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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진리]로 칼빈주의적 기독교 세계관의 절정을 맛보여 준 낸시 피어시의 신작 [세이빙 다빈치] 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미학과 철학 신학 과학을 넘나드는 이 책의 거대한 이야기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야를 굉장히 넓혀준다. 책을 읽고 나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공유한다. (참고로 낸시 피어시의 저서들은 인용구 등을 사용할 때 철저히 출처를 밝혀두기 때문에 출처에 대한 의심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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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감각자료]


모든 세계관은 일말의 진리를 담고 있다. 경험주의에 담긴 진리는 창조주가 그분의 창조세계에 우리가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오감을 만드셨다는 것이다.


복음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경험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사도요한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메시지가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요일1:1,새번역] 이라고 주장한다.


바울은 로마의 통치자들에게 말할 때, 예수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행26:26, 새번역] 지적했다. 그 일은 공적인 사건이었고, 그 일을 목격한 많은 증인들이 당시에도 여전히 살아 있었다.


그러므로 증인들이 반대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면 사도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복음서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근거하고 반대신문과 검증이 가능한 공적 진리의 기록이라고 주장한다. 경험적 자료를 존중하는 복음서의 입장에 힘입어 학자들은 신약 성경 속 사건들의 역사적 증거를 탐구하는 경험주의 형식의 변증론을 개발했다.


이러한 변증 방식은 1700년대 Nathaniel Ladner의 [복음 역사의 신빙성] 에서도 볼 수 있고,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mas)의 [역사적 예수]와 N.T 라이트의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같은 책에 드러난 최신 연구 성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립적인 관점에서 입증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세계관이 걸린 문제다.


그렇지만 신약 성경 속 사건들에 대한 세속주의적 해석에 대해 역사에 근거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일은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 그러한 해석의 출발점이 되는 세속주의 세계관에 문제를 제기하는 일 또한 가능하다.


경험적 방법론을 내세우는 현대 과학도 성경적 세계관에 큰 빚을 지고 있다.


기독교가 등장하기 전, 그리스인들은 주로 논리의 관점에서 과학을 정의했다.


그리스 고전철학은 사물이 질료와 형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고, 과학은 형상에 대한 지식이라고 정의했다. 형상은 수처럼 이성적이고 영원한 것이므로, 과학은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과학의 진리는 경험적으로 발견한 내용이 아니라 엄격하게 논리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러나 과학을 이런 식으로 정의하게 되면 애초부터 경험적 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따라온다는 문제가 있다.


어떤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기만 하면 될 뿐, 그것을 직접 살펴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추론만으로 대상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모두 끌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냄비를 살펴보자.


냄비의 목적이 액체를 끓이는 것임을 알게 되면, 그것이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특정한 형태를 가져야 하고, 가열할 때 타거나 녹지 않도록 금속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등을 연역할 수 있다.


이런 연역적 방법은 모든 지식의 본이 되었고, 그 결과로 고전 사상가들은 구체적인 실험과 관찰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독교 신학자들은 몇 세기에 걸쳐 성경 본문을 숙고하는 과정에서 그리스식 과학의 정의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중세의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전능하시니 세상을 수많은 다른 방식으로 만드실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분은 우주를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창조하실 수 있었다.


자연의 질서정연한 패턴은 논리적으로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것이 과학을 향해 말하는 바는 무엇일까? 상아탑에 앉아 어떤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연역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대신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하나님이 실제로 어떤 질서를 창조하셨는지 알아내야 한다.


한마디로, 관찰하고 실험해야 한다. 17세기에 뉴턴의 친구 로저 코츠는 이런 식으로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자연이 "하나님의 완전히 자유로운 뜻"에서 생겨났고,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관찰과 실험으로" 그것을 배워야 한다고 썼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우주론에 따르면 모든 요소가 각기 '자연스러운' 위치를 찾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프랑스의 수사이자 수학자였던 마랭 메르센은 그런 식의 연역적 추론에 반기를 들었다.


역사가 존 헤들리 브룩은 이렇게 썼다.

 

 


 

"메르센이 볼 때 우주에 '필연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우주의 중심이 지구의 자연스러운 위치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이 원하시는 곳에 두시며, 그곳이 어디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였다."


이것으로 볼 때 현대 과학의 실험적 방법도 성경의 창조주 개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 과학 초기의 과학자들은 "연역에 근거한, 논리적으로 확실한 지식"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관을 거부했다.


대신에 그들은 경험적 증거에 근거한 개연성 있는 지식이라는 과학의 새로운 정의를 받아들였다.


철학자 리처드 팝킨이 지적한 대로, 신학자들은 "서구 사상에서 너무나 큰 역할을 감당한 영국 경험주의"가 탄생하는데 과학자와 철학자 못지않게 중요한 몫을 했다.


-낸시 피어시 [Saving Davinci] 210~213page] -

 

*모든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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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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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최용준 목사 (기독교 철학)

-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B.A.)
-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Westminster Theological (M. Div.)
-
네덜란드 암스텔담 자유대학교 철학부
   Vrije Universiteit te Amsterdam (Drs.)
-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 대학교 철학부
   Potchefstroom University for Christian Higer Education (Ph. D.
기독교 철학)
-
독일 쾰른한빛교회 담임목사,
- VIEW, KUIS
교수(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철학)
-
유럽밀알선교단 이사
-
현재 2006 8월부터 2008 현재까지 벨기에 브뤼셀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세미나] (주최:학문과 신앙 연구소 , 기독교적으로 가르치기 모임 (기가모)

학문과 신앙 그리고 문화(Faith, Science and Culture) : 헤르만 도예베르트의 선험적 비판(The transcendental critique of Herman Dooyeweerd)

[강의 시작]

1880년대에 아브라함 카이퍼가 자유대학을 설립. ‘영역주권이라는 제목으로 opening 연설을 했었는데, 학문과 신앙의 통합이라는 그의 비전을 분명하게 밝혔었다.

 

카이퍼의 비전이 지금도 계속 우리 대학에서 이어지고 있는지는 ,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그러한 spirit 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적지 않은 학자들에 의해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예베르트는 카이퍼의 이론을 우주론적 철학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문화의 개념] 학문과 신앙과 문화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문화가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다.

è 정의:

인간활동의 총체 및 그 활동의 산물이며, 주위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통해 발전된 삶의 양식 또는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역사적이고 동적인 과정.

 

손봉호 교수님,강영안 교수님의 지도 교수님인 반 퍼슨 교수의 문화관

1.    자연에 대한 개발(transforming nature)

->자연과의 interaction 을 통해 계속 새롭게 변혁시켜 나가는 거다.

2.    현실에 대한 관점(A perspective)

è 각 문화에 맞는 관점이 존재.

3.    세계의 개현(opening up of the world)

è 반 퍼슨, 도예 베르트 교수 모두 이 개현이라는 말을 쓴다. , 이 세상은 되도록 open 되도록 만들어 짐.

