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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관련하여 세계적인 권위자의 저서인 <몸은 기억한다>에 나온 최신 지견입니다.

관련 내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책을 필히 구입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뇌 스캔 실험에서는 기억이 재현되는 동안 피험자의 뇌 우측만 활성화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지금은 과학계에서 우뇌와 좌뇌의 차이에 관한 자료가 방대하게 확보되었고 널리 알려진 문헌들도 많다.

19세기 초반에 세상 사람들을 좌뇌형 인간(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과 우뇌형 인간(직관적이고 예술적인 사람들)으로 나누는 견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당시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실시한 뇌 스캔에서 과거의 트라우마에 관한 이미지는 뇌 우반구를 활성화시키고 좌반구는 불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됐다.

뇌의 두 반구는 각기 다른 언어로 이야기한다.

우반구는 직관, 감정, 시각, 공간, 촉각에 관여하고 좌반구는 언어, 순차적인 처리, 분석을 담당한다.

말에 관한 기능은 전부 좌반구가 맡고, 경험의 청각적인 요소는 우반구가 처리한다.

 

 

우반구는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사랑과 슬픔을 노래나 욕설, 울음, 춤, 흉내 등의 소리로 표현한다.

 

우뇌는 자궁에서 가장 먼저 발달해 엄마와 태아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좌뇌는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는 것도 지금은 다 밝혀진 사실이다.

좌뇌가 가동되면 ​아이들은 대상에 이름을 붙이고 서로 비교하고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이 겪은 주관적이고 독특한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시작한다.

​뇌 좌측과 우측은 과거의 흔적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

좌뇌는 사건의 사실과 통계적 정보, 어휘를 기억한다. 우리는 경험한 일을 설명할 때 이 정보를 불러낸 후 정리해서 전달한다.

 

우뇌에는 그 경험으로 발생한 소리와 촉각, 냄새, 감정의 기억이 저장된다. 과거에 경험한 목소리나 얼굴의 특징, 몸짓, 장소를 접하면 우뇌는 자동으로 반응한다.

 

우뇌에서 떠오른 감정은 직관적 진실처럼, 즉 있는 그대로의 일처럼 느껴진다. 평소에 좋아하고 아끼는 어떤 사람의 장점을 친구에게 조목조목 열거할 때보다 네 살 때 많이 따랐던 이모의 얼굴을 떠올릴 때 마음 속 감정은 훨씬 더 깊이 동요한다.

뇌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기능이 우세한 사람도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뇌 양쪽 반구가 대체로 원만하게 서로 협력한다.

 

그러나 뇌 한쪽의 기능이 일시적으로라도 중단되거나 한쪽을 완전히 잘라 내면(초기 뇌수술에서 이런 일이 행해졌다) 뇌 기능이 손상된다.

 

 

 

좌반구가 불활성되면 경험을 논리적 순서에 따라 정리하고 변화하는 감정과 인지한 정보를 말로 바꾸어 말하는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과거 일이 재현될 때 활성이 사라진 브로카 영역은 이 좌반구에 위치한다).

 

순차적인 정리가 불가능하면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으며, 행동의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거나 미래에 관한 일관된 계획을 세울 수 없다.

 

굉장히 화난 순간을 사람들은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표현하는데, ​이를 전문 용어로 바꾸어 말하면 실행 기능(Execution function)의 상실을 경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과거의 일을 떠올리게 만드는 자극을 접하면, 우반구는 그 투라우마 상황이 지금 일어난 것처럼 반응한다.

 

그러나 좌뇌가 적절히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라 당사자는 자신이 과거를 다시 경험하고 있으며 과거 일이 재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격분하거나 겁에 질려 펄펄 뛰고 수치스러워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린다.

 

이 감정의 폭풍이 지나가면 원망할 대상이나 사람을 찾기도 한다. '당신'이 10분 늦게 오는 바람에, 또는 '당신'이 감자를 태워 먹는 바람에, '당신'이 "내 말은 들으려고도 안 하는" 바람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물론 보통 사람들도 그런 행동을 할 때가 있지만, 마음이 진정되면 실수를 인정할 줄 안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그와 같은 인식 능력에 혼선을 빚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연구를 통해 그 이유를 차츰 알아낼 수 있었다.

-[몸은 기억한다]-

 

*모든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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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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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우측 중심부에서 조금 아랫부분에 위치한 정서적 뇌인 변연계(Limbic system)에 주목해 보자.

강렬한 감정은 변연계를 활성화시키고, 특히 그 속의 편도체(Amygdala)로 불리는 부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에게 곧 닥칠 위험을 경고하고 체내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곳이 바로 편도체다.

우리 연구에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이 특정한 경험과 관련된 장면과 소리, 생각을 떠올리면 Amygdala 가 경고 반응을 한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됐다.

공포 센터로 불리는 이 부위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한 일련의 반응들이 촉발되고 혈압, 심장 박동 수, 산소 흡입량을 늘리는 신경 자극이 일어난다.

모두 신체가 싸움-도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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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 전두엽(Frontal lobe) 피질 중 브로카 영역(Broca's area)이라 불리는 부위는 말하기를 담당하는 뇌 영역 중 하나로, 뇌졸중 환자들은 이 부위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브로카 영역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생각과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트라우마는 뇌졸중과 같은 신체 질병으로 발생하는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고, 심지어 몇 가지는 동일한 결과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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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만 영역19뇌에 이미지가 처음 들어오는 순간 그 이미지를 인지하는 시각 피질 영역이다.

 

우리는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한참 지난 시점에도 이 부위에 활성이 계속 유지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브로드만 영역 19에 기록된 가공 안 된 이미지들은 뇌의 다른 부분으로 신속하게 분산되어 눈으로 본 내용이 무슨 의미인지 해석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그런데 참가자들의 뇌에서 마치 트라우마가 실제로 다시 일어난 것처럼 다시 불이 들어오는 또 다른 뇌의 영역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몸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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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lip] 을 보여 주심. Dave 라는 OCD 환자. (EX) 남의 집 문 잠글 때 20번씩 점검하다가 열쇠가 부러지기도 함. , 직업은 청소하는 일임그래서 일을 아주 즐긴다…… 문제는 시키지 않은 일까지 다 해 버린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는 intrusive thought [침범 사고]를 지님….. 칼 들고 요리하다가 자기 sister 를 잘라서 오븐에 넣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듬그리고 완벽주의 경향이 있곤 해서 누군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자신을 비난하면 2주간 못 견뎌 하기도 함

 

l  강박장애는 불안’(anxiety) 의 문제가 주된 요인이다.

