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책: [무작정 따라하기 - 뉴욕 편] 에 나온 간략한 초기 정보들을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장만하셔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컬러풀한 사진과 생생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미국 여행이 처음인 분들에겐 사전 정보 습득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뉴욕]

-뉴욕은 볼 것도 많지만 먹어야 할 것, 사야할 것, 즐겨야 할 것들이 세상 어느 곳보다 많은 도시다.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고 가장 땅 값이 비싸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지만, 또한 가장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뉴욕을 단지 차가운 빌딩숲으로 소개한다면 뉴욕을 ‘관광만 해 본 것’이다. 뉴욕은 관광하지 말고 살아봐야 한다. 뉴요커처럼 말이다.

 

-트렁크는 최대한 가볍게, 다이어트는 나중으로 미루고, 주머니에 돈은 좀 챙겨가야 한다.

 

-시간도 넉넉히 가지는 게 좋고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건강도 필요하다.

 

-길을 좀 잃고 헤매는 게 뉴욕의 묘미다.

 

-서울->뉴욕 : 비행기로 약 13시간 25분

 

 

 

 

[여권,비자]

2008년부터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생겨서 90일 이내의 여행은 별도의 비자가 필요 없다. 하지만 출국 전 반드시 전자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른 나라를 가기 전 미국을 경유하는 경우에도 여행 허가는 필수다. 인터넷을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 문제가 없다면 즉시 승인된다. 하지만 보류 판정 시 7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 https://esta.cbp.dhs.gov [가격 수수료 14달러]

[어댑터]

변환 어탭터를 여러 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교통]

택시는 비싼 편, 지하철 노선은 복잡하지만 24시간 운행해서 적응하면 좋다.

 

[신용카드]

어딜 가도 잘 사용 가능하다. VISA, Master Card, American Express 등을 준비할 것.

[인터넷 사용]

 

인터넷 사용 위주의 SIM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실용적이며 자신의 휴대전화 기종에 맞는 것을 구매해야 함.

-지하철이나 공공시설에서는 무료 WiFi 사용이 가능함.

 

[스마트폰]

도난이 잦으니 주머니에 잘 넣고 다니자.

 

[화장실]

공중 화장실 찾기가 어렵다. 음식점이나 카페, 백화점 방문 시 미리 화장실을 이용해 두는 게 좋다.

 

[친절도]

뉴요커들은 thank you, sorry 가 입에 배어 있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길을 물을 때도 웃으며 반갑게 답해준다고 함.

 

 

 

[치안]

뉴욕의 범죄율은 미국 25대 도시 중 최저로 매우 안전한 편이다.

-고가인 스마트폰을 노리는 범죄는 조심하자.

 

[봄 3~5월에 여행 할 경우]

-3월은 월평균 강수 일수가 9일이나 되므로 우산을 준비하자.

-일교차가 큰 편으로 겉옷은 필수다.

-여자 여행자는 짐의 부피도 줄일 겸 공원에서 깔고 앉을 겸 편하게 쓸 수 있는 면 소재의 큰 스카프를 준비하면 유용하다.

(공원, 정원, 식물원이 가장 예쁜 시기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음)

 

[날씨]

한국과 뉴욕은 날씨가 비슷하고, 사계절 역시 똑같이 존재함. 대체적으로 한국보다 약간 따뜻한 편임.

-최근 이상 기온으로 어느 겨울은 영하 13도를 기록하기도 하고, 그 다음 해는 영상 기온을 유지하는 등 편차가 큰 편이다.

 

 

 

[예약과 팁은 필수]

-캐주얼한 음식점은 무관함.

-파인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도 가능함.

(예약한 시간에서 30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약한 인원이 모두 도착하지 않으면 자리로 안내받지 못하기도 하므로 모두 도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예약하자.

-유명 셰프의 인기 레스토랑은 몇 개월 전부터 예약이 차 있기도 하다.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모든 소비에도 별도 세금이 부과되는데 음식점의 경우에는 이와는 별개로 팁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이 예의이다. 이는 서빙을 도와준 이의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개념이다.

(음식을 테이크아웃 하면 팁을 꼭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 팁 계산해주는 앱을 활용해도 됨. 보통 레스토랑은 15% 내외의 팁이면 적당하다.

 

[뉴욕의 볼거리 top 10]

1. 타임스 스퀘어: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 뉴욕의 대명사. 인증샷 찍기

 

 

 

2. 센트럴 파크: 맨허튼의 푸른 심장, 여기서 반나절 보낼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아직 뉴요커가 될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거다.

 

3. 자유의 여신상: 미국의 대표 상징물이다. 여러 방법으로 관란가능하다.

 

 

 

4. 5번가: 가장 호화로운 일명 명품 거리,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 숍과 백화점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6. 록펠러 센터: 프로포즈의 명당, 살아 있는 뮤지엄이라 불리는 대규모 비즈니스 센터.

 

7. 황소상: 중요 부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나 머라나.

 

 

 

 

8. 월드 트레이드 센터: 9.11 사건 이후 재탄생함.

 

 

9. 워싱턴 스퀘어 파크: 어거스트 러쉬 영화의 배경, 젊은 아티스트로 북적임.

 

 

10.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 여러 뮤지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여기다. 신선한 문화 충격이 있다고 함.

 

[뉴욕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8]

1.랍스터: 비싸서 못 먹던 음식인데 실컷 먹고 싶으면 첼시 마켓으로 가라. 내가 고른 랍스터를 내 눈앞에서 제대로 쪄준다. (아주 저렴하게)

 

 

 

 

 

2.비비큐: 뚜벅이 여행자의 하루 허기를 달래줄 말도 안 되게 푸짐한 비비큐

 

 

3.수제 버거: 무조건 맛봐야 함. 허브 향 가득, 육즙 가득한 수제 버거. 이것저것 많이 넣는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깨닫게 해줄 것이다.

 

 

 

 

4.피자: 뉴욕 피자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토핑을 내 맘대로 주문할 수 있다. 대형 피자면서 토핑 고르는 재미가 있다.

