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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이 진행되면 알콜은 그 사람의 소화기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충동성, 실행 기능 등을 조절하는 Frontal lobe 주변도 타격을 많이 받게 되다 보니 오랜 기간 음주를 유지한 환우들은 personality change 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닌대도 왠지 달라져 버린 알콜 중독 환우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알콜 중독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탁월한 통찰력을 많이 담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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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주정: 알코올 중독자가 분명히 단주 중인데도 술 마시던 때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것


중독자가 다시 술을 조금씩 마시기 시작하다가 지속적인 폭음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술에 취하는 일이 점차 늘어가는 시기가 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중독자의 생각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1. 자신에게 연민을 느낀다.

 

2. 일이 안 풀리면 남을 탓한다.

 

3. 불만과 원한을 품는다.

 

4. 사소한 걱정거리에 집착한다.

 

5. 과거를 곱씹으며 헤어나지 못한다.

 

6. 최악의 결과를 상상한다.

 

7. 사람들에게서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

 

8. 책임을 외면한다.

 

9.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

 

10.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11. 즉각적 만족을 주는 대상에 매달린다.


이런 특징들이 술을 마시기 전인 마른 주정 단계에서도 나타나는데, 정작 중독자 자신은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


(그러나 마른 주정을 한다고 반드시 재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독자의 내면 심리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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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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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퍼옴)

 

 

 

[ADHD 의 진단 및 치료] 강의 들은 내용

 

 

 

ADHD가 영어 약자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full name이다.

 

 

주의력이 낮고, 과잉행동적이고 충동적인 것이다.

-> 유치원 때 까지는 왠만하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1:1 케어도 되고 해서 괜찮은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정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앉아 있어야 하다 보니 ADHD 아이들이 발견된다.

-> 본격적인 문제는 초등학교 때 나타나고 3월 말~4월 초에 선생님들이 전화 문의를 많이 한다. 병원에 외래 방문도 많아진다.

 

잘 돌아다니고, 많이 맞고, 충동적이기도 해서 선생님 말에 마구 끼어 들고, 발표할 때도 자기 차례가 아닌데 끼어 들고 말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이 문제다.

-> ADHD의 이런 문제들은 눈에 안 드러나는 경우도 많고, 산만하다고 다 ADHD는 아님.

->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아이들 중 5~7% 정도로 잡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비슷함

-> 미국 연구에서는 더 많게 보고하고, 영국/유럽 쪽은 0.5% 까지 낮게 보기도 함.

-> 발생률이 적다고 보기 보다는 문화, 관점의 차이인 듯 하다.

 

늘 산만한 건 아니다. 일정한 주제에 대해선 집중을 잘 유지함

-> 선택 집중이 떨어지는 것이다.

-> 게임은 3~4시간 동안 집중해서 한다. 게임은 크게 집중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재미있고, 화면도 계속 바뀌고 해서 말이다. 재미있는 건 집중력이 요구되지 않는데 재미 없거나, 억지로 하는 일에서 집중력이 확 떨어진다.

-> ADHD 아이들도 재미있거나, 즉각적 보상이 있거나, 피드백 잘 주고, 1:1로 교육하고 하면 집중을 잘 한다.

-> 초등학생 ADHD 환자가 3월달에는 눈치를 보다가 분위기 파악이 되면 확 발산을 한다.

-> 좀 더 재미있는 시청각 자료 활용하고, 즉각적인 보상인 스티커 등을 붙여 주고, 1:1로 가르치고 피드백도 주고, 질문도 잘 받아 주고,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ADHD 아이들도 집중력 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머리 좋은 아이들, 여자 아이들(얌전하면서 꼼지락 거리고 산만한 아이들)

->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ADHD를 놓치기 쉽다.

-> 아이들이 심한 장난도 많이 치고, 반복해서 놀리기 등을 많이 해서 또래들이 많이 싫어한다.

-> 초등학교 저학년 때보다 학년이 올라가는 4학년 때부터 따돌림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데 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ADHD 아이들을 따돌리기도 한다.

-> 그래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곤 한다.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해도 심리검사를 해 보면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다.]

 

선생님들이 보면 수업 태도도 좋지 않고, 수업 시키기도 힘들고, 또래와 갈등도 많고 힘들다.

 

ADHD 아이들에겐 공부가 힘들다. 시간 맞춰서 재미 없는 걸 해야 하기 때문이다.

-> 본인도 집중이 많이 요구되는 건 힘들어 한다.

-> 실행 기능: 일을 배분하고, 나눠서 계획하고, 성취하는 것 [ADHD 아이들은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 떨어진다.]

