지 치료] 에서 -

 

 

 

모든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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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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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퍼옴)

 

 

 

[ADHD 의 진단 및 치료] 강의 들은 내용

 

 

 

ADHD가 영어 약자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full name이다.

 

 

주의력이 낮고, 과잉행동적이고 충동적인 것이다.

-> 유치원 때 까지는 왠만하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1:1 케어도 되고 해서 괜찮은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정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앉아 있어야 하다 보니 ADHD 아이들이 발견된다.

-> 본격적인 문제는 초등학교 때 나타나고 3월 말~4월 초에 선생님들이 전화 문의를 많이 한다. 병원에 외래 방문도 많아진다.

 

잘 돌아다니고, 많이 맞고, 충동적이기도 해서 선생님 말에 마구 끼어 들고, 발표할 때도 자기 차례가 아닌데 끼어 들고 말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이 문제다.

-> ADHD의 이런 문제들은 눈에 안 드러나는 경우도 많고, 산만하다고 다 ADHD는 아님.

->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아이들 중 5~7% 정도로 잡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비슷함

-> 미국 연구에서는 더 많게 보고하고, 영국/유럽 쪽은 0.5% 까지 낮게 보기도 함.

-> 발생률이 적다고 보기 보다는 문화, 관점의 차이인 듯 하다.

 

늘 산만한 건 아니다. 일정한 주제에 대해선 집중을 잘 유지함

-> 선택 집중이 떨어지는 것이다.

-> 게임은 3~4시간 동안 집중해서 한다. 게임은 크게 집중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재미있고, 화면도 계속 바뀌고 해서 말이다. 재미있는 건 집중력이 요구되지 않는데 재미 없거나, 억지로 하는 일에서 집중력이 확 떨어진다.

-> ADHD 아이들도 재미있거나, 즉각적 보상이 있거나, 피드백 잘 주고, 1:1로 교육하고 하면 집중을 잘 한다.

-> 초등학생 ADHD 환자가 3월달에는 눈치를 보다가 분위기 파악이 되면 확 발산을 한다.

-> 좀 더 재미있는 시청각 자료 활용하고, 즉각적인 보상인 스티커 등을 붙여 주고, 1:1로 가르치고 피드백도 주고, 질문도 잘 받아 주고,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ADHD 아이들도 집중력 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머리 좋은 아이들, 여자 아이들(얌전하면서 꼼지락 거리고 산만한 아이들)

->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ADHD를 놓치기 쉽다.

-> 아이들이 심한 장난도 많이 치고, 반복해서 놀리기 등을 많이 해서 또래들이 많이 싫어한다.

-> 초등학교 저학년 때보다 학년이 올라가는 4학년 때부터 따돌림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데 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ADHD 아이들을 따돌리기도 한다.

-> 그래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곤 한다.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해도 심리검사를 해 보면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다.]

 

선생님들이 보면 수업 태도도 좋지 않고, 수업 시키기도 힘들고, 또래와 갈등도 많고 힘들다.

 

ADHD 아이들에겐 공부가 힘들다. 시간 맞춰서 재미 없는 걸 해야 하기 때문이다.

-> 본인도 집중이 많이 요구되는 건 힘들어 한다.

-> 실행 기능: 일을 배분하고, 나눠서 계획하고, 성취하는 것 [ADHD 아이들은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 떨어진다.]

-> 정리 정돈도 잘 못하고, 물건도 잘 잃어 버린다.[주의력 결핍 증상]

->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직업 상에서 문제가 된다. 어린이의 숙제는 어른이 되면 일이 된다. 일을 잘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직업에서도 손해를 보는 것이다.]

 

글씨 쓰는 것도 싫어한다. 집중력이 요구되곤 하므로..

 

집에서는 동생들과 많이 싸운다. 아이들이 감정 조절의 어려움도 가지고 있다.(이게 충동 조절의 어려움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 그래서 집에서 양육하기가 쉽지 않다.

-> 본인 스스로도 자꾸 야단 맞고 하니 자존감이 내려가고, 열등감이 심해 진다.