 

5. 미쉐린 레스토랑: 한푼이 아까운 여행자라도 저렴한 먹거리로 식사를 때우기만 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여행은 누리는 것이다. 뉴욕 여행의 필수 호사를 누려보자.

 

 

 

 

 

6. 베이글: 부드러운 식감에 각종 치즈가 가득 들어찬 진정한 베이글을 경험할 것이다.

 

 

7. 치즈 케이크: 치즈 케이크 하면 단연 뉴욕이다. 화려한 토핑 없이 딱 치즈 맛으로 승부를 건 진짜 뉴욕 치자 케이크를 맛보자. 수십 년 치즈 케이크만 고집한 장인의 맛집을 찾아가자.

 

 

 

 

8. 할랄 푸드: 길거리 음식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자. 매콤한 소스에 입맛대로 고기를 얹어주는데 그 맛이 끝내준다. 거기에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은 옵션이다. 공원에서 즐기는 테이크아웃 할랄 푸드 맛에서 이슬람 소울을 느껴보자.

 

 

[쇼핑 best 9]

1. 트레이더 조 와인

2. 세포라 화장품

3. 센추리 청바지

4. 백화점 세일 명품 구두

5. 여자라면 빅토리아 시크릿, 남자라면 센추리 21 속옷

6. 센추리 21 명품 넥타이

7. 올드 네이비 키즈 & 베이비 의류

8. 센추리 21 실크 스카프

9. 드러그스토어 영양제: 센트룸

[뉴욕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 best 6]

1.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즐기기: 본고장에서 즐기는 뮤지컬은 품격이 다르다. 단, 예약은 필수다.

 

 

 

2. 맨허튼 야경에 취해보기: 해질무렵이면 전쟁 같던 맨허튼도 시간이 멈춘 듯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뉴저지와 브루클린에서 보는 야경은 쌍벽을 이루는 필수코스다.

 

 

 

3. 뉴요커들과 스포츠에 빠져보기: 뉴욕은 스포츠에 열광하는 자의 성지이기도 하다. NBC농구, MLB 야구, US 오픈 챔피언십의 테니스, NFL 미식축구, NHL 아이스하키ᄁᆞ지 무궁무진하다.

 

 

4. 레스토랑 위크, 최고급 레스토랑 음식 맛보기: 여행을 한다는 건 그 나라의 음식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포함된다. 매년 두 번 3주간의 레스토랑 위크를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황제 식사를 누릴 수 있다.

 

5. 라이브 바에서 재즈 소울 느껴보기: 재즈의 본고장답게 규모는 작지만 뮤지션들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로 가득하다. 그래미 어워드에 오른 대단한 공연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6. 시즌별 다양한 축제 즐기기: 타임스 스퀘어에서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다. 부활절 축제, 센트럴 파크 서머 스테이지, 그 외 프라이드 위크 퍼레이드, 독립기념일 불꽃 축제, 핼러윈 퍼레이드 등 끊이지 않는 축제의 물결에 몸을 실어보자.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1303회] 2019.3.8. 방송

[추적 60분] 1인방송 전성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극단으로 치닫는 1인 방송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1인 방송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누구나, 헨드폰 하나만 있으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고 세상 모든 사람들과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하지만, 1인 방송이 지닌 '접근성', '자유도' 등의 이면에는 무분별한 정보의 유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숨어 있다. 이를 아무런 규제 없이 방치해 두기에는 그 파급력이나 위험성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섬세한 정책적인 개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송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선정적이고 음성화되는 1인 방송

초등학생 진로교육 현황 조사에서 1인 방송 크리에이터는 장래 희망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함. 진입장벽도 낮고, 접근성도 좋다.

장점도 많으나, 부작용이 상당하다.

 

일부 1인 방송은 심각한 유해성이 존재한다.

 

한 인터넷 1인 방송 진행자를 고소한 최 씨

-> 정oo 가 질 나쁜 BJ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함.

-> 먹방 진행 중인 정oo 의 방송을 처음 접했다 함.

-> 지난 8월 충격적 발언을 정oo가 했다 함. 일제 강점기 시절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그 bj가 ‘경찰이 합법화해준 위안보 창녀촌’ 이라는 발언을 대놓고 했었다 함.

-> ‘사람 그 딴식으로 따먹으면 좋구나.’ 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함.

-> 최 씨는 이 사실을 언론사에 제보함.

-> 그 후 정oo가 제보자 최 씨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냄. 실시간 방송에서 제보자 증명사진을 올리고, 최 씨 외모를 조롱하기도 했음.

-> ‘초상권 침해’로 민사소송 들어갈 예정,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도 추가 고소를 할 예정이라 함.

 

-> 많은 시청자들이 정oo 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하는 정oo 씨의 태도가 바뀌지 않음.

-> 정 oo 에 대한 제보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1인 방송 진행자 정 씨가 폭력적이거나 자살 암시 방송을 계속 하고 있어서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 문제가 되는 정 씨의 1인 방송 : 담배꽁초를 한웅큼 집어서 집어 삼키는 방송

-> 방송으로 손목에 상처를 내고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지속함.

-> 정oo 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다른 제보자를 찾아감.

: 정oo 씨가 안쓰러워서 밖에도 나가면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더니, 정oo 는 ‘임신을 했으면 너도 남자랑 성관계를 해서 아이를 가진게 아니냐.’ 라고 하고, ‘너 같은 정신건강 지닌 사람이 온전한 아이를 낳겠느냐?’ 라고 말했다고 함.

-> 혐오, 짜증, 비난을 하면 오히려 더 어그로를 끌고 인기가 많다 함.

시간이 지날수록 정 씨는 도가 넘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함

-> 자기 할머니에게 욕을 하고 소리 지르고, 물건 집어 던지고, 명령하는 걸 방송으로 내기도 함.

->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임.

-> 직접 정 씨를 만나기 위해 추적 60분 팀이 찾아감.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정 씨의 집을 찾아감.