è (1)obsessive thought (2)compulsive behavior 가 같이 나타난다. (1) (2) 보다 먼저 나타난다.

è 요즘은 (1) 번을 2가지로 나누는 추세다.

[1] 자생성(autogenomy?)  (2) 반응성(reactive)

 

[1] 번 같은 경우는 contents 자체가 비윤리적인게 많다. (ex) 부모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 , 동생을 죽여서 먹고 싶다 등)

-> 그러나 수반되는 강박행동은 별로 없다. 즉 이런 비윤리적인 생각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고 보면 된다.

 

[2] 번 같은 경우는 생각 그 자체보다는 그것에 대한 행동에 집중 한다…..(반응적으로 사고한다.)

(ex) 내가 저 사람의 손을 잡았으므로 , 내 손은 필경 더러워졌을 것이다.) -> 그래서 수반되는 강박 행동이 많다.

 

l  OCD 를 지닌 이들이 범죄자 , 문제자가 될 확률은 대단히 적다.

(오히려 personality disorder , antisocial disorder 가 훨씬 더 위험하다.)

 

[모어러의 2요인 이론]

l  phobia 가 시작되는 경위

->첫번째 요인은 고전적 조건 형성이다. 뭔가 불쾌한 상황과 겹쳐져서 학습이 된 것이다.

->두 번 째 요인은 부적 조건화가 된 것이다. 그 불쾌한 상황을 계속 피해감으로써 부정 강화’(negative reinforcing) 가 일어나 버린 거다.

(ex )개가 무서우면 , 계속 피함으로써 그게 점점 강화되는 것이다. )

 

고전적 조건 형성이 해소되려면 일단 이 불쾌한 상황에 exposured 되고 , interaction 을 해야 하는데 , 부적강화 때문에 그럴 기회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Phobia -> behavioral therapy 로 치료하기에 용이하다.

 

[강박장애](OCD)

(ex) intrusive thought -> 하루 종일 한 노래만 게속 떠오르는 경우 , 우리도 한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è 그 강박사고를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하는게 강박장애다.

 

(ex) 교수님이 만나셨던 내담자 중에는 뭔가 반짝이는 걸 모으고 싶어하는 내담자가 있었다….)

 

이러한 OCD 는 여러 장애 중 치료하기 힘든 장애 중 하나다.

(그 밑바닥에는 근본적으로 ‘anxiety’ 가 도사리고 있다.)

 

 

l  [PTSD]

è 정신과에서 말하는 모든 게 나타날 수 있다.

è EX)고등학교 때 누가 누굴 죽이는 걸 목격한 HGU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이 이 증세가 나타나서 밤에 방에 들어가면 불은 꺼져 있고 , 가만히 문을 노려보고 있고 , 또는 우울해 하고 잠도 못 자고 , 기도 도중에 내용에 반대되는 말을 꺼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임.

è PTSD 의 중요한 측면은 flashback 이다. (마치 그 사건을 다시 경험하는 듯 느끼는 것)

Ex ) LSD 같은 경우도 flashback 이 나타난다….. 매우 독특한 특성 중 하나다.

Ex2) 월남전 참전자들도 flashback 을 경험하곤 함.

 

[psychodynamic approach]

 

l  Freud 가 말하기를 anxiety Id Superego 사이의 balance ego 가 잡으려고 하는데 , 너무 강하게 욕구가 올라와서 버티지 못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린다.

 

[정신역동에서 말하는 ‘anxiety’ 의 종류]

(1) disintegration anxiety -> 대상과의 융합(상대방에게 너무 빠져들거나 그와 fusion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 , self boundary 가 침벙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  개별 존재[개체] 로 확인받고[존재하고] 싶어함.

 

(2)persecutory anxiety -> 외부의 적이나 공격에 대한 두려움.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할 존재일 것이라고 확신) (~ 해도 소용 없어 , 내겐 안 좋은 일만 일어나! 라고 생각하며…)

 

(3)castration anxiety -> 거세 불안

 

(4 )superego anxiety -> 도덕적 기준을 제시해 주어 불안을 야기 (ex) PK 들이 이런 불안을 많이 지님)

 

(이 불안들도 다 발달 단계를 나타낸다. (1) 번부터 시작해서 (4) 번까지 발달해 감에 따라 나타난다.

 

 

[cognitive 적 관점]

인지 도식 이론 -> Emery Aaron Beck 이 한 말이다. 이 이론을 통해 anxiety 르 지니게 된 이유를 설명함.

(사람들이 위험,위해를 줄 수 있는 도식을 지니는데 , 이게 문제인 것이다.)

(위험을 줄 대상은 체계적 틀을 가지고 과대평가하고 , 자기가 지닌 자원에 대해서는 과소평가 하는 특성을 보임)

è automatic thought 이 기존에 지니고 있는 schema (도식) 에 의해 발생한다. 그리고 불안 program 이 활성화 되면 ,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anxiety 가 생긴다 (긴장이 되고 말이다.) -> 그리고 기능저하(dysfunction) 가 생긴다. -> 그러다 보면 위협이 증가되고 , 인지도식이 강화 된다…..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Ex) schema : 교수님은 날 미워하신다.  그러면 이 도식을 가지고 계속 생각을 하고 , 불안을 느끼고 하다가 기능저하가 발생하여 교수님이 물어보면 말을 더듬거리게 되고 , 그러다 보면 위협이 증가되고 , 인지 도식이 강화되면서 오피스를 찾아가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그러면 그가 지닌 schema 은 더욱 단단하게 강화될 것이다.

 

[자기 불일치 이론] (Higgins 히긴스)

è 인지와 조금은 관련됨.

è 불안이 인지적 요소와 연관되어 있다.

(1)  실제적 자기 평가 : 여기에 점수를 너무 낮게 주는 이들도 있다.

(2)  의무적 자기 평가 :지금 내가 해야 할 것 Ex) 최소 내 기준은 어느 어느 정도는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3)  당위적 자기 평가 : 나중에 내가 해야 할 것

 

실제적 자기와 의무적 자기의 불일치가 커질수록 anxiety 가 커진다.