-> 본인 스스로도 후회하며 힘들어 한다.

-> “엄마, 나는 바본가?”, “나는 대체 왜 이러지?”, “나는 왜 태어났을까?” 라고 말하기도 함. (겉보기엔 그렇게 안 보여도 자존감이 아주 낮다)

-> 자신의 속 마음은 이게 아닌데 자신의 충동성이 제어되지 않아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

-> 이걸 오래 놔두면 우울장애, 불안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ADHD 증상은 3가지로 크게 나눈다.

 

1. 주의 산만

2. 과잉 행동

3. 충동성

 

-> 과잉 행동은 일찍 좋아지는 편이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선 돌아다니고, 나가 버리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4학년 쯤 되면 과잉행동은 호전되서 수업 때 나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모들은 ADHD가 치료된 줄 오해하기도 한다)

-> 대신 고학년이 되면 친구 관계에서 충동 조절이 더욱 중요해 지는데, 이런 부분은 여전히 문제 상태로 남는 것이다.

-> 성인이 되도 주의력 결핍 문제 등은 계속 유지가 되는 게 통계적 결과이다.

-> 성인이 되어서도 과잉행동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EX) 일을 잔뜩 벌려두고 수습을 못하는 경우)

 

충동적인 부분은 학령기 때 줄어 들고, 사춘기가 되면 늘어 난다.

-> 여전히 성인이 되어서도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 계속 유지된다.

-> 과잉행동은 청소년기가 되면서 감소하고, 부주의, 충동성은 여전히 문제가 된다.

-> 충동적인 문제는 대인관계의 문제를 야기한다. (EX) 오토바이도 잘 훔치고, 오토바이 사고도 잘 일으키고), 중독의 문제도 충동성으로 발생하곤 함. 즉각적인 만족을 얻는 데 취약함

-> 게임 중독이 소아에서 잘 동반되는 게 ADHD, 청소년기가 되면 우울증이 게임중독에 잘 동반된다.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 불안, 우울, 충동적인 품행 장애 문제(발전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까지 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Tic 장애는 어릴 때 같이 시작되곤 한다.)

 

[성인기 ADHD]

외래로 오면, 보통 언급 되는 게 아이의 부모들(특히 아빠)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 그리고 대학생들도 간혹 많이 온다. (공부량이 많고, 자기가 주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잘 적응 못 하고 진단 받으러 오곤 한다)

-> 성인기 ADHD 유병률은 소아기 때 ADHD 아이들 3/5 가 유지된다고 보고, 소아에선 5%, 성인에선 3% 정도 있다고 본다.

-> 과잉행동은 빠져 버린 거라, 주로 주의력결핍 우세형 Type 이 많다. type은 여성이 많다. 전체 비율은 남성이 더 많고 말이다.

-> 과잉행동 type이 남성에 많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 진다.

 

주의력 결핍이란 부분은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조직화 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다.

-> 체계적인 능력이 내려가니 업무 능력이 낮아지고, 잘 잊어 버린다.

-> 뒤도 안 보고, 일단 사람들과 싸우고 그만둬 버리곤 한다.

 

[약물치료]

소아에서 쓰는 약을 성인에서도 그대로 쓴다.

-> 약효는 성인에서 약간 떨어진다고 하나 대체적으로 비슷한 약효를 보인다고 함.

 

[진단]

부모님이 보신 견해 + 선생님이 보신 견해

-> 행동 문제는 본인이 잘 모른다. 자기가 화 내 놓고, 자신이 화 낸 게 아니고, 주장을 좀 강하게 한 거라고 변명할 수 있다.

 

정서 문제는 본인이 보고한 게 더 정확하고 행동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보고하는 게 더 정확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자기 반 학생들 간의 비교, 분석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선생님의 면담도 그래서 중요하다)

 

학교 선생님이 따라 오기도 하고, 교장 선생님도 관심을 가지고 본인 학교 학생을 챙기기도 함.

 

학교 보건 사업에서 초등학생의 핵심은 ADHD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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