정oo 씨는 할머니에게 소리 지르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임.

- 방송국 PD 에게도 폭언을 함.

- 할머니도 우려를 하고 있음.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벌고 있는데, 다시 환불을 요청하기도 한다 함.

 

 

 

- PD 에게 매우 거부적인 태도로 일관함.

- 무단침입으로 경찰에 PD를 신고함.

- 평소에도 경찰서에 가끔씩 신고가 들어간다 함.

- 술 먹고 할머니에게 욕하다 보니 방송 보던 사람들이 신고를 하기도 함.

- 정 씨는 1인 방송을 계속 켜 놓고, PD가 찾아간 시간에도 방송을 하고 있었다.

 

1인 방송 진행자들의 엽기적 행각

- 시속 200km 질주를 생중계하다가 사고를 냄.

-> 운전 모습을 생중계하던 방송 진행자는 사고를 냄.

1인 방송 진행자가 자살하는 모습이 생중계 되기도 함 [2018년 3월]

 

2007년부터 1인 방송 해 온 강성태 씨 인터뷰

-> 지금은 1인 방송을 누구나 할 수 있다.

-> 예전이면 동네에서 또라이로 불릴 수 있는 분들도 1인 방송으로 돈을 벌고 방송을 유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1인 방송이 가능하다.

-> 어플리케이션을 들어 가서 Go live를 누르고 빨간 버튼 누르면 생방송이 시작된다.

->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돈벌이 수단도 된다.

-> 1인 방송은 조회수 가지고 싸우는 거다. 피말리는 경쟁이 있다.

: 누군가 생방송에서 옷을 벗으면 이슈가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볼 수도 있다. 그러면 다른 라이벌도 더 자극적인 컨텐츠를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매월 전세계 19억명이 방문하는 인터넷 매체인 유투브는 1분 동안 400여 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전국 번화가를 휩쓰는 1인 방송

-> 제작진이 직접 방송을 진행함.

-> 거리 곳곳에서 야방 하고 있는 1인 방송 진행자를 볼 수 있었다.

-> 한 1인 방송 진행자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눠봄.

: 홍대보다 강남에 더 많이 온다고 함.

: 하루에 개당 100원짜리 6만개 받아본 적도 있다고 함 -> 600만원.

: 야방은 사실상 헌팅 방송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함.

: 방송 진행자는 여성에게 성감대를 물어 보기도 하고, 신체 접촉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방송됨.

-제작진 인터뷰에 응하기를 꺼려함.

-일부 헌팅 방송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 일부 헌팅 방송이 분명한 목적을 띄고 있다고 주장함.

: 여성이 섭외되면 절대 여성 욕하는 경우가 없다. 왜냐하면 여성의 노출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게임을 하다가 질 때마다 술을 먹인다. 술을 먹이면 여성들이 술에 취해 스킨십 하는 경우를 이용하는 거다.

: 일부 헌팅 방송을 살펴봤다. : 한 여성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1인 방송 진행자

: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도 방송에 나타남.

: 옷을 하나씩 벗는 과정을 방송으로 보여주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대리만족, 쾌감을 느끼곤 했다 함.

 

 

: 헌팅 방송에 출현했다가 낭패를 본 한 피해 여성 인터뷰를 함 -> 방송에 얼굴이 안 나오기를 요청했으나 얼굴 노출을 거의 강요당함. BJ가 얼굴 노출을 그냥 해버림.

-> 술 게임 하면서 술도 먹고, 여성이 취하자 신체적인 노출도 시키고 (유사) 성행위도 했다 함.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신체 노출은 계속 거부했었다 함)

-> 방송은 계속 되었고, 영상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유출됨.

-> 남 팔아먹으면서 자기 이득 취하는 그런 방송들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함.

 

자신의 얼굴이 방송에 뜨지 않는다고 여자를 속인 다음에 몰래 내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 일단 속이는 게 잘못된 거고 거짓말로 계속 방송을 유도하는 것도 문제다.

-> 돈을 얼마나 보내주느냐에 따라 수위 높은 스킨십을 하곤 한다.

-> 월 3000~4000만원 벌 때도 있다. (헌팅 잘하는 사람들)

일부 진행자들은 은밀하게 선정적 방송을 진행한다.

-> 정해진 개수를 쏘지 않으면 그 방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 둔다.

-> 그 방의 수위가 어느 정도라고 공지를 한다. 골드 팬방이라고 해서 유료 아이템 300개 팬방을 만드는 식이다. 그 다음 등급 팬방에 가면 더 수위가 세고, 더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꼬드긴다.

 

[팬방의 구조]

비공개 1인 방송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 일반방->실버방->골드방으로 가는 거다.

: 속옷은 팬방에서 벗겠다고 공지를 하는 여성 BJ도 있다.

: 유료 아이템 300개는 3만원에 해당한다.

: 유사 성행위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온다.

: 140명이 이 팬방에 들어와 있었는데 한번에 400만원 이상을 버는 거다.

 

시청자가 선물한 유료 아이템을 해당 BJ와 방송 사업자가 나눠서 돈을 가지게 된다. (6:4정도)

2015년도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제를 시작함.

-> 2018년도에는 81건이 제재를 받았다.

-> 2017년도에는 20건이 조금 넘게 제재를 받았었다.

-> 노출, 성행위 등의 음란 행위 방송이 이중 78건이었다.

유독 많은 심의대상에 오른 인터넷 1인 방송 매체가 있었다.

-> 유일하게 1인 방송 매체가 제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 1달간 방송을 정지당한 이유는?

-> 만취한 여성을 성추행 한 모습을 방송에 내보냄 [F 티비]

자극적이고 야한 컨텐츠로 하면 금방 자리를 잡는다 함.

-> F 티비는 본인들 매출도 올라왔고, 수입도 많았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비판은 받았지만 말이다.

F 티비를 찾아갔는데 인터뷰를 거부함.

-> 대표는 출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함.