-> 정리 정돈도 잘 못하고, 물건도 잘 잃어 버린다.[주의력 결핍 증상]

->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직업 상에서 문제가 된다. 어린이의 숙제는 어른이 되면 일이 된다. 일을 잘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직업에서도 손해를 보는 것이다.]

 

글씨 쓰는 것도 싫어한다. 집중력이 요구되곤 하므로..

 

집에서는 동생들과 많이 싸운다. 아이들이 감정 조절의 어려움도 가지고 있다.(이게 충동 조절의 어려움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 그래서 집에서 양육하기가 쉽지 않다.

-> 본인 스스로도 자꾸 야단 맞고 하니 자존감이 내려가고, 열등감이 심해 진다.

-> 본인 스스로도 후회하며 힘들어 한다.

-> “엄마, 나는 바본가?”, “나는 대체 왜 이러지?”, “나는 왜 태어났을까?” 라고 말하기도 함. (겉보기엔 그렇게 안 보여도 자존감이 아주 낮다)

-> 자신의 속 마음은 이게 아닌데 자신의 충동성이 제어되지 않아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

-> 이걸 오래 놔두면 우울장애, 불안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ADHD 증상은 3가지로 크게 나눈다.

 

1. 주의 산만

2. 과잉 행동

3. 충동성

 

-> 과잉 행동은 일찍 좋아지는 편이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선 돌아다니고, 나가 버리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4학년 쯤 되면 과잉행동은 호전되서 수업 때 나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모들은 ADHD가 치료된 줄 오해하기도 한다)

-> 대신 고학년이 되면 친구 관계에서 충동 조절이 더욱 중요해 지는데, 이런 부분은 여전히 문제 상태로 남는 것이다.

-> 성인이 되도 주의력 결핍 문제 등은 계속 유지가 되는 게 통계적 결과이다.

-> 성인이 되어서도 과잉행동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EX) 일을 잔뜩 벌려두고 수습을 못하는 경우)

 

충동적인 부분은 학령기 때 줄어 들고, 사춘기가 되면 늘어 난다.

-> 여전히 성인이 되어서도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 계속 유지된다.

-> 과잉행동은 청소년기가 되면서 감소하고, 부주의, 충동성은 여전히 문제가 된다.

-> 충동적인 문제는 대인관계의 문제를 야기한다. (EX) 오토바이도 잘 훔치고, 오토바이 사고도 잘 일으키고), 중독의 문제도 충동성으로 발생하곤 함. 즉각적인 만족을 얻는 데 취약함

-> 게임 중독이 소아에서 잘 동반되는 게 ADHD, 청소년기가 되면 우울증이 게임중독에 잘 동반된다.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 불안, 우울, 충동적인 품행 장애 문제(발전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까지 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Tic 장애는 어릴 때 같이 시작되곤 한다.)

 

[성인기 ADHD]

외래로 오면, 보통 언급 되는 게 아이의 부모들(특히 아빠)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 그리고 대학생들도 간혹 많이 온다. (공부량이 많고, 자기가 주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잘 적응 못 하고 진단 받으러 오곤 한다)

-> 성인기 ADHD 유병률은 소아기 때 ADHD 아이들 3/5 가 유지된다고 보고, 소아에선 5%, 성인에선 3% 정도 있다고 본다.

-> 과잉행동은 빠져 버린 거라, 주로 주의력결핍 우세형 Type 이 많다. type은 여성이 많다. 전체 비율은 남성이 더 많고 말이다.

-> 과잉행동 type이 남성에 많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 진다.

 

주의력 결핍이란 부분은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조직화 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다.

-> 체계적인 능력이 내려가니 업무 능력이 낮아지고, 잘 잊어 버린다.

-> 뒤도 안 보고, 일단 사람들과 싸우고 그만둬 버리곤 한다.

 

[약물치료]

소아에서 쓰는 약을 성인에서도 그대로 쓴다.

-> 약효는 성인에서 약간 떨어진다고 하나 대체적으로 비슷한 약효를 보인다고 함.

 

[진단]

부모님이 보신 견해 + 선생님이 보신 견해

-> 행동 문제는 본인이 잘 모른다. 자기가 화 내 놓고, 자신이 화 낸 게 아니고, 주장을 좀 강하게 한 거라고 변명할 수 있다.

 

정서 문제는 본인이 보고한 게 더 정확하고 행동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보고하는 게 더 정확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자기 반 학생들 간의 비교, 분석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선생님의 면담도 그래서 중요하다)

 

학교 선생님이 따라 오기도 하고, 교장 선생님도 관심을 가지고 본인 학교 학생을 챙기기도 함.

 

학교 보건 사업에서 초등학생의 핵심은 ADHD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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