 

(꽤나 실존적 개념이다.)

 

l  existentialism (실존주의)

è yalom 이 대표적

è 죽음,자유,무의미,소외 등에 대한 난제들로 인해 우리는 불안하다고 주장함.

 

[최적 각성 이론](118page)

è 내가 느끼는 optimal 한 각성 상태가 다른 이들에게는 각기 다를 것이다.

è (ex) 난 번지점프를 왜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게 최대 각성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즐기는 것이다.)

 

4/9

<발표 내용 살짝 정리>

[발표를 함] ‘범 불안 장애

Panic disorder : 실제적 위험 대상이 없어도 발생

Phobia : 특정 위험 대상이 있다.

 

Social phobia : 이게 있는 사람은 사람의 표정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일반인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 이게 에크만 검사.

(ex )시선 공포증)

 

Agoraphobia : ‘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Specific phobia social phobia , agoraphobia 를 제외한 나머지를 이르는 말이다.

(eX ) 빽가 씨는 고양이 공포증이 있음)

(ex) 가수 김장훈 씨도 panic disorder 가 있음)

(ex) 풍선 공포증)

 

치료법으로는 systematic desensitization 이 있다.

(ex) 1단계는 고양이라는 글자에 노출시키고 , 그 다음에는 고양이 사진에 노출시키고 , 그 다음에는 진짜 고양이를 보여 주고…..이런 식으로 점점 그 강도를 높임)

 

l  OCD (강박 장애)

Ex) 청소하기 , 정리하기 , 손 씻기 등

Ex) 노홍철은 강박증이 있음……

Ex) 오른쪽으로만 도는 강박증도 있다.

Ex )털을 계속 뽑는 강박증도 있다.

 

l  PTSD

EX) 대구 지하철 -> flashback 현상

Ex ) 성폭행 당하고 나서 -> 극단적인 공포와 분노 -> 자신을 자책 , 혐오.

Ex) 영화 (해안선) 에 나오는 장동건

 

 

[수업시작]

 

l  의대생 신드롬(Medical student syndrome) -> 내가 배운 모든 게 다 내가 지닌 증상 처럼 느껴지는 것

(자기가 겪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증상)

 

OCD

틱장애 : 코를 킁킁 거리고 , 기침 소리를 반복 하고 , 어깨를 들썩거리고

(우리 교수님들 중에서도 이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이 있음)

è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경우도 있다.

è Turret disorder(뚜렛 장애) 라는 것도 있음.

Ex )음반 가게에서 음반을 고른 뒤 , ‘괴성을 지르는 사람이 있었다고 함. 긴장을 막 하다가 원하던 음반을 얻게 되면서 긴장이 풀리고 , 또는 폭발하면서 , ‘우어어하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è 원인은  biological , spiritual , social 등 다양한 요인이 될 수 있다.

Ex) 만약 욕을 계속하는 뚜렛 장애 증상을 보이면 감당하기가 좀 힘들 것이다.

è 실존적 불안이 근본적 , 기본적이 아닐까….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è 틱 장애 같은 경우는 한 증상을 없애면 , 다른 증상이 생겨 버린 다던가이게 행동치료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MOVIE : 카피켓 보기

 

l  Agora phobia panic attack 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l  융이 말하기를 악을 들여 보면 , 악도 널 들여다 본다.’ 라고 말함.

 

l  범죄심리-> 이 쪽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은 피곤해 보이고 안 행복해 보이더라.

 

l  SAD -> Separation anxiety disorder

 

->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Ex) 카이스트 학생 처장 님의 아들을 교수님께서 만나심. 자폐 증상이 있는데 , 써번트 같더라……엄마랑 떨어지기를 싫어 하더라…..

(써번트 신드롬 : 현대 과학으로는 측정 불가능 , 대인 관계 등에는 결함이 있음, emotional quotient 가 떨어짐)

Ex) 비행기 타고 가다가 본 걸 사진 찍 듯 다 기억하기도 함.

-> 뇌의 이상 때문일 수도 있다지만 ,완전한 설명은 될 수 없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책 읽어 보기

 

l  PTSD : EX) 지난 추석 때 우리 HGU 학생이 사고를 당함 , 그 때 같이 빠졌던 학생에게 debriefing 을 부탁함.

 

->너무 우울할 때는 일어날 힘도 없고 , 오히려 자살을 못한다.

(좀 힘이 날 때 권총도 사고 헬스도 다니고 하면서 자살 시도를 성공하는 것이다.)

 

Debriefing

(1)내가 객관적으로 경험한 사실들을 나눠라(fact) ex) 어떤 상황이었는가?

(2)내 인지, 이해에 대해서 (인지적 이해)

(3)내 감정 , 정서 등을 나눠라(feeling , emotion) ex) 그 때 어떤 느낌이었는가?

 

다 묻고 듣고 나서 교육, 종합 시켜 주기 (psychoeducation)

 

è ASD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PTSD 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 debriefing 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고 ,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알려주기

è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면 , 그 상황을 다시 정리 , 생각하며 긴장을 풀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을 안 밟아 주면 마치 체한 것처럼 그 때 그 사건이 걸려 있다가 flashback 겪고 고생할 것이다.

è 뭘 먹이면서 이야기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릴 것이다.

 

 

 

4/13

 

l  아동 상담가는 성인 상담가와 완전 다르다.

l  맥클린 hospital , cambrdige hospital -> Harvard University 내에 있는 병원들

l  상담 하러 가서 대단한 상담자를 만나지 않아도 감정을 잘 끄집어 낼 수만 있으면 그걸로도 크게 성공한 거다.

l  연구는 계속 바뀌는 것이다.

l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올 때 -> 쾌감을 많이 느껴서 -> 중독에 잘 빠져 든다.

l  게토 에 사는 아이들을 교육 시키기 -> 어릴 때 교도소를 방문 시켜서 , 그 분위기를 체험케 해 주기

l  EQ 가 높을수록 , 공격적 반응을 ㄷ덜 한다.

l  Seligman 의 유명한 불안장애 실험

è 강아지가 동그라미 그려진 곳으로 가면 전기 충격을 안 주고 , 세모가 그려진 곳으로 가면 전기 충격을 준다. 그런데 점점 모양을 애매모하게 만들어서 , 동그라미 같기도 하고 세모 같기도 한 그림을 주면 개가 낑낑 거리면서 갈등 한다. 그 뒤에는 다시 확연히 구분되는 동그라미 , 세모 를 보여 줘도 가만히 있는다. 이게 바로 learned helplessness (학습된 무기렬) 이다. 이들에게 전기 충격을 줘도 세상을 체념한 듯 묵묵히 고통을 당한다.

l  systematic desensitization

è 몸을 relax 시키면 , 정신도 relax 된다. -> 그 뒤 다시 긴장되는 것에 exposure 시키고

 

 

[5 Mood disorder]

 

Bipolar mood disorder [요즘 용어] -> 예전에는 manic depressive disorder (조울증) 이라고 불렀는데 , 어감이 너무 안 좋아서 바꿈…..Schizophrenia 다음으로 어감이 안 좋다.