-> 직접 통화 연결을 시도함. (전화를 받지 않음)

 

1인 방송 구조: 자체적 심의를 받고는 있는데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적극적 심의 의지가 없는 거다. 더 많은 돈을 벌어주는 크리에이터를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는 것이다.

-> 알고 있고, 충분히 잡아낼 수 있고, 반복되는 일임에도 방기하고 있다면 1인 방송 매체의 수수료 수익을 위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문제가 있는 1인 방송 진행자에 대해 해당 사업자가 규제를 하더라도 그 진행자가 다른 인터넷 방송 매체로 옮겨가 다시 방송을 시작할 수 있음을 알게 됨.

-> 작년 가을 어떤 1인 방송자의 복귀 방송이 시작됨.

-> 2000여명의 시청자 앞에서 복귀함.

-> 4년 전 사건의 충격적인 장본인

-> 지난 2015년 이 씨를 포함한 두 명의 1인 방송 진행자가 18살 미성년자와 성관계 하던 것이 14분 동안이나 실시간으로 방송됨.

-> 당시 400여명 회원을 메신저로 초대해서 5만원 이상 아이템 구매한 회원에게만 입장을 시킴. 그 입장한 회원이 380여 명이었다.

-> 2명의 1인 방송 진행자는 600만원을 벌어들임.

-> 1인 방송 진행자 이 씨는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 하여 징역 1년 6개월, 미성년자임을 알았던 B씨는 2년 6개월의 징역을 살았다.

-> 교도소 안에서의 이야기를 방송 컨텐츠로 계속 활용함.

-> 2년 6개월 형 선고받던 B씨도 성행위 관련 주제로 여성과 방송을 여전히 하고 있음.

 

 

 

전과자는 방송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다. 그 친구가 돈을 많이 벌어주면 기업 입장에서도 이득이다.

-> 음란 행위는 물론, 폭행, 자살, 혐오 조장 등 문제시 되는 대상이 총 110여건에 달했다.

-> 1000대 맞기, 성기 제외한 나머지 신체 부위를 노출, 음란 행위를 하는 방송이 상당수였는데 맥주병을 깨서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추엮적인 방송도 있었다.

신태일: 유투브 영구 정지 당함 -> 타인을 놀라게 한 뒤 반응을 살피거나 엽기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국내 여러 매체에서 방송정지를 당한 후 또 다른 매체로 옮겼다.

-> 목매달고 자살할 거라고 방송하기도 함.

-> 자신을 따라하는 아이들을 1인 방송 소재로 사용하기도 함.

-> 1인 방송이 아무런 여과없이 방송되니 아이들이 따라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고등학교 시사토론 동아리 아이들과 이야기해 봄.

-> 휴대폰으로 많이들 본다.

-> 노출도 문제지만, 술이나 담배가 보여지면 19금을 걸어야 하는데 19금 안 걸고 술 먹방 하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 인터넷에서 성인인증이 효과가 있을까? 아무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애들이 거의 다 알고 있다. 중학생도 충분히 19금 방송을 구경 가능하다.

->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1인 방송 진행자들인데 말투, 행동 등에 영향을 많이 준다.

(1인 방송을 모방한 영상을 찍는 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이라 함)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모습을 흉내내고 있었다.

-> 어릴 때부터 잘못된 성교육이라든지, 사람들과의 관계,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걸 정상으로 받아들여서 아이들이 성장하면 성인이 될 때 이미 어릴 때부터 굳어진 인생관, 가치관 등을 수정하기 어려워진다.

방송에서 자극적인 행위가 나왔으니 이걸 일반적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 방송에도 나올 정도라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

청소년 76% 가량이 유해 영상에 대한 규제에 동의함 (2018년 어린이, 청소년 인터넷 개인방송 이용실태 조사)

-> 하지만, 청소년들의 실제 1인 방송 시청 시간은 일일 평균 2시간으로 상당히 길었다.

->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학대상태에 놓인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지만 그 다음에는 금방 따라하게 된다는 것이다.)

 

MCN 은 일종의 기획사다. 연애인 기획사처럼 말이다.

-> 1인 방송 진행자도 정보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이 많다 보니 MCN 에 소속되곤 한다.

-> 포털 사이트에는 1인 방송 진행자 모집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 1인 방송을 할 방을 잡아 주고, 수입은 대략 월 150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그 돈을 50:50으로 나눌 건데 순수익 가져가는게 1500만원이라고 말해줌.

(마스크 쓰시고 만약 그쪽 회사에서 팬티랑 브래지어만 입고 진행해야 한다고 하면 그렇게 해야 하고 만약에 상의만 벗고 한다고 하면 그렇게 진행하면 된다.)

-> 마스크 쓰고 성인 방송 하는 거다. (불법 행위로) 경찰에 잡혀가는 건 아니다.

-> KBS 촬영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기획사 실장.

: 대화를 진행할수록 목적은 다른 곳에 있어 보였다. BJ와 IPTV 는 차이가 많이 난다. 1인 방송 진행자는 30~40만원, IPTV는 150만원 정도라고 한다.

-> KBS에서 일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일까? 사내 정보망을 통해 직원명을 검색했는데 기획사 실장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거짓말이었다.

: 1인 방송 시장은 진행자들이 기획사 지도를 받으며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 대형 인터넷 매체를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또 있다. -> 송출되는 1인 방송이 수십개 각기 다른 매체에 똑같이 송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 그물을 펼쳐두는 것이다. 여러 개를 만들어 두고 어디든 걸리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주 사업자 -> 여러 하위 사업자가 그대로 받아 개시하면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약 문제되는 영상이 단 한 개만 개시되어도 수 십개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가는 것이다.

 

범법 행위가 명확한 경우에는 처벌이 가능하나,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 서 있는 1인 인터넷 방송

: 인터넷 세상은 무한 복제가 가능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라서 독자들이 단순히 그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 그런 규제를 통해서는 컨텐츠 정화가 어렵다.

-> BJ들도 감방에 있지 않는 한,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 영역을 막기는 어렵다.