4.    전략(strategy)

è 한국 문화나 음식 들이 전략적으로 개발 된다.

5.    학습 과정(learning process)

è 세대를 초월해서 계속 대물림 되는 것이다.

6.    오픈 시스템(open system)

è 계속 발전되는 것이다.

7.    인간의 자유 및 책임성(human freedom/responsibility)

è 인간의 인격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8.    신적 영역(the zone of the divine)

è 가장 궁극적으로 문화는 신적 영역이 있다. 즉 모든 문화는 신앙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도예 베르트 교수의 문화관 (아주 systematic 하게 논지를 전개하시는 분이다.)

1.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현상(individual and concrete phenomena)

è 각 지역에 구체적인 현상들

2.    현실의 한 국면 내지 양상: 핵심적 요소는 , 형성력 (an aspect of reality : its essence is , formative power)

è 문화라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피조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힘이기 때문에 , 문화의 핵심은 형성력이라고 봄.

3.    문화는 하나의 , 사명(culture as a task (Aufgabe)

è 이뤄 나가는 하나의  task .

 

[문화상대주의 및 민족 중심주의]

1.    문화진화론 및 유럽중심주의 비판

è Primitive culture 라는 말은 이제 잘 안 쓴다. 너무 서구 중심적 발언이라고 생각해서 말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이라는 말도 틀린 거다..그들은 인도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도 서구 사람들이 붙인 것이므로 , 그들을 요즘은 native American 이라고 부르곤 하는 거다. (문화 진화론)

è 반 퍼슨 교수님은 도예베르트 교수님이 너무 유럽 중심주의라고 비판을 하심. , 보르노빈 교수님의 제자들도 도예베르트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비판한다.(반 퍼슨, 도예베르트 , 보르노빈 교수님 모두 기독교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침)

2.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è 이 두 가지를 다 구별하자.

 

[도여베르트의 문화개현이론]

15개 양상 (15aspects)

규범적 양상의 개현 과정(opening process of normative aspects)

규범적 양상의 법칙면:규제적 원리(Law side of normative aspects : regulative)

è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 법을 가지고 창조하셨는데 자연법’ , ‘규범이 있다고들 한다. 자연법은 자연 과학적인 법칙 이고 , 사실이고 변경 불가능하지만, 문화의 법은 규범적이라서 우리가 순종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규범적 양상은 잘못 갈 수도 있으므로 , 우리 인간이 어떻게 그것을 형성해 나가느냐를 고민해 나가는 거다.

인간의 형성:구성적 역할 (human formation: constitutive)

판단규범:통합화,다변화,개인화(criteria: integration , differentiation , individualization)

è 어떤 문화가 더 발달된 문화인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는데 , 그게 이런 것들이다.

è 모래알 처럼 분리된 게 아닌 , 통합된 세상

 

[문화의 종교적 근원성] (목사님이 정리해 보심)

1.    동양문화: 정적, 자연과의 조화 강조(oriental culture: static, harmony with nature)

2.    서양문화: 동적,합리적, 개인의 독창성(Western culture: dynamic, rational , creativity of individual)

è 개개인이 더 드러난다. 인물화에서도 개개인이 더 강조되어 있고 ,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global perspective 를 얻기도 했었고…. (어느 정도 성경적 세계관의 영향을 받은 듯…culture mandate 등도 적용하고…..)

 

[기독교적 문화관]

1)    창조(creation) -> 문화의 시작(the beginning of culture)

2)    타락(fall into Sin) -> 문화의 왜곡(the distortion of culture)

3)    구속

4)    완성

 

 

[기독교적 문화관의 내용]

[11:36] 이 가장 잘 압축된 구절이라고 보심.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 기원(origin)

그로 말미암아 있고:과정(Process)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목적(Purpose)

 

Form(창조)-> deform(타락) -> reform(구속) -> transform(완성)

 

[1.창조-문화의 기원]

창조의 정의 : Creator (창조주) -> Law() -> Creature (피조물)

도여베르트가 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이유는 그가 법학자라서..

[창조법의 두 종류]

1)    자연법-> 사실들(facts,is) ex) 중력의 법칙

2)    문화적 규범 -> 가치들(values) ex) 십계명

[문화의 범위]

1)    이 세상의 만물은 다 피조물이다.(The whole reality is thoroughly creaturely)

2)    하나님의 주권,주되심,왕되심(아브라함 카이퍼,칼빈도 이걸 강조함)

(the sovereignty , Lordship and Kingship of God)

(그래서 아브라함 카이퍼가 자유대학을 설립한 거다.)

 

[문화의 발전]

1)    창조는 하나의 open system 이다.(문화도 마찬가지고..)(튤립이 오므러져 있다가 점점 퍼져 나가는 것처럼)

2)    문화명령(cultural mandate) : 창세기1:28(발전에 대한 명령),2:15(보존에 대한 명령)~

(도여베르트의 xxxx 책에서 이 용어가 처음 언급됨)(아담이 동물의 이름을 짓는 것 부터가 , academic 한 활동이라고 보심….동물을 잘 관찰하고 , 그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짓는 다는 것은 , 그 당시의 the highest level 의 학문 수행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식물도 잘 관찰하고 , 그것들을 개발해서 가인과 아벨에서 농경 사회까지 이끌게 만들고…)

3)    응답적 인간(Homo respondens)

4)    동산에서 도성으로

 

(에덴 동산에서 호마노 등 , 지하 자원도 언급이 되어 있다나…….아담과 하와에게 이런 것들을 개발하라고 주신게 아닌가 생각해 보심)

[문화와 역사의 응답성]

하나님의 말씀(독일어:Wort) -> 인간의 응답(antwort )-> 책임진다(verantworten) -> 책임(verantwortlichkeit)

 (독일어가 논리적이고 , 과학적이라서 이 언어를 쓰심)

(responsibility= response+ability)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이야기….)

 

[문화적 대리자로서의 인간] (‘동산에서 도성으로’)

에덴 동산에서 인간이 했던 모든 학문활동 들이 문화 활동들이 계시록에서는 완성된 도성으로 바뀌어져 묘사되어 있다고 보심.

 

[문화의 완성자 하나님]

‘(만물이)그를 위하여 있습니다.(11:36)

순환론적 역사관

직선적 역사관

창조는 완성을 지향한다.

 

[창조의 언약성]

하나님의 신실하심(33:20~21 , 25~26)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my covenant with the day and my covenant with the night)

(하나님이 신실하셔서 우리가 학문을 할 수 있는 거다)

 

[:하나님의 형상]

     1)    삼위일체 하나님(Trinitarian God)

2)    인간(Human Being)

3)    ,진리,거룩함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The Father, the divine architect

The son , the divine builder[3:1~4]

The holy spirit , the divine artist [1:2][26:13]

 

[악의 문제]

C.S LEWIS 의 말을 인용하심.

