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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환자들의 핵심 믿음은 두 가지 축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왜곡된 사고 또는 자신의 존재/관계에 대한 왜곡된 사고 두 가지가 도사리고 있는데 핵심믿음, 중간믿음, 자동사고 모두에 다양한 인지 왜곡의 특성들이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형성되어온 핵심 믿음은 간단하게 바뀌지 않겠으나 이를 직면시키고 정신분석 등 다른 치료법과 연계를 해서 근원적인 문제를 다룬다면 이후의 사고 방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 믿음(Core belief) 의 두 가지 범주

1. 무능함의 핵심믿음

ex) 나는 무력하다

나는 힘이 없다.

나는 통제력이 없다.

나는 약하다.

나는 쉽게 상처받는다.

나는 부족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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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나는 부적격자이다.

나는 슬모 없는 사람이다.

나는 재주가 없다.

나는 실패자다.

나는 존경받지 못한다.

나는 결함이 있다.(즉 나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할 수가 없다.)

나는 충분하지 못하다(성취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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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 받을 수 없음의 핵심 믿음

ex) 나는 사랑받을 수 없다.

나는 호감을 주지 못한다.

나는 달갑지 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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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력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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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꺼려지는 사람이다.

나는 관심 받지 못한다.

나는 나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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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나는 별종이다.

나는 결함이 있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충분하지 못하다(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을 만큼)

나는 거절 당하게 되어 있다.

나는 버림받게 되어 있다.

나는 외로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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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치료, 이론가 실제]-

 

 

*구글 이미지를 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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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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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과 행동은 선행하는 사건에 대한 우리의 해석/인지의 차이로 인해 비롯되었다는 전제를 중심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CBT) 입니다. 사실 이 책은 cognitive therapy 에 초점을 맞춘 책이긴 하나 워낙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묶어서 함께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편의상 CBT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닌 왜곡된 신념을 보상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개발하고 이를 행동으로 드러내는 게 인간의 특성입니다. 또한 우리 안에 있는 다양한 태도/규칙/가정들도 '중간 믿음'이라는 개념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표면에 '자동사고'가 존재한다면 그 기저에 '중간믿음'들이 도사리고 있고 이 모든 것의 뿌리에 '핵심 믿음'(Core belief)이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전형적인 보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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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적인 감정들을 회피한다.

2.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3. 지나치게 책임감을 가진다.

4. 친해지는 것을 회피한다.

5. 남이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

6. 다른 사람과의 대결을 피한다.

7. 상황을 통제하려고 노력한다.

8. 어린이처럼 행동한다.

9.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한다.

10. 좋은 감정만을 표현한다. (ex) 주의를 끌기 위해서)

11. 일부러 무능하거나 무력해 보이려고 한다.

12. 책임을 회피한다.

13. 부적절하게 친밀함을 구한다.

14. 주목받는 것을 피한다.

15. 다른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

16. 다른 사람에 대한 통제를 포기한다.

17. 권위주의적으로 행동한다.

18.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거나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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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믿음을 식별하기]

1. 자동적 사고로 표현된 믿음을 파악한다.

2. 가정의 첫 부분을 제시한다.

3. 직접적으로 규칙이나 태도를 이끌어 낸다.

4. 하향식 화살 기법을 사용한다.

5. 환자의 자동적 사고를 검토하여 공통된 주제를 찾는다.

6. 환자가 작성한 믿음에 과한 설문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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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치료, 이론과 실제>-

 

*구글 이미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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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인지 개념화 도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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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어린 시절의 자료

: 자신을 형제나 친구들과 비교함, 비판적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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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믿음: 나는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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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믿음 (조건적 가정/믿음/규칙)

1. 태도: 무능하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야

2. 가정

(긍정적) 만약 내가 특별히 열심히 한다면, 해낼 수도 있을 거야.

(부정적) 만약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나는 실패할 거야.

3. 규칙: 나는 항상 열심히 해야 해.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훌륭하게 해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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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의 자동적 사고 : 나는 이것을 할 수 없어, 이건 너무 어려워, 나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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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전략: 1. 높은 기준을 정함 2. 단점을 찾아서 고침 3. 열심히 공부함 4. 도움 받기를 피함 5. 준비를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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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상황1

신입생에게 상급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함.