통신관련 법규: 통신의 비밀보장이 주된 이슈였는데 지금은 방향이 바뀌어서 방송하고 똑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부분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규제 문제는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인터넷 매체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 방송통신위원회

->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봄

-> 서면을 통해 1인 방송의 범위가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아서 규제의 필요성 여부, 규제 방향, 해외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범부처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해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계획을 물어봄

-> 수익구조가 워낙 커지고 있어서 산업화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물의를 일으키는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 심의강화를 통해서 공적 규제를 강화하고 1인 방송 업계의 자정 노력도 같이 연동해서 해보기로 함.

규제 VS 표현의 자유

-> 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게 ‘규제’일까?

독일은 헤이트스피치(독일의 혐오발언법): 명백한 혐오 표현을 담은 게시물이나 영상 등을 24시간 안에 삭제하지 않으면 해당 업체에 5천만 유로(한화 약 650억원)의 벌금 부과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업계의 자율 규제가 창의적 영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며 시장을 키웠지만 부작용도 큰 만큼 유해성만 지우는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가이드라인은 필요하다. 자유는 침해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옛날 옛적에,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도 깜짝 놀라 목사님께 달려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당시 내린 결론은 하나님은 '인디아나 존스'를 찍지 않으신다는 것.

 

이런 분야는 워낙 생소했던 지라, 호기심을 자극했던 건 사실이다.

 

우연 치고는 꽤 잘 들어 맞는 많은 영역들. 하지만, 모든 음모론이니, 논란의 주제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다 얼핏 보면 그럴싸 하다. 큰 시야를 놓치고, localized된 viewpoint를 가지고 그들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순간적으로 현혹되는 건 시간 문제다.

 

 

이 책은 성경을 코드화 시켜서, 문자 속에 숨겨진 심오한 의미를 끄집어 내는 작업을 하는데 거의 '예언서' 로서 성경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날 벌어진 굵직했던 사건들을 코드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조만간 3차 대전이라도 한 번 일어날 것 같다는데.....

 

사실, 성경처럼 많은 단어가 집약된 경전을 code화 시켜서 단어를 뽑아낸다 치면 우연의 일치 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단어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반박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그런 수학적이고 통계적인 '지식'을 배제해 놓고 바라봐 버리면 이 책의 저자가 '끼워 맞추고 있는' 단어들의 나열에 정신이 번쩍 든다.

 

'아니~ 어떻게 이런 단어가 성경 속에 숨어 있지?'

 

이런 식으로 성경에 접근하다가는 새로운 '비교'가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인격 신을 믿는 우리들로서는, 이와 같이 난해한 방식으로 단어를 감춰두는 '괴짜같은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 이것은 성경의 내러티브가 함축하고 있는 예수의 인격과 성품에 철저히 위배된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마약 하지 맙시다!!!! 경각심을 주고, 잘 이해하기 위한 지식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마초는 해외에서는 주로 마리화나로 불립니다.

마리화나(marihuana)란 이름은 스페인어 여성 이름 중 가장 흔하다는 마리아(Maria)와 후아나(Juana)를 합쳐 만든 합성어죠. (포르투칼어 Mariguango<취하게 만드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고 함)

이것을 하면 '여성과의 성관계처럼 좋다' 혹은 '여성의 품처럼 아늑하다' 라는 뜻에서 시작된 단어로 보입니다.  단어의 시작부터가 은어인 거죠.

마리아의 M 과 후아나의 J 를 따러 MJ 라 부르기도 하고, 영어권 국가에서는 '메리제인'(Mary Jan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팝 가사에서 메리제인이라는 여성을 찬양하거나 그리워하는 경우, 대마초를 비유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검열 들어오면, "이거 사랑 노랜데, 왜? 뭐?" 이러는 거죠.

 

'마리화나'라는 표현이 익숙해서 흔히 사용하지만, 공식 명칭은 '칸나비스'(cannabis)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canvas)'와 철자가 비슷하죠? 캔버스라는 명칭이 칸나비스에서 딴 겁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초기 캔버스는 대마로 만들어졌죠.

마리화나보다 칸나비스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지만 사회적 금기가 늘 그렇듯 정식 명칭보다는 은어가 많이 쓰입니다.

히피 문화의 영향 때문인지 '위드'(weed), '그래스(grass)', '그린(green)', '허브(herb)' 같이 친자연적인 애칭이 많고요. 또 대마초를 태울 때 나는 냄새가 스컹크의 방귀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스컹크(skunk)'라고 부르는 이도 있습니다.

 

물론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스컹크 방귀 냄새도 맡아본 적이 없을 테니 적절한 이름은 아니군요. 하지만 대마초 향이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당신이 이전에 대마초를 한 번도 피워보지 않았어도, 냄새를 맡는 순간 대마초인지 담배인지 바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데메테르'라는 향수 회사를 아시나요?


독특한 향을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이들이 출시한 제품 중에 대마 향(칸나비스 향)이 있습니다.


모토는 "피우지는 말고, 향을 즐기세요" 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 "무슨 약을 빨고 향수를 만들면 저런 향을 만들 수 있지?" 라는 반응을 보였죠.


대마초의 냄새가 정말 궁금한 독자라면, 이 제품을 한번 테이스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바로 앞에서 마리화나가 스컹크로 불린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고지했습니다.


한국의 꾼들은 대마초를 '떨'이나 '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시시를 마리화나의 다른 이름 정도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은데, 둘은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하시시는 대마에서 성능이 좋은 암꽃과 잎만을 응축해서 만든 일종의 압축 마리화나입니다. ​마리화나보다 8~10배 정도 강한 효과를 냅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지음]-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책에서 가장 유용한 파트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마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리는 거지, 마약과 친해지지 맙시다. 마약 하시면 안 됩니다.!!!!!!! 마약은 마약입니다.

 

의학적 용도로 제한적으로, 합법적으로 사용하시는 게 아닌 이상 근절합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대마(마리화나, 하시시)

깜짝 놀랄 이야기로 시작해보죠.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다 아시죠?