 

 

[타락-근본적인 문제]

1.    타락의 범위(The Scope of the Fall)

-죄의 우주적 영향(the cosmic effect of sin)

2.    창조와 죄와의 관계(The relation of creation and sin)

-몸과 기생충(body and parasite)

3.    구조와 방향(structure and Direction)

-일반은총(common grace)

[11,12] 장을 비교해 보면 , 두 가지 학문의 방향성을 볼 수 있다.

가인의 후손들은 계속 동쪽으로 가면서 , 학문 활동을 하는데…..악기 만드는 사람도 있었고 , 나중에 바벨탑을 짓는데 , 건축과 모든 문화 활동의 합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인의 후손들의 학문 활동의 final product 였다….. 그들은 실패했는데 ,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인본주의적인, 내재주의적인 학문관을 가졌으므로 , antinomy(배율) 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다른 방향으로 감…..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서 믿음으로 한 걸음 , 한 걸음 나아 갔었다.

[실락원] , [악의 문제]

 

4.왜곡된 창조세계(12:2)

5. 우상: 하나님과 인간의 왜곡

1)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2)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모든 –ism 들은 다 도여베르트는 우상으로 본다. (이 모든 것들이 학문의 한 면 만을 절대화 하고 있으므로 우상이라고 말한다.)

타락한 인간은 우상을 만드는 공장과 같다라고 말함 -> Calvin ..

 

[죄의 가능성]

1.    창조에서 타락까지(죄를 지을 수 있는 상태)

2.    타락에서 구속까지(타락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므로 죄를 안 지을 수 없는 상태)

3.    구속에서 완성까지(죄를 안 지을 수 있는 상태)

4.    완성 후.(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

 

[궁극적인 해결]

-완성된 회복: restoration accomplished

1) 회복으로서의 구원 (에피테제<Epithese> : -> 인간의 신체 일부를 회복시키는 것…..독일에서는 에피테티커 라는 직업이 있다….. 여러 의사가 협력하여 이런 일을 한다. 눈 한 쪽 없는 사람의 얼굴도 성형 시켜 주고….

2) 화해

3) 새로운 피조물(Renewal) : 고후5:17

4) 자연을 회복하는 은총

 

[구속사] 1) 원시복음:3:15 , 2) 노아와의 언약: 6:8,9:9~17 (노아도 ship builder 였다..상당히 학문적 연구가 되었어야 , 이런 걸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그냥 나무 가져다 붙인 게 아니다.)

(노아가 자신의 지식,학문 문화 활동들을 집약시킨 게 방주다.), 3) 아브라함과의 언약(12:1~9,할례를 통해) , 4) 모세와의 언약 출:20 (안식일) (애굽에서는 우상을 만들 때 쓰이던 금속,자원들이 나중에는 하나님의 성막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이것도 문화적인 활동이다.)(재료는 애굽에서 왔지만, 이게 금송아지를 만드는 게 아니라 법궤,지성소,성막 등을 만드는 데 쓰임…..바른 방향성을 회복한 것이다.) , 5) 다윗과의 언약(삼하:7 , 왕관) -> 왕관,성전 짓기 등이 다 문화 활동이었다. 6) 새 언약:26:27~28 (컵 이 상징으로 쓰임) (예수님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심) (니고데모 같은 높은 학자도 만나고 , 천한 사람도 만나면서 문화 활동을 하심)(나중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 , 각자의 보물을 들고 드러간다는 계시록 21장 말씀의 성취가 아닐까)

 

[예수님의 사역]

1)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실재성( 12:28 , 13:12 , 10:38)

2)    이미 그러나 아직(already but not yet)

 

[구속의 성취와 적용]

1)    예수 그리스도

[교회:하나된 공동체]

1)    그리스도의 한 몸

2)    한 믿음 , 한 소망, 한 사랑, 한 세례

3)    인종과 민족,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하나됨.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인의 삶]

D-day(초림) , v-day(재림) (우리의 학문적,문화적 , 우리의 살마 전체가 성화되어 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라이프 스타일]

1.    목표(Goal) : 오직 하나님의 영광

2.    동력(Dynamic) :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

3.    동기: 하나님에 대한 믿음/사랑/감사

4.    상황

5.    기준

청교도 학자의 말 -> Theozoia (lilving onto God)

 

[21:1~4] (주해)

1)    새 하늘과 새 땅

2)    우주적인 새로움

[2] 거룩한 성:새 예루살렘]

-> 1) 신부로서의 교회: 가장 사랑스럽고 친밀한 교제

2) 가장 거룩한 도성

3) 가장 평화로운 도성

(21:16) -> 정 육면체 를 묘사함…perfect 를 상징 , 구약에 나타난 지성소의 완성이 천국인 것이다…. 가로,세로,높이가 같다는 건 , perfect harmony 를 나타낸다.

(새 예루살렘의 모든 재료가 보석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모든 활동의 완성 작품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3)함께 하시는 하나님

 : 1 )제단: 아브라함, 야곱 , 2) 성막: 모세 , Shekinah (히브리어로 성막을 덮은 구름’) (쉐키나,쉐카이나)

3)    성전:솔로몬 , 에스겔-요호와 삼마(the LORD is there) , 4) 성육신- 임마누엘 , 5) 성령의 강림, 베드로도 상당히 지성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구약도 정확하게 잘 인용하고 6) 새 예루살렘

(4) 영원한 축복)

- 모든 눈물을 씻기심

-다시 사망,애통,,아픔이 없음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교제

-영원한 안식

-온전한 지식 (그 날이 오면 , 온전해 질 것이다….지금은 다 알 수 없지만)

-거룩,기쁨,섬김,풍요,영광,예배의 삶

(계시록 21장 후반부에 , 열왕들이 자신의 보화를 들고 주님께 나아간다는 구절이 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모든 학문활동,모든 문화활동의 열매를 가지고 나아갔을 때 그것을 기뻐 받으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보심) (학문과 문화의 연속성이 있음을 믿으심, 물론 비연속성도 있음을 고백하심..)

 

[6. 도여베르트의 선험적 비판]

이론적 사고의 선험적 비판이란 무엇인가?(what is the transcendental critique of theoretical thought?)

[헤르만 도여베르트의 사상]

1.    의미로서의 실재

è 의미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실재라는 건 철저하게 dependent 한 것이지 , 자충족적일 수는 없다고 보기에 의미로 실재를 설명하고자 함.

2.    실재의 기본 구조

-선험적 기본 이념

1) 만물의 기원

2) 의미의 총체

-> 이 세상의 모든 총체들을 한 점에서 볼 수 있는 , 아르키메데스의 지랫대와 같은 point 를 이르는 말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피조물들을 totality 를 가지고 볼 수 있을지에 대한 idea .

3) 우주적 시간으로 연결된 의미의 다양성

-> 이 다양한 것들을 어떻게 구슬을 줄로 꿰듯이 꿸 수 있느냐를 고민함.