 

예술가와 bipolar disorder 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è 그들이 어떠한 예술을 표현할 때는 manic 상태인데 , 공연이 끝난 후는 depression 이 된다.

 

*Manic episode 는 모두가 느낄 수 있다.

*천재들이 bipolar 끼가 좀 있다.

 

 

 

4/23

 

Kiecolt-Glaser

 

è 대학생 대상으로 면역 기능 검사를 함. 시험 기간 중에 면역 기능이 90% 감소됨… NK cell , T lymphocyte 등을 활성화 시키는 화학 물질이 그 만큼 감소됨.

è  

(stress hormone 은 시험 기간 중 계속 나옴)

Epinephrine , norepinephrine 등이 혈액 속으로 나오면 adrenaline , noradrenaline 이 된다.

 

배우자가 사망한 사람을 ‘blood test’ 시켜 보면 2주 때 , 6주 때 검사했을 때 6주 때 백혈구가 더 작게 나오더라.

 

l  GAD (or GAS) [223 Page] [Visual essay]

Alarm : ~ 위험하다.~ 긴급 상황이다. 편도체가 활성하 된다그리고 fight-or-flight 결정하기 -> 뇌하수체 -> 부신에 연락해서 stress hormone 을 많이 분비하라고 말함

 

Hypothalamus -> pituitary gland -> adrenal gland 자극 -> 여기서 ACTH (adrenocortico trophic hormone) 이 나온다. (increased energy 가 된다.) (실제 쓸 수 있는 energy 도 많아지고, 몸으로 보내는 energy 도 많아진다.) -> 그래서 우리는 stressful situations 을 견딜 수 있게 된다.

 

 

지속적 스트레스 상황으로 저항’(resistance) 하는 단계를 지나 -> exhaustion [소진] 단계 가 나타날 수 있다.

(ex) 치매 환자를 5년간 수발한 며느리 같은 경우는 면역성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이다….많이 소진 한 것이다..)

 

 

l  심장 질환 : 프리드만,로젠멘이 말한 Type A , Type B , Type C

(9년간 쫓아 다니며 실험함)

Type A : 주도적 , 시간 엄수 , I3 글 쓰는 이들 , 발표형

Type B :시간 약속을 당하는 사람들 , 시간 엄수에 좀 약함 , “좀 글 좀 부드럽게 씁시다라고 말하는 부류 , 발표를 잘 안하는 부류

 

[심장 발작이 일어난 사람이 2000여명 중 200여명이 심장 발작이 일어 났는데 , 그 중 A 형이 125명 정도? , A:B=2:1 의 비율이라더라.]

 

l  Type B 는 대학원 가서 곤욕을 치를 것이다. 공부 많이 하는 이들 중에 Type B 가 많기 때문에 가서 시달릴 일이 많을 것이다.

l  A B 에게서 배우고 , B A 에게서 배우라.

 

[그러나 심장 발작 후 잘 살아 남는 비율은 A 가 더 높더라.. B 는 심장 발작에 잘 안 걸리긴 하지만 한 번 걸리면 잘 죽더라.]

 

[A 형은 분노 , 적대감 때문에 심장 발작에 잘 걸리더라.]

 

l  많은 CEO A 형이다.

 

Type C : 속에 꾹꾹 담아두는 style , ‘에 잘 걸리는 유형 (우리 나라 여성에게 많다.ex) 유방암)

Type B : 비만 , 당뇨에 잘 걸리는 유형 (먹고 싶을 때 먹고 , 자고 싶을 때 자고)

 

Type C 형은 자연스럽게 그 때 그 때 풀어 주고 , B 형은 좀 부지런해 지게 하고 , A 형은 사랑과 관용을 좀 키워야 한다.

 

 

l  고혈압 -> stress 받으면 혈관이 수축한다. (동맥경화)

è 실제로 심리적으로 혈관,혈액 조절이 가능하다.

è 눈 뒤의 중뇌에 hypothalamus 가 있다. 눈을 반쯤 감고 , 눈 뒤쪽을 느끼면서 , 그곳이 활성화 되도록 해 보자. 그러면서 손 끝으로 보내는 상상을 하면 , 그 쪽으로 진짜 혈액이 많이 가게 할 수 있다. 실패할 때도 물론 있다. 그 땐 Tylenol 을 먹어 버려도 된다…. 하지만 , 어쨌든 이렇게 biofeedback 이 가능하다……실제적으로 편두통이 올 때도 이런 방식으로 그걸 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편두통이 오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서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Sklar , Nasma? 1979년도의 유명한 암 실험

è 쥐에게 전기 쇼크를 주는데 , A그룹은 버튼을 누르면 전기 쇼크를 안 받고, B그룹은 버튼을 누르면 전기 쇼크를 받고 C 그룹은 아얘 전기 쇼크를 안 줌.

è B 그룹 같은 경우는 자신이 환경을 control 할 수 없다고 느끼기에 , 다른 집단보다 2배 더 많이 죽음.

( , 종양이 더 빠르게 증가함)

 

 

(공부) , 여가 , 관계 를 삼각형으로 나타내 보기…. 내 삶의 비중을 삼각형의 변의 길이로 표시해 보는 것이다.

Actual life 를 나타내는 삼각형도 그려보고 , ideal life 를 나타내는 삼각형도 그려 보기이 두 가지 삼각형이 서로 비슷하면 할수록 심리적 stress 를 적게 받을 것이다.