그럼 그가 배를 만들 때, 어떤 재료로 돛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대마...가 아니라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돛을 천 아니면 뭐로 만들겠어요. 그런데 이 천이 대마로 만들어진 천이었죠.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역시 대마 천으로 만든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의류에서도 대마 천과 대마 섬유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를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청바지의 프로토 타입을 대마 천으로 만들었죠.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과 토마스 제퍼슨은 대마 농장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제퍼슨은 대마 사랑이 남달랐는데, "나라를 지키고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대마가 필요하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그는 실제로 좋은 대마를 구하기위해 중국과 터기에서 대마 씨를 숨겨 들여왔습니다. 미국의 문익점이죠.

또 다른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제지공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공장에서는 종이를 대마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벤저민 프랭클린이 작성한 미국 독립선언문은 대마 종이에 인쇄되었죠. 미국의 건국 정신은 그야말로 대마와 함께했습니다.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마약이라고 해서 어디 지옥에서 자라는 특별한 식물이 아닙니다.


한반도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대마를 길렀고, 지금도 안동 지역에서 대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마를 키운다고?" 놀란 분들도 있을 텐데, 삼베옷을 만드는 삼, 그게 바로 대마입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시골에서 담배 대신 대마를 피우는 어르신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죠. 그러나 군사정권에서 대대적으로 대마 금지 정책을 펴면서 대마밭이 사라지고, 대마초를 피우던 문화도 사라졌습니다.


대마의 마약 작용은 꽃, 잎, 줄기 순으로 순도가 높고 (꽃>잎>줄기), 꽃 중에서는 암꽃이 수꽃보다 순도가 높습니다. (암꽃>수꽃). 그래서 대마 전체가 아니라 꽃과 잎 부분만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마의 줄기, 뿌리, 씨앗은 한국에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줄기는 대마 섬유(삼베옷), 뿌리나 씨앗은 기름이나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대마를 수확해서 말리면 대마초가 됩니다. 대마초는 보통 담배와 비슷한 방식으로 흡입합니다.

 

담뱃대를 이용하거나 담배와 섞어 말아 피우죠. 간혹 물담배처럼 증기를 내서 마시기도 합니다.


외국 영화에서 가끔 인물들이 흰 연기로 꽉 찬 플라스크를 마시며 헤벌레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통 이 때 피우는 게 대마초입니다. 이 물담배용 도구를 '봉(bong)'이라 부르죠.

 

 

 

그래서 봉씨 성을 가진 사람은 해외에서 자기소개만 했을 뿐인데, 현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곤 합니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전자담배에 대마초 농축액을 넣어 피울 수도 있죠.


대마를 음료나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파티나 축제에 참석했을 때, 모르는 이가 음식을 권하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패키 쿠키, 해피 브라우니라고 소개한다면 마리화나가 들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마 쿠키>


한때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마초가 금지되었으나, 최근에는 합법화되는 곳이 많습니다. 북한에서도 대마초는 범죄가 아닙니다. 길에서도 피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죠.


당연히 북한도 국가적으로 마약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 기준에 대마초는 마약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것뿐이죠. 북한의 대마는 대부분 산업용, 농업용이라 마약 성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마초는 흡입 후, 효과가 최대 세 시간까지 지속됩니다.


기분이 좋아지면서 감각이 예민해지죠.


잘 들리고 잘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은 없는 소리도 들리고 없는 물체도 보이는데, 이는 드문 경우입니다.


Happy smoke, Love & Peace 로 불리는 만큼 피우고 나면 실없는 사람처럼 헤헤 웃으며 나른해집니다. 술 마시고 싸우는 사람은 있어도 대마초 피우고 싸우는 사람은 없다고 하죠.


또한 다른 마약과는 다르게 복용 후에 허기가 져서 "정신을 차려보니 밥솥째로 퍼먹고 있더라." 같은 증언도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즈나 암 환자가 식욕을 잃었을 때, 의료용으로 마리화나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미국 에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14시즌에 랜디 마쉬라는 캐릭터가 마리화나를 처방받기 위해 고환암에 걸리려고 노력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떻게 일부러 암에 걸리냐고요?


고환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너무 부어올라서 자신의 고환을 수레에 싣고 다니죠.


현실에서는 그렇게 될 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지음 에서 -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 유명 연애인의 일탈을 넘어서서 경찰이라는 막강한 공권력의 부패와도 접점이 의심되는 버닝썬 게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3개월 가량 깊게 취재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유착 관계는 더 큰 세력들과의 연결점과도 이어질 수 있다.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등으로 인해 검찰 등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면 이번 버닝썬 게이트는 경찰 조직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줄지도 모르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9.3.23. 그것이 알고 싶다 1161

버닝썬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 ‘숨겨진 지상낙원에서의 시크릿 파티

 

-필리핀 고급 리조트: 이곳을 통째로 빌린 인물 -> 승리가 생일파티 때 빌림. 100명이 넘게 참여해서 10억 이상을 사용함.

-> 섬 하나를 23일 간 빌린 것이다. [201712]

: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였다.

: 스페셜한 생일 파티였던 것이다.

: 승리의 애칭: 판다

: 불꽃쇼에 든 비용만 2000만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 가장 유명한 배우 등 다양한 나라의 인기 연애인들도 참여함.

: 23일간 숙박비만 6억원. 10억원의 비용을 지출한 승리.

: VIP 손님들을 특별히 챙김.(오명주 디스패치 기자의 말에 따르면, 각국 아시아의 주요 재력가 혹은 유명 스타들이 포함됨, 홍콩 유명 정치인이자 재력가인 A씨의 아들도 참석, 대만/태국/일본/싱가포르 유명인사도 합류함.)

 

 

 

-승리는 TV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 에 나와서 직접 섬 파티를 언급하기도 함.

 

[유흥업소 종사자들] [룸살롱 여성]도 섬 파티에 동원되었다는 제보가 있었음.

-> VIP guest 로 구분이 되는 명단인데 한국 guest 팀에 여성 9명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텐프로들이었다.