-> 우주의 다양성을 연결하는 건 시간이라고 봄. 우리는 시간의 제한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실재 , ‘기본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3가지 기본 이념)

( 3가지는 모든 철학의 전제가 된다고 봄….이 선험적 기본 이념을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

 

[헤르만 도여베르트의 사상]

1.    개체 구조(individuality structure) -> 창조에 의해 주어진 구체적 사물의 법적 질서

2.    양상 구조(Modal structure) : 예기, 회기 및 핵을 가진 특정한 양상.

è ,공간,운동,물리(무생물),생물(식물),감각(동물),분석(논리),역사(문화),언어,사회,경제,,,윤리,신앙 등의 측면에서 분석이 가능하다.(다 합치면 사람)

Ex )쓰고 계시는 포인터를 가지고 개체 구조가 있고, 이걸 양상 구조 측면에서 각기 다뤄 주심..

(법학도 현실의 법적 양상논리적 체계가 합쳐져서 법학이 된다고 봄.)

(두 양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가 하나로 합쳐지면 그게 학문이 된다고 봄)

 

[이론적 학문 활동의 중립성 비판]

1.    의미의 총체성을 지향하는 이론적/철학적 사고

2.    이 지향의 방향성은 자아에 의해 결정됨

3.    이 자아는 다시 기원에 의존함.

(이런 철학적 사고도 종교적 뿌리에 의존한다고 본다.)

 

[법과 종속체]

     1) : 피조물과 창조주의 경계

2)    종속체: 그 법에 종속된 물체

3)    창조주:법의 제정자 : Law-Giver …..

(법의 제정자를 모르면 , ‘그 자체를 절대화 시켜 버린다…..ex) 도교,천리교 등..)

 

영역 주권의 원리-> 정부,교회,학교 의 영역 등이 있음을 아브라함 카이퍼가 처음 주창했는데 , 도여 베르트는 처음에 말한 15개의 양상은 각각의 독립적인 주권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서로 연결된다고 봄

마음: 4:23 (인간의 집중점)

모든 양상들을 초월하는 집중점/초점

인간의 삶에 있어 근원과의 관계

삶의 방향이 결정됨

 

[이론적 사고의 선험적 비판]

1.    이론적 사고의 종교적 뿌리 발견 (그의 주 저서다.)

2.    이론적 사고의 선험적 비판

3.    서양 사상/xxxxxxxxxxxxxxxx

 

[첫 번째 방법]

철학: 의미의 총체성에 대한 탐구

이론적 사고의 종교적 뿌리를 밝힘

문제: 이 철학의 정의에 동의하지 않음.

è 철학의 정의에 대해 인본주의 철학자들이 반대를 함.

 

[두 번째 방법] (비판 받고 나서 , 다시 고민하다가 두 번째 방법을 제시함)

이론적 사고의 분석

이론적 종합: 인간 존재의 집중점

-> 종합은 인간 존재의 집중점에서 일어나는데이건 결국 마음의 기원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함……물론 이런 말에도 비판이 가능하다……..그러나 도여베르트는 ….. 이 모든 게 종교적 전제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마음의 기원을 향한 지향

 

이론적 사고는 종교적 전제를 가진다.

 

[7.서구 사상/문화의 종교적 기본 동인]

* 희랍/로마: 질료(자연을 숭배)와 형상(인간의 이성을 더 중요시)-> 처음에는 질료를 강조하다가, 형상을 강조했었다네………-> 도여베르트가 이걸 분석하고 , 내적 모순을 지적해 낸다….’양승훈 교수님이 쓰신 , [그리스도인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출판사:CUP-> 이 책의 뒤에 부록에 학문의 세속화라는 도여베르트의 논문이 있는데 , 이걸 목사님이 번역하심……..이걸 참고하기…….Loose of western culture 라는 책을 보면 더 잘 나와 있다네

중세: 자연과 은총 ->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야기 , ‘자연과 은총을 합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함…. 중세 시대 모든 학문과 문화는 이 두 가지 motive 에 의해 이뤄졌다고 봄.-> 이건 오래 가지 못하고 분리되어 버림..-> 윌리엄 오캄이 , nominalism (유명론) 을 가지고 갈라 버린다….. ‘신 존재 이론은 이름만 있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다 잘라 버림…. -> 그래서 르네상스, 어거스틴의 개혁주의로 갈라져 버림…….

근대: 자연(자연과학적 이상)과 자유(인격 이상,personality ideal) -> 자연과학이 다 발전하면 그 인간은 학문의 바벨탑을 만들 수 있다는 모더니즘이 태동함. 그러나, 이 둘이 함께 가지 못하더라. 자연과학이 발전되면 발전될수록 , 모든 게 원인과 결과로 결정되어 버리니 , causality 가 인간의 자유를 없애 버리더라….자유의 여지를 남기지 않더라그러므로 자연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자유는 잃어버리게 된다고 말함….

 

기독교적 동인: 창조, 타락, 구속

->기본적 성경적 동인으로 돌아가자고 도여베르트는 주장함.

도여베르트가 문화에 대한 비판을 하게 된 것은 , 1945년도 이후에 유럽인들이 새로운 유럽을 어떻게 세워 나갈지에 대해 반성할 때 등장한 말이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그 이전부터 기독교 학문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등장한 것고 , 도여베르트나 , 폴러노빈? 교수는 철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 그들의 제자들은 기술,사회 철학, 문화 철학 등에 대한 발전을 더 시킴 (최근에 한국에도 몇 번 오심)

 

도여베르트의 선험적 비판을 적용해서 불교,샤머니즘,유교 등을 다룬 글도 자료집에 나와 있음.

도여베르트가 이런 걸 만든 이유는 , dialogue 를 하겠다는 것이고 , antithesis? Confrontation 을 하겠다는 것이다…….

도여베르트는 법 철학자라서 , 문화에 대해 날카롭게 다루지는 못했지만 scale 을 크게 만들어서 큰 그림을 그리게 도와준 건 대단한 거다..서구 문화 전체 , 문화 전체를 비판한다는 게 대단한 거다.

 

[김현정 교수님의 이야기: 심리학적으로 , 창조,타락,구속을 어떻게 해석해 낼지를 고민해 보기 시작하심.] (함석헌 선생님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에 보면, 우리 역사 역시 하나님의 은혜,주권 가운데 있는 역사라면 이 글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 것인가………우리는 네델란드 인이 아니므로……)(손봉호 교수님이나 , 강영안 교수님이 도여베르트로 가지 않고 , 반 퍼슨 교수님 쪽으로 가신 것도 도여베르트의 자문화중심주의를 의식한 건 아닌지…)

도여베르트의 철학의 틀은 칸트와 후설이었기 때문에 , 이 사람의 사상에 동양적 사상이 들어올 여지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반 퍼슨 교수님은 한국,아시아에 대해 잘 알아서 동양에 대한 insight 를 많이 지니고 계셨었다. 야콥 끌락베이크라는 분도 동일한 비판을 하심. 이 분도 동양 사상이나 아프리카  문화에 대해서도 open mind 를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의 근대사회는 복음,기독교의 공헌이 지대했다.