 

[coping skills]

(1)  self awareness : 자기를 잘 알아야 한다.

(2)  Time-management : 시간 조절 (ex) 수면 시간 , 등 등)

(3)  Support system : 특히 남자’ (중년이 되면 이전의 관계를 놔 버리고 , 관계를 잘 안 만들려고 하는 게 남성들의 특성이다. 그래서 중년의 나이가 될수록 loneliness 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여자들은 이사 가도 떡도 돌리고 , 같이 주변 이웃과 관계를 맺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말이다.)

(4)  Regular exercise : tension release [relaxation] 이 일어난다. (긴장이 생겼다가 이완된다.)

(5)  Diet : 뭘 먹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ex] 카페인 , 설탕 , 나트륨 등 줄이기]

[부가 설명]

시험도 문제가 어려울수록 각성을 너무 시키는 것보다 좀 relax 해야 더 수행 능력이 증가한다. 그래서 수능 시험같이 큰 시험이 있을 때는 relax 를 시키기 위해 쓰던 방석을 가져 가고 , 입던 옷 가져가려고 하는 거다.

 

 

(6) Relaxation activity

(7)  Attitude : optimism vs pessimism

 

 

l  신체 변형 장애 : 피부 , , 얼굴 모양 등에 문제가 있다고 느낌.

(ex) 얼굴이 이상해……망상적이진 않은 정도로 말이다.)

(ex ) 탤런트 류시원이 좀 그런 듯 하다.. 머리가 마음에 안 들면 100번이고 , 머리를 다시 감고 몇 시간 동안 거울을 보고 있는다.)

(ex) 성형 수술 하면 대부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사회 공포증도 지니곤 한다.) (그리고 4/5 가 우울증 , 3/4 정도가 강박적 장애를 지님….ex) 더러워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è 근본적으로는 자신의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 거다.

 

 

è 대개 외모로 칭찬을 좀 받아 본 적당히 예쁜 애들이 이런 것에 잘 사로 잡힌다.

그녀들은 자기가 내가 예쁨 받는 건 , 내 외모 때문만이다.” 라고 생각해서 점점 지는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점점 나이 먹고 외모가 퇴색되어 가다 보면 , 기대고 있던 희망이 무너지기에 자존감은 계속 낮아 지는 거다.

 

è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남자의 rejection 등에 예민하고 , 외모에 대한 comment 가 나오면 평생을 기억한다.

(이런 여자들은 거절을 잘 못한다….그래서 , 육체적 관계가 진행 되면 겉 잡을 것 없이 들어가서 나중에 후회도 하고 말이다.)

è 설령 외모로 칭찬을 해 줘도 좋을 게 없다그냥 외모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l  건강 염려증 :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가족 중에 누가 아팠던 경험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아동기의 성적 학대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 과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l  신체화 장애 : 실제로 몸이 아프다. 여자에게 더 많이 생긴다. 좀 모호하게 아프다고 말한다.(꽤나 비과학적)

l  Pain disorder : ‘요통등이 주로 거론된다.

 

[228page] 전환 장애의 예

Ex) 장갑 낀 것 처럼 마비가 됨. Nerve 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실제로 마비가 온 것이라면 팔 전체에 마비가 와야 하는데 , 만 마비가 되었다고 말하고 ,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다고 말한다.

 

è beautiful indifference (가족들은 다 염려해 주고 있는데 , 당사자는 편안해 함)

 

 

[질문 시간]

편두통의 다양한 원인 : (1) MSG (미원) 을 많이 섭취하면 유발될 수 있다.

(2)혈관이 축소되어서 -> 이 상태에 도움 되는 게 카페인[커피] 이다. [커피+ Tyle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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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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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순진, 김환

출판  학지사

발매  2000.09.20.

 

 

 

 

  학지사 이상심리학 시리즈 물로 적당한 분량과 적당한 가격, 그리고 나름 알찬 정보들이 담겨 있는 유용한 책이다. DSM-5가 나오게 되면서 일부 내용들이 수정되어야 할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PTSD 에 대한 개념을 잡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진단기준에 써 있는 애매하고, 모호한 느낌을 주는 각각의 증상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는 부분은 다른 책들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파트였다고 말할 수 있다.

 

  PTSD 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놓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접근법을 이용하여 치료 파트에 힘을 많이 쏟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으로 PTSD의 심도 있는 영역을 모두 파악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몸은 기억한다] 와 같은 생물학적, 치신 지견, 다양한 사례가 담긴 깊이 있는 서적과 병행해서 읽는 다면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드러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PTSD 에 대한 가벼운 입문서는 아니며 중등도 정도의 전문 지식이 담긴 유용한 서적이 될 것이다. 기초적인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고 그 다음으로 전문적인 내용이 담긴 심화 서적을 함께 읽어 나간다면 PTSD 를 바라보는 눈이 한층 더 확장될 것이다.

 

  가격 대비 내용 구성이 알차서 1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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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약물학 Ch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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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1. 공황장애

 

  이 병과 우울증 덕분에 정신과에 대한 stigma 문턱이 낮아졌다.

연예인이나 일반인들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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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raphobia 에서만 panic attack specifier 로 들어감.

-panic disorder 는 따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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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ine Tx: SSRI , SN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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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I: SSRI 가 만약에 induced-indifference 유발하면, 감정을 억제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는 거다. anxiety disorder에서 SSRI를 가장 먼저 recommend 하는 이유가 치료적으로 효과가 있는 기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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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ety disorder 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상황에서 hyperarousal 되는 거다. anxiety tone 이 올라가고, 불안이 올라가는 것

-> SSRI indifference를 유발해서 도움을 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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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약을 어떻게 주면 될까?

: 기본적으로 SSRI 제제 중에 하나를 시작하면서 +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낼 때까지 1~2주 정도는 BDZ 계열을 같이 사용할 수 있음.

-> 입원 환자면 1~2주 내로 증량 후 tapering out 이 가능한데, 외래에선 4주 이내에 BDZ를 끊어 주는 게 좋다. [실제로는 anxiety tone 이 높아서, 1달 이내에 끊기 어려울 수 있다.]

-> alprazolam 이 좋다. [anxiety disorder 에선 추천되는 BDZ.]

: alprazolam 은 다른 BDZ에 비해 sedation 이 덜 된다.

