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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진단을 받은 가족, 지인이 있다면.....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루크는 4남 3녀 중 넷째로, 이 책을 쓸 당시 열세 살이었다.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니고 있고 그의 남동생 둘은 각각 ADHD, 자폐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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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콘솔 게임과 컴퓨터 게임이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어른들에게는 전문가적 관심 분야 같아 보이지 않지만 우리 대부분에게는 정말 확실한 관심사다.
많은 아스퍼거 증후군과 자폐증 아이들이 모두 같은 종류의 관심사에 강하게 끌리는 것을 보면 정말 이상하다.
어린 자폐증 친구들이 토마스 기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이 조금 큰 아이들은 대체로 포켓몬, 전쟁 망치 게임들과 연산, 플레이 스테이션과 닌텐도 게임, 컴퓨터에 강하게 끌린다.
그것이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에게만 특별히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우리가 약간 자제력을 잃고 정도가 심하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인생에서 정당하지 못한 자리를 차지하면 그것은 중독이나 집착이 된다고 엄마는 말씀하신다.
만약 어떤 것이 삶에 방해가 될 정도로 여러분의 사고나 행동을 지배한다면 그때는 여러분의 행동을 교정할 방법을 찾고 '서서히 줄여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플레이스테이션에 그렇게 중독되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 중에 항상 플레이 스테이션을 하거나 콘솔 게임을 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나? 나는 엄마가 내가 이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말인데 엄마, 그것은 엄마를 위한 거예요!
내가 플레이 스테이션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구경하기만 하고 게다가 항상 똑같은 것이 반복되는 TV와 달리 플레이 스테이션에서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등장인물들을 조정하고 아주 많은 방식의 문제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삶은 때때로 정말 통제되지 않아 보인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럴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조정할 수 있는 삶의 부분으로 물러나는 것이 좋은 거다.
(이건 자폐, 아스퍼거 뿐 아니라 일반 게이머들도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아니던가?....통제감 회복...자율성 회복.....정의의 감각 실현 등.......본인이 직접 고백하는 형식의 이 책은 흥미롭다.)
텔레비전은 실제 삶의 연장과 같고 실제의 삶은 가끔 해결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텔레비전에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들이 있고 알아내야 할 얼굴 표정들이 있고 해석해야 할 감춰진 의미와 사건들이 있다. 나는 확실히 그런 것을 보며 나의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그건 하루의 나머지 시간 동안 충분히 겪는다! 플레이 스테이션에서는 게임자가 다음 단계로 가는 활동의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서 추리력과 논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모두 추측 가능하지만 너무 지루할 때는 추측하기 어렵다.
플레이 스테이션에 대한 논쟁이 우리 집에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나는 플레이 스테이션을 할 때 내 캐릭터가 어디로 가야 할지,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지에 관한 것 말고는 먹는 것, 입는 것도 잊어버리고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엄마는 플레이 스테이션이 근육의 동작이나 집중력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결코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조종에는 타이밍과 근육 동작이 많이 연관되어 있다. 엄마는 너무 논리적이어서 이러한 종류의 게임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엄마는 '타즈(괴물 이름)'나 벌레들이 상자들을 더럽히고 사과를 따기 위해서 뛰어다니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씀하신다.
내게는 그것이 매혹적이다 - 현실로부터의 완전한 탈출
내가 플레이 스테이션을 하고 있을 때 누가 경기를 망치면 약간 화가 난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해야겠다.
우리 형제들은 '약간 화난다'는 것이 지나치게 약하게 들린다고 지금 소리치고 있을 것이다. 네, 나는 진짜 화가 나요!
엄마가 들어와서 플레이 스테이션 하는 것을 그만하게 할 때!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 스테이션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행복하다.
코앞에 해결책이 있는데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으면 안타깝기는 하지만 지켜보는 것만도 행복하다.
그것은 독서와 같다. 독서를 할 때 머릿속에서 이런 식으로 그려지는 그림들이 있다. 그것은 나만의 작은 세계다.
플레이 스테이션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그러한 세계가 앞의 스크린에 있는 것만 빼고는 정말 비슷하다.
아무리 엄마가 충고해도, 내 얼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즐겁다. 내 얼굴은 제대로 감정을 보여주는 법이 없다!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할 때는 볼 수 없는 문제에 대한 다른 해결책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별종, 괴짜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Luke Jackson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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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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