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의 저자인 존 브래드 쇼의 저서입니다. 책의 구성이 보기 쉽게 배열되어 있거나 카테고리가 명확하게 분류되지 않아 산만한 감이 있으나 [가족] 이라는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상당히 중요하고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자녀 양육의 중요성, 그리고 한 사람의 성격 발달에 미치는 가족의 중요성이 잘 강조되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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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양육 규칙들은 주로 여러가지 형태로 자녀를 버림으로써 그들에게 수치심을 심어 준다.
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녀들을 버리고 있다.
[1] 실제로 자녀들을 버리고 떠난다.
[2] 부모가 자녀들에게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본을 보여 주지 못하며 자녀들의 감정 표현을 지지해 주지 못한다.
[3] 자녀들의 발달 과정상의 의존 욕구를 채워 주지 못한다.
[4] 신체적, 성적, 정서적, 영적으로 학대한다.
[5] 부모 자신의 채우지 못한 의존 욕구를 자녀를 이용하여 채우려 한다.
[6] 자녀를 이용하여 부모의 결혼을 돌보게 한다.
[7] 부모의 수치스러운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숨기고 부인한다. 그래서 자녀들이 가족
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그 비밀들을 지키도록 만든다.
[8] 자녀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주며 관심을 가져 주거나 지도해 주지 않는다.
[9]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
어린아이들은 아동기 내내 끊임없이 부모를 필요로 한다. 그들을 위해 부모가 채워 주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가 짐을 싸 놓고서 이제 세상으로 자기의 길을 갈 준비가 되었다며 부모가 그동안 돌보아 주고 지도해 준 것에 감사하기 위해 가족 회의를 소집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그들이 집과 부모를 떠나고 싶어질 때까지는 15년이 걸린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곁에 있어 주어야만 한다.
버림받은 아이들에게는 함께 있어 줄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어린아이가 자기의 부모를 돌보아 주어야만 하기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아이만의 소중함과 독특함이 버림받음으로써 파괴되어 버린다.
아이는 혼자 남겨지고 소외된다. 이러한 버림받음은 수치심에 기초한 내면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존 브래드 쇼 [가족] -
*모든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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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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