: 임상적으로 저녁에 수면 목적 같은데 저녁에 alprazolam 이 들어가는 환자가 있으면, 이 약이 왜 사용되는지 고민해 봐야 하고, 저녁 시간 약은 빼주는 것도 좋다. [alprazolam 0.25mg를 저녁에 먹고, 잘 잔다면? 빼주는 것도 좋다.]

-> 초반에는 alprazolam 1T tid 로 주는 게 중요하다. 지속이 잘 안 되는 약이기 때문이다. anxiety tone 높고, 불안감 심하면 tid로 주는 게 좋다. dependence 가 걱정되어 소극적으로 쓰면 환자가 알아서 여러 봉지 약을 먹어 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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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 환자 군]

[1]치료할 때 장점이자, 단점은 anxiety tone 이 높아서 agitation 이 심하다 -> 이걸 치료자에게 projection 하면서 irritable 한 경우가 많다.

[2] 본인이 불안하니까 약을 안 먹을 확률은 적다. 대신 약을 여러 봉지 먹는 방식으로 순응도가 떨어질 수는 있다.

[3] 외래에서 약 줄여 보자고 하면 줄이겠다고 하고 나갔는데 5분 뒤에 다시 들어와서 약을 다시 높여 달라고 말하는 환자도 많다.

-> BDZ dependence 가 심하게 오는 환자군이다. 초반부터 BDZ는 치료제가 아니고, 임시로 쓰는 약임을 강하게 교육시켜 놔야 한다. SSRI 제제가 진정한 치료제고, BDZ는 그 때까지 버티게 해 주는 약임을 알려 주기

-> progress note plan 부분에 적어 놔서, 다음 치료자가 f/u을 할 때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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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ventilation 환자 : 봉지 호흡법, 봉지가 없으면 손으로 막고 CO2 넣어주는 호흡법

: O2 가 덜 들어오게 하고 CO2를 잘 넣어주는 원리만 기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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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기법

: 요가, 필라테스와 비슷한 느낌.

: anxiety tone 이 올라가면 몸이 경직되어 있다. ->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법을 교육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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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ety disorder 는 치료 순응도는 좋은 편인 반면에 생각보다 회복이 어렵고, 오래가는 경우도 많다.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약물을 써 주는 게 좋다.

-propranolol 등도 도움이 된다. -> palpitation을 줄여 주는 게 도움이 되는 기전일 것으로 추정된다. anxiety disorder 환자들은 palpitation 자체를 anxiety 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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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2. 사회 공포증

치료: SSRI 제제 사용, propranolol 도 많이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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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3. 범불안장애

SSRI 중에서 paroxetine 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건, paroxetine SSRI 중에선 TCA에 가장 가깝고, 상당한 sedation 효과가 있어서 그렇다. BDZ adding 효과를 부가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봐도 된다.

-> BDZ에 비해서 overdose 에 대한 두려움은 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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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abalin: 유럽에선 first-line treatment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함

-> 신경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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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4. 강박장애

 

-> OC Sx 같은 경우에는 불안감이 올라온다 해서 예전에는 불안 장애로 분류했었는데, 이젠 GAD, panic attack 들은 확실히 비슷한 교집합이 많으나 OC 는 약간 psychotic disorder 로 보일 정도로 환자의 인지적 오류가 교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SSRI TOC.

-> antipsychotics 도 제한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serotonin 관련 기전이 주되므로 atypical antipsychotics을 사용해 볼 수 있다. ]

-> 완전한 psychotic disorder 는 아닌 것 같다.

-> OC Sx 은 생각보다 잘 낫질 않는다.

-> 약을 줄 때 tolerable 하니 SSRI 주는 건 어렵지 않은데, 나중에 보호자들에게 물어 보면 별로 호전되는 이야기를 들어 보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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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본인도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변 가족들은 불편감을 심하게 느낀다. [한번 화장실 들어가면 1시간 씻고 나오고, 자꾸 문 잠그러 간다고 집에 가려고 하고 말이다.]

-PANDAS(pediatric autoimmune neuropsychiatric disorder associated with streptococcal infection), Sydenham's chorea 라는 질환과의 연관성 : 임상에선 별 의미 없으며 시험 등에서는 의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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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5.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다른 질환들은 nature vs nurture 간의 고민이 많아진다.

-> PTSD 만큼 소인이 명확히 밝혀진 병이 없다. stress 사건으로 인해 누구는 조울증, 누구는 우울증, 누구는 조현병으로 가지만 애매하다. PTSD는 확실한 trauma 가 발병의 원인인 것과 대조적이다.

-> PTSD 는 정신과에서도 굉장히 진단이 (상대적으로) clear 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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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이후에 참전 군인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걸 보고 APA에서 PTSD 라는 진단명을 만들어 냄.

-trauma type을 특정 지을 수가 있다.

: 상대적으로 비교, 연구도 쉽다. // trauma type 중에서는 sexual assault, 그 중에서도 rape 이 가장 높은 prevalence를 보였다 함.

-> rape 도 굉장히 심하겠지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전쟁통 병사들이 PTSD 가 더 심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만큼 남성보다 여성이 vulnerable 하고 유병률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 stress 에 대한 취약성이 female sex에서 높다.

-> 만약 전쟁에 여성들도 동일하게 참여했다면 trauma type 중에 1등은 war 가 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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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clinical triad

: [1] reexperience(재경험) [2] avoidance(회피) [3] hyperarousal(과각성)

-> DSM 5에서는 인지,감정의 부정적 변화가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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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back: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과거 회상 씬인데 아름다운 회상씬은 블러링 처리되고, 햇살이 비친다면 끔찍한 기억들은 긴박한 음악이 깔리면서 블러링 되어 있긴 한데, 흑백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을 떠올리는 영화 장면과 비슷하다

-> 과거의 경험을 지금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

-> 있는 그대로 회상이 된다기 보다는, 대개 더 안 좋게 왜곡되어 떠오르는 경우도 많다.

-> 똑같은 경험을 해도 어떤 이들은 기억을 했을 때 더 안 좋게, 더 극적으로 기억을 해 내는 경우도 많다.

-> 인간의 기억력은 믿을 만하지 못하다. 그 때 당시의 감정 상태와 결부되어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

: 뇌 부위 중에는 amygdala, prefrontal cortex 가 중요하다.