-> 자동적 사고: 그들은 나보다 똑똑해 -> 자동적 사고의 의미: 나는 무능해 -> 감정: 슬픔 -> 행동: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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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상황2

수강 과목의 과제에 대한 생각을 함

-> 자동적 사고: 나는 과제를 해낼 수 없을 거야 -> 자동적 사고의 의미: 나는 무능해 -> 감정: 슬픔 -> 행동: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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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상황3

수학 교재가 어렵다고 고민함

-> 자동적 사고: 나는 그 과정을 해낼 수 없을 거야 -> 자동적 사고의 의미: 나는 무능해 -> 감정: 슬픔 -> 행동: 책을 덮음, 공부를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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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치료,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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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치료의 창시자인 Aaron Beck 의 딸인 Judith Beck 이 쓴 저서를 참고했습니다.

선행하는 사건이 있고 그 사건을 해석(인지)하는 주체가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해석을 했느냐에 따라 감정과 행동, 신체상의 변화가 나타난다는 게 인지치료의 주된 전제입니다. 많은 이들이 인지 왜곡을 지니고 있고 아래와 같은 사고의 오류를 범하여서 부정적인 감정이 유발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간단하게 한편 살펴 봅시다.

 

 

 

비록 어떤 사고들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고들이 사실이 아니거나 아주 일부만이 사실이다. 사고의 전형적인 오류들은 다음과 같다.

1. 전부 아니면 전무의 사고(또는 흑백 논리, 양극단적 사고, 이분법적 사고 등으로도 불림):연속적 개념보다는 오직 두 가지의 범주로 나누어 상황을 본다.

 

ex)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다."

2. 재앙화(점쟁이 오류로도 불림): 미래에 대하여 보다 현실적인 어떤 다른 고려도 없이 부정적으로 예상한다.

 

ex) "나는 매우 화가 날 것이고, 전혀 가능하지 못할 것이다."

3. 긍정적인 면의 평가절하:당신의 긍정적 경험, 행한 일이나 자질 등을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비이성적으로 말한다.

 

ex) "계획이 성공했지만 내가 유능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운이 있었을 뿐이다."

4. 감정적 추론: 그것을 너무 강하게 "느끼기"(실제적인 믿음) 때문에, 그 반대되는 증거는 무시하거나 고려하지 않고, 어떤 일이 틀림없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ex) "일에 있어 많은 것을 잘 한 줄은 알지만, 여전히 나는 실패자라고 느낀다."

5. 명명하기: 덜 위험한 결론으로 이끄는 좀더 합리적인 증거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고정적이며 전반적인 이름을 붙인다.

 

ex)"나는 실패자야. 그는 전혀 좋지 않아."

6. 과장/축소: 자신이나 다른 사람 혹은 어떤 상황을 평가할 때, 비이성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긍정적인 면을 최소화한다.

 

ex)"평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내가 얼마나 부적합한지 증명하는 것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7.정신적 여과(선택적 추상이라고도 불린다): 전체 그림을 보는 대신에 한 가지 작은 세세한 것에 필요 없이 관심을 가진다.

 

ex)"나의 평가에서 받은 한 가지 낮은 점수는 [비록 몇 가지 높은 점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을 엉망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8. 독심술:좀 더 현실적인 가능성을 고려치 않고,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믿는다.

 

ex)"그는 내가 이 계획의 기초적인 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9.지나친 일반화:현재의 상황을 넘어서는 싹쓸이식 부정적 결론을 내린다.

 

ex)"[그 모임에서 불편하다고 느꼈으므로] 나는 친구를 사귀기에 필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10.자기 탓: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좀 더 타당한 설명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믿는다.

 

ex)"그 수리공이 나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던 것은 내가 무엇인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11. 당위 진술(명령문이라고도 불린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확실하고 고정된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얼마나 나쁜지를 과대평가한다.

 

ex)"내가 실수를 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12. 터널 시야: 어떤 상황의 부정적인 면만을 본다.

 

ex)"우리 아들의 담임 선생은 올바로 하는 것이 없어. 그는 비판적이며 무감각하고 형편없이 가르친다."

-[인지 치료 이론과 실제, Judith Beck]-​ 

 

*구글 이미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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