다른 교수님의 comment :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고 계시는 분임. 기독교적 정치학 등의 책들은 나오는데 , 기독교적 공학……..’착하게 살자로 귀결되는 건 아닌가……딱히 잡히는 게 없다나

가르치시는 교수님이시지만 ,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뤄 주심

(ex) 예수를 믿는 정치인이 뭐가 다르냐?......독일 같은 경우를 보면 기독교 민주당의 정책 자체가…., 노동당 등이 사민당과 다른 게 많이 있다네……그리고 네델란드의 Christian union 등도 , refugee 에 대해 , 가정에 대해 , 청소년 문제에 대해 , 조금은 다른 의견을 내기도 하신다.)

(‘윤리적 문제’….. ‘인간의 책임으로 귀결된다나…..) (기술을 아무리 잘 발전시켜도 , 인간의 윤리적 문제가 노출되면 바벨탑이 세워질 수 있음을 경고하심..)

 

근대 과학 (인본주의에 기반한) 을 세워 두고 , 그 위에 하나님을 얹혀 둔 느낌이 난다고 , 세계관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심. (도여베르트는 모더니즘자체는 , 일반 철학자들도 포기했다고 봄….인간의 자율성,이성에 대한 환상은 포스트모더니즘에서 깨졌으므로 …..)(도여베르트는 77년도에 돌아가셨기에 , 지금의 상황은 이해를 잘 못하시겠지………..도여베르트 교수님의 제자들은 , ‘기술주의에 대한 강한 경계를 보임……..윤리적 의식 없이 기술이 발전되면 , ‘바벨 culture’ 가 된다고 우려함.

 

[학생들의 질문]

구조,총체성,뿌리 등에 대한 용어를 도여베르트가 쓰는 게 , 이미 모종의 이성적 전제가 들어가 있어서 , 포스트 모던적 사고에서는 , 해체주의라든지 , 구조주의라든지 …… 이게 안 먹힐 수도 있다. ..

 

도여베르트는 인본주의적인 철학을 개혁시키기 위해 모든 단어를 새로 만듬.

‘totality 자체도 없다라는 말도 , 하나의 명제가 된다.

[1:8~10] 를 근거로 삼아서 , totality 를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네

 

희랍 철학에 있는 아르케라는 origin 이 존재하고……그가 말한 기원은 꼭 종교적인 개념이 아닐 수 있다.

 

[헌법 가르치는 법학부 교수님의 질문 -> 15개의 전제 중에서 , ‘political 양상을 안 만들었을까?]

è 그러게요..ㅎㅎㅎ

 

[개혁주의 멤버의 질문] -> 쉐퍼와 도여베르트의 비교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연결이 된다. 궁극적인 agenda 는 같은데 , 도여베르트는 철학적 방법론 안에서 그걸 이룬 거고 , 쉐퍼는 좀 더 문화적인 영적인 approach 를 했다.

쉐퍼는 반틸과도 가까웠는데 , 반틸은 처음에는 도여베르트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 common ground 를 계속 이야기 하는 도여 베르트를 싫어 함………반틸은 그런 건 없다고 봄

아브라함 카이퍼도 일반 은총에 대한 3권에 대한 두꺼운 책을 씀

(그러므로 , 비기독교인의 이야기 속에서도 , 얻을 게 있다고 보심)

 

*구글 이미지를 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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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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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피어시의 [완전한 진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낸시 피어시의 '칼빈주의적 기독교 세계관'이 지닌 장점과 단점들이 분명히 있으며 피어시가 지지하는 '지적설계'는 고민해 볼 만한 매력적인 방향성이나, 기독교 신학에서는 비판할 여지가 있는 가설입니다. 어찌 되었든 '무신론적 진화론'이 교조주의적인 색채를 띄게 되면서 관련 학문들도 상당히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고 이와 같은 개념이 전반적인 사회, 학문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피어시의 견해에 동의를 하든, 하질 않든 이 책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는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리처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 와 함께 읽으면 방향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신록적 진화론이 일반 사회에 미친 영향력>

자연주의적 진화를 과학 수업에서 가르치면-> 윤리와 종교에 대한 자연주의적 견해로 이어짐-> 역사 , 사회 , 가정 등의 모든 교과 가정으로 번져 나감.

 

과학에 대한 자연주의적 정의->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주입시킴.

 

보편적 다윈주의 시대 의 도래(과학적 이론의 영역에서 포괄적인 세계관으로 변모한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문제점

이것저것을 조금씩 보는 경향이 있다. (프란시스 쉐퍼 왈)

è  가정 붕괴 , 학교 폭력 , 비도덕적 오락, 낙태 , 생명 윤리 등의 개별적 이슈에만 관심을 가지고 큰 그림을 못 봄.

è  세계관의 전환이 주된 원인.(궁극적 실재-> 비인격적 물질 , 에너지, 비인격적 우연) 

è  지적설계 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그는 모든 것이 기원에 대한 견해에 달려 있음을 통찰.

 

 

진화 심리학(사회 생물학의 최신판)

è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다윈주의를 사회적 , 문화적 이슈에 적용)

è  전제: 자연 선택이 인간의 몸을 산출했다면 그것이 인간의 믿음 및 행위의 모든 측면도 설명해야 한다는 것

è  새로운 책들은 무진장 쏟아지는 실정

 

<Theme: 도덕>

ex1) [도덕적 동물] , [도덕의 진화론적 기원](Evolutionary Origins of Morality)

è  책의 요점: 우리의 친절 , 이타주의는 모두 우리의 생존을 돕고 , 더 많은 자손을 생산하는데 유익하기 때문이다. (도덕은 자연선택의 산물)

è  윤리란 , 우리의 유전자가 우리를 교묘하게 속여서 서로 협력하게 만든 하나의 환상이다.

è  우리가 선한 이유: 자연선택 때문이다.

 

Ex2) [마귀 같은 남성: 인간 폭력성의 근원을 찾아서](Demonic Males : Apes and the Origins of Human Violence)

è  우리가 악한 이유: 자연선택 때문이다.

è  성경 속의 원죄를 겨냥함.

è  9.11 사태도 도덕적 악과 상관 없다라고 주장(폭력의 성향이 DNA 에 쓰여져 있었을 뿐)

 

<Theme: 종교>


ex1) [우리는 신들을 믿는다.](In God We Trust) , [종교 해설: 종교사상의 진화론적 기원](Religion Explained : The Evolutionary Origins of Religious Tgought)

è  신경 체계가 복잡한 수준까지 진화했을 때 , 뇌가 빠지기 쉬운 불량상태가 바로 종교 에 대한 겨념이다.