[prefrontal cortex 중에서도 DLPFC 중에 VMPFC 중에서 VMPFC가 더 중요하다]

[VMPFC 가 좀 더 emotional 한 부분을 관장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DLPFC working memory, 판단력과 더 연관되어 있고 VMPFCemotional regulation 과 더 연관이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anterior cingulate cortex[ACC]가 특히 emotional regulation 과 연관이 깊다.

-> amygdala 는 과활성되어 있을 것이고, prefrontal cortex 부위는 활성이 저하되어 있을 것이고, hippocampus의 활성은 저하되어 있을 것이다.

[amygdala 는 공포를 관장하니, 특정 상황에서 과 활성 되어 있을 것이다. emotional regulation 이 저하되어 있을 것이다. 단순히 공포를 느끼는 건 amygdala 가 하는 일이니 과활성되어 있지만 우리가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느끼는 족족 받아들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머리 좋은 애들이 기분 장애 예후도 좋다. 이들은 자신이 당한 불합리한 일들을 rationalization, intellectualization을 잘 한다. 이런 게 우울증 이겨내는 큰 자원이자 힘이 된다. 합리화를 하고, 내가 느끼고 있는 불쾌한 감정을 어떻게든 좋은 감정으로 꾸며내려 하는 게 똑똑한 인간이다. 그래서 화가 나도 그걸 억제하는 게 DLPFC, VMPFC 가 공조해서 PFC 가 감정 조절하고, 충동 조절도 하는 거다. VMPFC 가 그런 기능이 떨어져 있으니 내가 당한 상황에 대해 곧이 곧대로 공포 상황을 받아 들여 버리기도 하고, 오히려 더 왜곡시키곤 한다. 그래서 emotional regulation PTSD 환자들은 떨어져 있다고 보는 거다.]

[hippocampus 도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꿔 주는데, hippocampus에서 하는 일이 그 때 당시 상황에 맞는, 상황에 딱 맞아 떨어지게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려 하는데 PTSD 환자들은 그게 잘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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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환자에서 BDZ는 안 쓰는 게 원칙이다.

-> BDZ는 왠만하면 안 쓰는 게 좋다.

-> 다른 anxiety disorder 와 차이점이라면, SSRI 사용은 공통되지만 BDZ는 오히려 행동을 disinhibition 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안 쓰는 게 원칙이다.

-> BDZ 쓸 바에는, mood lability antipsychotics 이나 mood stabilizer를 소량 추가하는 게 더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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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 150만원 주고 23일로 가르쳐 주는 학회도 있음.

: 일종의 CBT의 한 기법일 수도 있다.

: 당시 상황을 떠올리게 하면서 재처리를 하는데 emotional regulation distortion 이 있는 게 PTSD 환자들이다 보니,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하고 감정 조절을 돕고, 재처리 하게 해서 flashback 이나 재경험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 기계에서 빨간점을 눈으로 계속 따라오는 방식.

: 억지로 안구운동을 조절해서, emotional regulation을 조절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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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기초반 정도는 들어두는 것도 도움이 됨.

: 정신분석학회 정회원 등 자격 요건도 활용 가능.

: 환자의 psychodynamic 이해도 빠를 것이다.

: 미국에서 2억 써서 PT 자격증 얻어 오지 않는 이상, 우리 나라에선 PT 만으로는 수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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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6. 수면 관련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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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somnia parasomnia 개념

dyssomnia insomnia 가 포함되는 part.

parasomnia REM sleep 행동 장애 등처럼 수면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면 동안에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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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연구해 볼 가치가 큰 영역이다.

-> 추가 수련도 가능하겠으나, 인기가 워낙 많다.

-> 수면다원검사로 인해 profitable 한 측면이 있는 분야다.

-> ISDS2 의 진단 기준을 DSM5 도 많이 참고하며 전자의 권위가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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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일지를 쓰는 이유는?

: 인지적 왜곡이 상당히 심한 게 수면장애 환자들이다. -> 분명 옆에서 보면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서 자신은 안 잤다고 표현한다. [옆에서 이름 불러도 안 깰 정도로 잠 들었는데 그 정도도 자는 걸로 인정하지 않는 거다.]

-> sleep log를 쓰되, 인지적 왜곡이 있는 이들은 sleep log 로도 잘 안 된다.

[자신이 잔 걸로 안 쳐 주면 안 적을 것이다.]

-> 그냥 눕기만 해도 잔 걸로 간주하고 작성하라고 말해 줘야 그나마 활용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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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관련 학회에서는 약어를 많이 사용한다.

: TST(total sleep time) : 이건 별로 안 높은데 TIB가 높은 이들도 많다.

: TIB(Time in bed): 이게 길면 좋지 않을 것이다.

: SE(Sleep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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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능적 인지와 부적응적 습관 : 이 두 가지가 스필만의 3P model perpetuating factor . [만성 불면증으로 만드는 요인이며, 치료의 초점이 되는 부분들이다.]

-> predisposing factor precipitating factor 는 우리가 고쳐주기가 어렵다.

[stress 사건이나 기존의 소인을 우리가 바꾸긴 어렵다]

-> 역기능적 인지: 계속 수면 결손에 대해 걱정을 함, 반추(rumination) 이 심하고, 비현실적인 기대를 지니기도 함(ex) 어제보다 운동을 1시간 더 했으니 9시에 딱 잠들겠죠? 라고 말하는 환자들....)

: anxiety tone 이 올라갔으니 당연히 잠이 안 올 것이다.

-> 부적응적 습관: 밤에 못 잔 잠을 보상하려고 낮에 자려고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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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I(insomnia)가 따로 파생될 정도로 불면에서 CBT는 중요하다.

-sleep apnea 는 정신과에서도 보고, 호흡기 내과에서도 본다.

-> 치료법: CPAP [전투기 조종사가 쓰는 것처럼 생김]

: 잘 때 이런 걸 쓰면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

: 실제로 obstructive sleep apnea(OSA), central sleep apnea가 있는데 전자는 뚱뚱한 사람에서 호발한다. 혀가 기도를 막아서 airway 가 줄어 들어서 코 고는 거다. (혀가 살이 쪄 있다.) -> CPAP 쓰면 기계로 공기를 우겨 넣는 거다. 혀가 중력을 이기고 말려 올라가면 틈을 봐서 공기를 밀어 넣는거다.