-> 섬 파티 때 성접대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옴.

-> 23일간의 스페셜한 파티 뒤 한국에 들어온 승리는 2개월 뒤 강남 5성급 호텔 지하에서 새로운 사업을 선보임.

: 불타오르는 태양인 클럽 [버닝썬]을 열었다.

 

-[나 혼자 산다] 에 승리가 나와서 버닝썬을 언급함.

: 얼굴만 비추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운영한다고 말하기까지 함.

: 기대 이상으로 인기가 많았다.

: 클럽에서 직접 DJ 와 공연도 함.

: 유명인도 방문해 볼거리/놀거리도 많았다.

 

 

 

-[클럽 버닝썬전 직원A의 증언]-

: ‘돔페리뇽이라는 고급 샴페인이 있음.(한병에 70~80만원 정도 함.)

: ‘아르망디’ (한 병에 180만원 정도 함)

: 가마 세트라 해서 욕조 같은 곳에 이런 고급 술이 한 가득씩 담겨서 나오는데 5천만원 짜리 세트다.

: Louis XIII + 돔페리뇽 4B를 묶어서 1천만원 짜리 세트로 판매하기도 함.

: ‘만수르 세트라 해서 아르망디 Brignac 12L + Louis XIII + 아르망디 Brignac 10B를 합친 1억짜리 세트도 팜. (VVIP를 위한 프리미엄 세트 메뉴라는 명목으로)

:첫 고객은 비트코인 투자로 부자가 된 남성이 만수르 세트의 첫 고객이었다.

: 다들 불경기라는데 버닝썬 안에서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클럽 버닝썬전 직원 B의 증언]

: 중국은 승리라는 타이틀이 있다 보니, 중국 손님이 많이 찾는 편이고 돈도 많이 쓴다고 함

: 하루에 2억원 쓰는 중국인도 있었다 함.

: 승리는 대표는 아니고 사내 이사다. 실제 대표는 승리의 친구와 다른 사람이다.

 

2018.11.24.: 클럽 관계자들에게 김상교 씨는 폭행을 당함.

: 클럽 측 이사도 당시 있었다.

: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로부터 클럽 쪽 사람을 보호하듯 행동하고, 오히려 신고한 김상교 씨를 체포함.

 

-[김상교 씨]의 억울한 증언이 버닝썬 사태의 시작이었다.

: 버닝썬에서의 성폭행 영상도 밝혀짐

: 경찰은 마약 투약, 유착 혐의 등으로 10여 명을 입건하기도 함.

: 승리의 친구로 알려진 공동 대표 이문호 씨 등이 마약을 투여한 정황이 밝혀짐.

 

 

 

클럽의 얼굴인 승리가 과거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본인도 마약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 검사 결과 마약 검사는 음성이 나왔다 함.

: 클럽의 공동 대표 이성현 씨도 경찰에게 뇌물을 공여해서 클럽에 출입한 미성년자 건을 덮으려 했었다는 의혹이 있음.

 

이성현, 이문호, 승리의 조합: 필리핀 섬 파티 때 이들이 등장한다.

: 버닝썬 개장 2달 전 있었던 파티 -> 훗날 버닝썬을 이끌 3인의 인물과 핵심 운영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사업 설명회+ 생일 파티: 직접 그 자리에서 회사 소개도 하고 사업 관련 브리핑도 했던 자리가 섬 파티다.

: 클럽 버닝썬11월에 법인이 설립됨.

: 승리의 생일파티는 같은 해 12월에 열림.

: 클럽은 다음 해 2월에 개장함.

 

 

 

 

 

 

23: 섬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머물며 연일 파티를 즐김.

: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9명의 여성이 초대된 이유는?

: 각국의 VIP 인사들이 초대된 파티임에도 말이다.

-> 유흥업소 여성들이 이 파티에서 한 역할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 각국의 VIP 인사들로부터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을까?

 

버닝썬의 진짜 주인은?

: 이성현?, 이문호?, 승리?, 3의 인물?

: 마약 등의 범죄를 용인하고 불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권력과 유착해 온 인물이 주인일 수도 있다.

: 3개월 간 관련 문제를 취재해 왔다는 그알.

 

350여 건의 제보가 들어옴.

: 김상교 측으로부터 클럽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는데 경찰의 대응이 이상했다는 제보가 많았다.

: 버닝썬의 이사에게 폭행당한 분도 있었다.

: 출동한 경찰이 번호를 남겨주고 갔는데 그 쪽으로 연락을 해도 응답이 없었다.

: 경찰은 버닝썬 사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냉담했다는 제보가 많았다.

 

2018.12.1.

: 젊은 남자가 1층 자신의 룸에서 술을 먹자고 해서 따라간 여성

: 클럽 버닝썬에는 두 개의 출입구가 있음. 일반 입장객은 검은색 문으로 들어감. 1층 공간은 주로 바닥과 테이블로 나뉨. 테이블은 바닥과 50cm 높이 차이가 있음. 클럽 중앙에 DJ 부스가 있고, 2층에도 작은 부스가 있다.

: 2층에 VIP 룸으로 알려진 방이 있는데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이 유출되기도 함.

: 이 여성이 VIP 룸 들어가니 한 여성이 의식 잃은 여성이었으며 위로 남자가 올라타고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고 한다.

: 성폭행 의심현장을 신고했는데 2시간 지나서야 연락이 온 경찰.

-> 경찰청이 제출한 내용을 보면 당시 119가 출동했었다 하며 경찰은 현장에 가지도 않음.

-> 경찰의 설명과 달리 분명 112에 신고했다는 제보자.

-> 발신기록을 확인해 보니 제보자는 분명 그 날 112에 신고를 했었다.

->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 출동도 하지 않았음. 국회의원 측을 통해 문의를 했는데 경찰 측은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 이 목격자 여성 말로는 그 여성은 만취한 게 아니라 시체처럼 의식이 없었다 함.

 

-[클럽 버닝썬전 직원 C의 증언]

: 약에 취한 것과 술에 취한 것은 전혀 다르다.