 

<Theme: 정치>

ex1) [다윈주의 정치학: 자유의 진화론적 기원](Darwinian Politics: The Evolutionary Origin of Freedom)

 

<Theme: 경제학>

ex1)[진화론적 과학으로서의 경제학](Economics as an Evolutionary Science)

 

<Theme: >

ex1) [진화론적 법리학 또는 법 , 생물학 , 문화: 법의 진화](Evolutionary Jurisprudence or Law , Biology and Culture : The Evolution of Law)

 

<Theme: 교육>

ex1) [천재의 기원: 창의성에 대한 다윈주의의 관점](Origin of Genius : Darwinian Perspectives on Creativity)

è  지성(intelligence): 다양한 아이디어를 일단 창출한 다음 가장 적절한 것[적자] 만 선택되는 과정으로 정의함.

 

Ex2) [진화와 문학이론] (Evolution and Literary Theory)

è  영어 교사를 구체적으로 겨냥한 책

 

<Theme: 의료 분야>


ex1) [
진화 의학] (Evolutionary Medicine) , [우리는 왜 병에 걸리는가: 다윈주의 의학이라는 새로운 과학](Why we get sick: The New Science of Darwinian Medicine)

 

ex2) [다윈주의 정신의학](Darwinian Psychiatry),[심리치료실의 유전자: 진화심리학 탐구](Genes on the Couch : Explorations in Evolutionary Psychology)

è  심리 치료사를 위한 책

 

<Theme: 여성>


 ex1) [
나뉘어진 노동: 근로여성에 대한 진화론의 견해](Divided Labours: An Evolutionary View of Women at Work)

 

<Theme: 부모의 사랑>

ex1) [신데렐라에 관한 진실: 부모의 사랑에 관한 다윈주의의 견해](The Truth About Cinderella: A Darwinian View of Parental Love)

 

<Theme: 경영>

ex1) [최고 경영인의 본능: 정보화 시대에 인간 동물 관리하기](Executive Instinct : Managing the Human Animal in the Information Age)

 

<도발적인 주제들>

ex1) [욕망의 진화: 인간의 짝짓기 전략](The Evolution of Desire: Strategies of Human Mating)

 

ex2) [아담과 하와: 인간의 성의 진화](Adam and Eve: The Evolution of Human Sexuality)

 

ex3) [메이팅 마인드: 섹스는 어떻게 인간 본성을 만들었는가?](The Mating Mind: How Sexual Choice Shaped the Evolution of Human Nature)

è  이 책의 저자인 제프리 밀러는 PBS 방송의 진화 시리즈에서 예술적 표현마저도 일종의 성적인 과시로 시작되었다는 설명을 내 뱉음.

 

 

 

<Theme: 9.11 사태>

è  진화 심리학자들은 현실세계에 자신들의 이론을 적용할 기회를 얻음.

è  [뉴욕 타임즈] 의 과학담당 부서까지 동원됨.

è  기사 왈:1. 구조대원들의 영웅심리가 진화의 산물이다

     2.이타적 행위: 친족 선택의 산물!!(자신의 유전자가 친자식 뿐 아니라, 가까        운 친적에게도 전해짐을 염두함)-> 이타적 행위의 목적: 자신의 자손을 퍼트릴 기  회 증진

1) 게임이론에 기초한 이타적 행위 분석 -> 협조전략(맞대응하기) 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에 이타적 행위를 한다라고 주장.

(여기서 계속 말하고 있는 이타주의는 일반적인 의미의 이타주의는 아니다. 이것들은 단지 자기이익의 확장된 형태일 뿐이다.)

 

<기독교인의 입장>

è  참된 이타주의야 말로 기독교에 대한 강력한 변증 제공!

è  9.11 사태 등에서 보여준 영웅적인 자기 희생: 인간의 본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도덕적 존재) 로만 설명 가능

 

<진화 심리학의 문제점>

-> 유전학이나 신경학에 근거한 실제적 자료의 부재

è  추측만 무성함.

è  다윈적 근본주의라는 비판까지 들음(다윈주의 자체가 경직된 정통교리가 되었음을 함축하는 도발적인 문구다)

 

솔직한 답변: 유전학자 알렌 오르 왈-> 참으로 난처한 사실은 인간 안에 있는 도덕이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된 것인지 , 진화된 것이 아닌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조금도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단 진화론적 전제를 받아들인 후에는 증거의 여부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다윈주의적 설명을 인간 행위에 적용하는 것은 그저 논리의 문제에 속한다.)

 

<Theme: 강간>

ex1) [강간의 자연사: 성적 강제 행위의 생물학적 기초](The Natural History of Rape: Biological Bases of Sexual Coercion)

è  강간: 생식의 성공을 극대화하려는 진화론적 적응 현상.

 

다윈주의자의 단순한 논리: 어떤 행위든지 오늘까지 살아남은 것은 진화론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

 

<Theme: 유아살해>

스티븐 핑거 왈: 신생아가 병들었거나 그 생존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손실을 감수하고 가장 건강한 놈들을 선호하거나 나중에 다시 시도할 수 있다. 고 말함.

 

문제점: 1) 신생아 살해가 진화에 의해 선택된 것이라는 증거는커녕 유전적 특질이라는 증거도 없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하는 쌍둥이 연구와 염색체의 위치와 DNA 순서는 어디에 있는가?)

(결국 우리가 지닌 건 어떠한 증거도 아니고 ,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

 

궁극적인 진화심리학의 약점: 너무나 신축성이 뛰어나서 무엇이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유아살해를 자신들의 논지로 설명해 내는데 , 그렇다면 왜 대다수의 어머니가 자기 아기를 죽이지 않는지를 물어보면 그것도 진화가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현상과 더불어 그 반대되는 현상도 설명하는 이론은 사실상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는 셈이다.)

 

<결국 성경의 메시지와의 대립이다>

*요즘은 진화론자들이 나서서 진화론이 도덕의 기초를 무너뜨린다고 선언하고 있다.

 

<Theme: 도덕(ex)동물과 성관계)>

다윈의 혁명에 담긴 완전한 함의를 끌어내다 보면 동물과의 성관계도 지지하는 말이 나올 수 있다. (프리스턴 대학의 피터 싱어가 주장했었다.)

<동물과 인간을 발달 단계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보니, 이럴 수 밖에 없다.>

 

ex1) 2002년 브로드 웨이에서 염소, 또는 누가 실비아인가?(The God , or , Who Is Silvia?)라는 공연이 있었음. (수간이라는 주제가 일반 대중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

 

문화: 지배적인 세계관에 따른 논리적 결과를 표현하게끔 되어 있다.

 

Ex2) 몇 년 전 빌보드차트 상위 200곡 중 17위로 뛰어오른 블러드하운드 갱의 노래

è  얘야, 너와 나는 단지 포유동물일 뿐이야. 그러니 디스커버리 채널의 걔네들처럼 우리도 하자. (원숭이처럼 옷을 입고 괴상한 섹스 자세 취함)

è  이 책의 저자의 친구가 8살 정도 되는 소년 두명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듣게 됨.