아무리 뚱뚱하더라도 똑바로 누으면 코를 골고, 옆으로 누우면 코를 덜 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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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 는 호흡기 내과에서도 중요하게 보고, 신경과 등에서도 주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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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병]

hypocretin(orexin) deficiency 로 생기는데, modafinil orexin도 올려주고, alpha-1, dopamine 도 올려 주고, histamine 도 올려 줌. [정확한 기전은 모름]

-> modafinil 이 탈력발작에 대한 효능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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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력발작(cataplexy) 치료: [1] sodium oxybate [2] GHB 등이 사용된다.

-> GHB(Gamma-hydrobutyrate) : 물뽕이다. rape drug 이다. anterograde amnesia를 일으키는 약이다. 무색/무취라서 술에다가 뽕 타서, 상대방에게 먹이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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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S PLMD를 구분하는 방법은?

- RLS : 각성된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감일까? 수면 초반에도 일어날 수 있다. 대부분은 voluntary movement 이다.

- PLMD : involuntary movement 이다. 노인에서 많이 발생

[아직 원인은 잘 모른다.]

-> 밤마다 편차가 매우 크다.

-> ISDS-2 진단기준에서는 여러 가지 복잡한 내용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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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S Tx: dopaminergic medication : ropinirole

-> iron deficiency 때 잘 발생하므로 빈혈 수치들을 체크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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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sal disorder

-> sleep terror 나 몽유병 등 포함

-> sleep terror : 어린 시절에 갑자기 자다가 무서워 지고 심박수가 매우 빠르게 뛰어 소리를 질렀던 기억. [악몽을 꾼 기억도 안 남]

-> 서파 수면의 비율이 사람에게 짧다. 하루 중에 자면 젊을 때나 나오지, 노년에는 Stage 3,4 까지 안 가는 경우다 많다. SE가 떨어지는 거다. 서파 수면 비율이 높아질수록 SE가 좋고, 다음 날 일어나면 잘 잤다는 느낌을 받는다.

-> alcohol, BDZ SE를 떨어 뜨리고, 서파 수면의 비율을 줄여 버린다.

[그래서 TST는 높아도 SE가 낮아서 불만족 스러운 경우가 많다.]

-> insomnia 환자에서 약 줄이자고 권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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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wave sleep 도중에 사람을 깨우면, 한동안 이상한 주문 외우고 멍 때리다가 정신이 돌아오기도 한다.

-> 혼돈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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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terror: 별로 치료 필요 없다. 주로 benign 하므로 저절로 없어지곤 한다.

-> 안 없어지면 수면의에게 진료 받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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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수면 도중에 누군가를 죽이고 오거나 하는 건 fiction 이다. [그 사람이 수면을 밥 먹듯이 저질러서, 그렇게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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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 수면 행동 장애: 화나는 꿈 꿀 때 허공에 주먹 휘두르는 경우

 

 

 

 

※ 모든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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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일 대학교 의대 정신의학자 앤디 모건은 SERE(생존,도피,저항,탈출 훈련) 훈련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특수부대 신병들을 성과가 좋지 않은 신병과 비교했는데 우수한 신병의 뇌 안에는 ​뉴로펩타이드 Y(NPY)​라는 화학물질이 뚜렷이 많았다. (30% 이상 높은 경우도 있었다.). 1982년에 발견된 NPY는 ​뇌 안에 있는 펩타이드 가운데 가장 양이 많으며 식사와 균형 조절과 관련이 있고 스트레스 반응과도 관련이 있다.

 

​  NPY 수치가 높은 사람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면역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NPY아 스트레스 저항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매우 뚜렷하여 모건은 피검사만으로 누가 특수부대 훈련을 무사히 마칠 것인지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NPY 수치가 높은 사람은 훈련을 통과하고 낮은 사람은 그러지 못한다. 어떻게 해서인지 NPY가 심리적 저향력과 회복력을 준다.

 

  물론 특수부대에서 압박을 견디는 사람은 회복력을 ​습득​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훈련이나 양육 과정에서 NPY 수치가 높아졌을 수 있다는 말이다. 회복력은 학습이 가능하다. ​국방부에서는 어떻게 ​회복탄성력​을 학습으로 높일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수백만 달러를 들인다. 그렇지만 연구에 따르면 ​개인의 NPY 양은 대체로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 ​학습보다는 유전에 따른 기능으로 보아야 한다고 한다.

 

  미시건 대학교 연구팀은 어떤 종류의 NPY 유전자를 지니고 있느냐와 얼마나 많은 NPY를 생산하느냐 사이에서 상관관계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NPY를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와 부정적 사건에 얼마나 강하게 반응하느냐 사이에서도 역상관관계를 발견했다.

 

  NPY ​수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뇌의 "부정적인 정서 회로"(오른쪽 편도 등)에서 과반응이 더 많이 나타났다.

 

 


​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 뒤에 뇌가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는 데에도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렸다.

 

  또 주요우울증 삽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았다.

 

  세로토닌 시스템과 무관하게 나타난 결과였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신경과학 연구는 주로 세로토닌에 집중되었는데 말이다. 반대로 넉넉한 NPY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살아나갈 수 있게끔 예비해주는 듯 보인다.

 

  다른 연구에서는 신체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크게 반응하는 군인들이 압박 상황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2010년 <미국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혈액 안에 글루코코티코이드 수용체가 더 많은 군인이 전투에 참가한 뒤에 PTSD가 생길 위험이 더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연구들을 통해 압박 아래에서 무너질 가능성은 HPA 축의 상대적 민감도에 크게 좌우된다는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HPA 축이 과민하면 외상성 경험 뒤에 PTSD나 불안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HPA축의 반응성이 낮으면 PTSD에 면역력이 있다고까지는 못하더라도 외상을 더 잘 이겨낸다.

 

여러가지 조건이 HPA 축의 민감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부모님의 애정, 식생활, 어떤 정신적 외상을 입었느냐 등) 가장 결정적 영향은 유전자에서 온다.

 

이 사실 역시 유전적으로 부여된 생리와 스트레스로 인해 무너질 가능성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중압감 속의 우아함이 뇌 안의 특정 펩타이드 양이나 타고나 HPA 민감성에 따른 것이라면, 그걸 우아함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에서 -

 

 

※ 모든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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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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