 

 

 

<다윈화 되는 문화>
과거: 대부분의 사회과학자들이 진화의 함의를 제한하고자 생물학과 문화 사이에 담을 쌓아 올렸다. ( , 진화가 인간의 몸을 창조했으나 그 후 인간이 문화를 창조했고 , 문화는 생물학에서 독립된 것이라고 그들은 말함)

è  생물학적 결정론이 이 방파제에 막혔었는데 , 요즘 진화 심리학 때문에 벽이 무너지고 있다.

 

사회적 다윈주의(사회 생물학)=> 적자생존의 개념을 통하여 무자비한 자기이익의 추구를 부추겨옴.

è  이게 하나의 분파인 진화심리학을 만들어 냈고 , 이 영역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짐.

다윈주의의 전제를 수용하면: 일관성을 유지하라는 압력을 받게 되며 문화의 전 영역에 적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Theme : 문화>
ex1) [
문화의 진화](The Evolution of Culture)

ex2) [문화의 다윈화 현상](Darwinizing Culture)

 

보편적 다윈주의vs보편적 설계

 

<모순 덩어리 진화 심리학>


진화 심리학이 뜨는 이유: 자신들이 종교의 신화가 아니라 과학의 탄탄한 기반에 바탕을 둔 도덕을 제공한다고 약속하기 때문이다.

 

모순점: 만일 우리의 생각이 모두 진화의 산물이라면 , 진화심리학이란 생각 자체도 진화의 산물이다. 인간의 정신이 만든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 그것도 진리가 아니라 생존하는 데 유용할 따름이다.

(다윈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진화론만은 옳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말을 따르면 , 객관적 진리란 존재할 수 없다.)

 

ex) (영어로) 나는 영어를 할 줄 모른다고 말하는 것.

Ex2) 도덕적 절대명제가 절대 없다고 주장하는 것

Ex3) 내 동생이 우리 부모님의 유일한 자식이다 라고 말하는 것

 

 

<그들의 문제점2>

이론을 평가할 때 , 실제적인 시험을 해 봐서 우리가 그 이론에 기대어 살 수 있는지 그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인간 본성에 걸맞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è  다윈주의 진리 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의문시한다. 모든 진리 주장은 다윈주의의 빛에 비추어 보면 적나라한 권력 투쟁이다-> 냉소주의 야기

è  도킨스 등도 자신의 저서에 모순된 글들을 많이 나겨둠.(수사학적 스킬 발휘)

è  결국 진화 심리학에 기대어 살 기가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è  수 많은 진화 심리학 지지론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포명할 때 , 도덕적 자유 , 개인의 결정권 등을 예외적으로 합리화시키는 현상은 , 결국 그들이 무엇을 믿든지 간에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도약을 시도)

 

기독교 신앙

1) 더 일관성 있고 , 모순적이지 않은 합리적인 것이다.

2) 현실세계에도 잘 부합한다.

 

신앙의 도약을 하는 모습: 자신의 세계관은 이쪽 방향을 가리키는데 실제적인 경험이 다른 방향을 가리킬 경우, 자기가 공언한 세계관에 기초해서 일관성 있게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계관의 충돌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서 과학자들에게 판결을 맡길 수 없다.

 

만일 다윈주의가 옳다면, 종교와 도덕은 사실 의 영역이 아니라 가치의 영역에 속한 상층부의 비합리적 신념에 불과한 셈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가 객관적 진리라는 주장을 포기하면, 그들의 신념이 비판을 면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허락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거래가 보장하는 안전은 거짓이다. 왜냐하면 자연주의적 진화라는 지적 제국주의가 너무 거대해서 가치의 영역마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도킨스는 종교를 정신의 바이러스로 비난하면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정신을 침범하는 악성 감염 이라고 했다. 사실의 영역이 계속해서 가치의 영역을 포위해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스도인의 목적>
거룩함과 완전함이라는 영적 이상을 따름으로써 하나님 및 동료 피조물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우리가 지닌 도덕은 목적론적이다.)

 

EX) 회의주의자 협회의 회장이자 [Skeptics] 잡지의 발행인인 마이클 셔머도 과거에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인데 , 진화론을 배우면서부터 탈회심을 하였고 , 그 뒤에 이러한 회의주의에 빠지게 되었다.(직접 고백한 말이다)

 

EX2)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 윌슨도 하나님을 참 잘 믿었던 사람이었는데, 진화론을 받아들이고 나서 , 진화가 지닌 함의를 모든 것에 관련 지어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단다. (직접 고백한 말이다.)

 

젊은이들이 대학에 가려고 집을 떠나기 전에 그들에게 기독교가 종교적 진리일 뿐 아니라 모든 실재에 관한 진리임을 가르쳐서 미리 준비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기독교는 총체적 진리이다.

 

è  우리가 자녀들에게 그 정도의 확신을 심어 주지 못한다면 그들은 세속세계에서 직면할 인지적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진화심리학자-> 다윈주의를 눈앞에서 노골적으로 적용하는 그야말로 진화의 기동타격대라고 할 수 있다.

 

 

<철학적 다윈주의>

EX1) 스탈린-> 러시아 정교회의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서 공부하던 그가,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가 다윈의 책을 읽고 나서부터였다.

 

그 뒤에 그는 무신론자가 되어 공식적인 무신론 국가를 만들기 위해 자기 국민을 문자 그대로 수백만이나 살해했다.

 

19세기 말, 다윈주의가 대서양을 넘어 미국 연안에 도착할 때 , 새로운 학파가 이것을 수용했는데 그들은 바로 철학적 실용주의자들이었다.

è  핵심 가정: 만일 생명이 진화한 것이라면 인간의 정신도 진화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모든 인문과학-심리학. 교육학. 법학. 신학-이 거기에 기초해서 다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è  미국의 유일한 자생적 철학

 

 

 

철학적 실용주의자들의 주장들

è  여러 문명을 이룩한 위대한 원리들은 초월적 진리가 아니라, 서로 경쟁하는 사상들 가운데 생존경쟁에서 이긴 것들이다. 라고 주장함.

è  정신은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답한다.

è  전통적 유신론과 자유주의적 유신론을 모두 배격한다.

è  다윈주의를 정신에 적용하려는 진화 심리학자의 영향을 많이 받음.

è  영혼의 과학이던 심리학 분야가 행동주의로 옮겨가기 시작함.

è  어떤 생각이 보상을 제공할 경우, 우리는 그것을 진리라고 부른다고 주장.

è  신념은 일종의 예측-내기 도는 도박- 이라고 주장하기도 함.

è  제임스 왈, 우리의 사고방식에서 참된 것 이란 곧 편리한 것이다. 이는 우리의 행동양식에서 옳은 것 이 편리한 것을 뜻하는 것과 같다.

 

 

<기독교의 주장>

우리의 인지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우리는 참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실용주의에 있는 일말의 진리>

è  어떤 신념체계가 참되다면 당연히 실제 세계에서 제대로 작동(실용적) 해야 한다.

 

BUT, 실용주의적 검증을 통과했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주장을 진리로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진리인 것은 실용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용적이라고 해서 다 진리는 아니다?)

 

상층부를 차지하던 낭만주의와 하층부를 차지하던 경험주의 , 공리주의가 있었다면 이도 저도 아닌 실용주의가 이 둘을 통합시켜 버렸다. 그러나 말이 통합이지 다윈의 진화를 하층부에 집어 넣자, 생각은 생존 가치에만 의거해 선택된 정신적 돌연변이로 축소되어 버렸다. 한 마디로 실용주의는 이 두 층을 결합한 게 아니라 자연주의의 그물을 상층부에 던져 그것을 하층부로 끌어내렸고, 그 결과 상층부에는 포스트모던적 비합리주의회의주의만 남게 되었다.

 

<미국을 변화시킨 사상>

<Theme: 신학>

찰스 샌더스 퍼스가 실용주의자 가운데 이 영역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함.

è  범심론을 수용함(우주에 있는 모든 것이 정신이나 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상)

è  과정 신학으로 이 관점이 들어옴.(굉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è  과정 신학: 하나님과 세계과 끊임없는 변화와 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가르침.

è  과정 신학은 엄밀하게 범신론(모든 것이 하나님) 이 아니라 범재신론(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상) 이다.

è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하는 공동 창조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창조하는 공동 창조자이기도 하다.

è  죽음 이후의 내세란 없다.

è  전통적 유신론에서 완전 벗어남.

è  전지하지도 않고, 전능하지도 않으며 오직 역사의 흐름에 따라 이 세계와 함께 진화하는 존재일 뿐이다.

è  이 논지가 일부 복음주의 진영에 흘러가서 열린 유신론을 만들어 냄.

è  이 단어 자체가 실용주의자의 언어를 반영한 거다. (열린 우주를 주장함, 이 세계는 하나님조차 미리 알 수 없는 세계다.)

è  진화론적 신학을 가르치게 되는 교회와 신학교를 우리는 막아야 한다.

 

 

 

<Theme: 법학>

철학적 실용주의를 법에 적용하여 하나의 운동을 일으킴: 법적 실용주의 탄생

è  올리버 웬델 홈즈 2세가 20세기 법 사상에 큰 영향을 끼침

è  (독일의 관념론에서 나온) 역사주의 법학파+(영국의 경험주의에서 나온)분석주의 법학파를 함께 엮음.

è  역사주의 학파쪽 의견: 법의 근원이 진화 중에 있는 관습에 불과하다는 생각 도입

è  분석주의 학파쪽 의견: 법의 평가기준이 사회과학에 의해 측정된 사회적 호용이라는 생각 도입.

è  판사들이 법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 법을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은 많다. (ex) 로 대 웨이드 abortion decision)

è  , 법정이 판결을 내릴 때 법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법정이 선호하는 사회적 결과에 근거해 판결했다는 것이다.(법적 실용주의의 유산들이다.)

 

<Theme: 교육>

존 듀이가 교육의 방법론 분야에서 20세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함.

-> 기독교를 버리고 자연주의 철학을 채택함.

-> 이 교육철학이 적용되자, 선생은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할 뿐인데 , 학생들이 다양한 실용적 전략을 시도해서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도록 지도할 뿐이다.

-> 모든 가치들은 균등한 것으로 취급해야 하며 학생들은 자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분명히 하면 된다. 교사는 어떤 면으로든 지도적 역할을 해서는 안되며, 오직 학생들이 스스로 대안들을 견주어 보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옆에서 코치 역할만 하라고 엄격히 지시 받는다.

-> 이러한 접근의 저변에 깔린 가정은 철학적 자연주의다. 윤리에 대한 자연주의적 접근은 어떤 초월적 표준도 인정하지 않는다.

-> 듀이는 주장하기를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분명히 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왜나하면 종교적, 도덕적 도그마가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지시하기 때문에 우리의 경험은 왜곡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려면 이전의 도덕적 도그마에서 우리의 생각과 정서를 해방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 이러한 방식의 수업 예 ex) 가장 친한 친구를 살해하는 계획 세우기

-> 구성주의 교육으로도 응용되어지고 있다.

 

[구성주의 교육]

è  지식이 사회적 구성물이라면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자기 나름의 지식을 구성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è  외부에 객관적 실재가 있어 배우는 자에게 알려진다고 보지 않고 , 오히려 배우는 자가 자기 나름의 실재를 능동적으로 구성한다고 가정한다.

è  듀이의 진화론적 인식론이 직접 적용된 결과다.

è  유명한 구성주의자 왈, 생물학자에게 있어 , 어떤 살아있는 유기체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한 그것은 유효한 것이다. 구성주의자에게 있어, 어떤 개념과 모델과 이론 등은 그것들이 창안된 맥락에서 적합하다고 판명된다면 그것들은 유효한 것이다.

 

<문제점 지적>

è  만일 지식이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한다면, 같은 논리가 기독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기독교 역시 사회적 힘들의 산물일 뿐이 되는 것이다.

è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진리 주장을 사회적 구성물로 환원해 버리는 급진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을 포용하게 되는 셈이다.

 

<미국의 철학자 로티>

è  그가 보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핵심: 진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이다.

è  우주의 광선이 DNA 분자 속에 있는 원자들을 뒤섞어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처럼, 아리스토텔레스나 바울이나 뉴턴의 위대한 작업도 우주의 광선이 그들 뇌 속에 있는 중요한 중성자들의 정교한 구조를 뒤섞은 결과 생긴 것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è  객관성이란 개념을 배격하면서도 역설적으로 한 가지 생각만은 틀림없는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바로 다윈주의 (정신이 다윈의 진화의 산물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공격>
만일 그들에게 일관성이 있다면 자연주의적 전제를 견지하는 이들은 과학과 도덕을 비롯한 다른 모든 분야의 지식에서 포스트모던적 회의주의를 품는 것으로 귀결되고 말 것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포스트모던적 회의주의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자신의 전제에 따른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실용주의는 실용성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실용주의가 어떤 생각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 실용성 곧 그것이 사회적 욕구와 목표를 달성하는 지 여부다.)

 

<결론>
->
성경의 계시 교리가 사실과 가치, 상층부와 하층부 간의 간격을 메우는 유일한 길이다. 실용주의자들이 그 둘을 함께 묶어 보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다윈의 진화를 하층부에 배치하자, 생각은 생존 가치에만 의거해 선택된 정신적 돌연변이로 축소되고 말았다.

-> 우리의 신앙에 내포된 위대한 주장에 충실하려면, 기독교가 가치의 영역으로 밀려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형이상학적 겁쟁이의 옷을 벗어 버리고 승리를 확신하면서 공세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한 기도와 영적 능력으로 무장하고 오늘날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을 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리더십 아래 발벗고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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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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