: 물뽕이라 불리는 GHB를 이용한 성범죄가 종종 있어왔다 함.

: GHB-> 알코올이 작용하는 수용체와 비슷한 데에 작용한다. 술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5~10배 일어나므로 용량이 과해지면 경련이 일어나거나 함. 제일 위험한 건 호흡중추에 작용해서 호흡을 멈출 수도 있다.

 

 

[증발]

-2018.7.7. 새벽 2시경 벌어진 사건: 당시 미성년자였던 심군이 제보를 함.

-> 1800만원 정도를 입금하고 당시 새벽 1시에 버닝썬에 가서 입장띠를 차고 밖에 있다가 들어감. (이걸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유학생이 심군 부모에게 알림)

-> 심군의 어머니는 버닝썬에 와서 클럽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함.

-> 당시 심군은 어머니로부터 2000만원 이상을 빼돌려서 클럽에 주고 들어간 것이다.

-> 클럽 경호원 6명이 심군의 손 뒤를 묶고 했었다 함. 심군의 어머니가 신고를 했는데 현장이 수습되는 동안에도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음.

: 버닝썬 사장 한씨가 심군 친구에게 나타남. 경찰에게 연락이 오면 OOO 하게 말해 주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손해 배상으로 40억원 정도 물어야 한다는 식으로 심군 친구들에게 말을 해 주고 갔다 함. (정작 경찰은 오지 않고 말이다.)

: 경찰은 심군을 제외한 친구들과 한 차례 통화만 한 뒤 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 함.

 

경찰이 처음 의원실에 제보한 버닝썬 신고 내역 중에는 심군 관련 내용은 빠져 있었다.

: 경찰과 쇼부를 보고 심군 친구들에게 거짓 진술을 지시한 버닝썬 사장 한씨

: 경찰과의 유착은 심군의 친구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한 사장은 주장한다.

-> 실제로는 신분증을 검사하지 않고 심군을 들여보낸 한 사장.

-> 한 사장은 이 부분은 인정했다. 하지만 경찰의 태도는 이상하다.

: 공문소 위조 행사로 심군 등을 입건해야 한다. 청소년 보호법 위반이 되거나 공문서 위조 행사가 성립되거나 해야 하는데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당시 사건 담당팀 경찰은 취재진을 내쫓기 바빴다.

->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게 뭐가 그리 문제가 되는 걸까?

->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찰 관계자.

 

[버닝썬-경찰 유착 의혹]

- 버닝썬에 들어간 미성년자 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돈을 받은 현직 경찰들이 밝혀짐.

- 폭행, 성폭행 사건은 손님들간의 문제로 처리되지만 미성년자 문제는 온전히 클럽 책임이다. 1달 이상 영업 정지, 클럽 이미지 손상 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이를 막으려 했을 것이다.

: 대외적으로 공동대표로 알려진 승리는 사내이사다.

: 호텔 측은 자신들은 버닝썬에 투자만 했을 뿐, 경찰 유착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함.

: 이성현 이사는 올해 2월 해임했다 함.

 

 

 

 

[다른 제보자]

 

-접선을 조심스럽게 해옴.

-버닝썬과 경찰 유착 의혹 중심에 선 강 형사가 제보를 해옴.

: 경찰에 구속되기 전에 모든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함.

: 언론에서 나온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함.

: 이성현 대표로부터 부탁도 돈도 받은 적이 없었다 함.

: 친하게 지내는 고향 후배 최 씨가 부탁을 해 와 알아만 봤다 함. 몽키뮤지엄에서 일한 사람. 승리랑도 친하다고 함.

: 최 씨는 몽키 뮤지엄 사단이라 불리는 승리의 최측근. 청담동에 문 열었던 클럽인 몽키 뮤지엄을 같이 세운 멤버들 중 하나다.

: 버닝썬의 모체가 몽키뮤지엄이다. 필리핀에서의 섬 파티(아만폴로)도 몽키 뮤지엄 멤버들이 간 것이므로 이들이 실제로 버닝썬의 주인이라고 강 형사는 주장한다.

 

승리의 섬 파티는 몽키 뮤지엄 사단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버닝썬 운영에 핵심 세력이었다.

: 전직 형사 강 씨는 최 씨에게 부탁 받을 당시 들은 이야기가 있다 함.

: 여성청소년계-> 형사과 등으로 수사 과가 계속 바뀌는 게 이상했다고 함.

: 여성청소년과에 있을 줄 알았던 미성년자 건이 다른 팀에 배정되어 있다는 점만 봐도 더 큰 세력이 손을 봤다고 봄.

 

 

 

강 형사는 경찰 윗 선에 손을 쓴 세력으로 유리홀딩스를 의심함.

: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2016년 가수 최종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에 개입해 사건을 무마시킨 적이 있다.

: 유리홀딩스의 유 대표가 경찰을 통해 사건을 무마한 것은 메시지로 이미 확인됨.

: 윤 총경 사모님이 말레이시아에서 자녀들과 산다.

: 유 대표는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버닝썬 미성년자 건도 해결하려 했을까?

: 2017년 아만폴로 섬 파티에 유인석 대표도 함께 가 있었다. 유 대표에게도 버닝썬은 중요한 곳이었다.

 

버닝썬 지분 구조

: 호텔(전원산업)(42%)+이성현 대표(8%)가 총 50%를 보유

: 승리 친구인 이문호 대표가 10%

: 유리홀딩스가 20%

: 해외 투자자가 20%

 

 

 

유리홀딩스는 2016년 승리 씨와 유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 승리는 사임해서 유 대표가 혼자 맡고 있다.

: 유 대표는 경찰 유착을 부인해 왔다.

: 윤 총경과 유 대표가 여러 차례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건 이미 확인이 됨.

: 버닝썬은 아니지만 유 대표와 승리가 함께 운영한 몽키뮤지엄에 문제가 생기자 윤 총경이 이를 알아본 정황도 최근에 밝혀짐.

 

유리홀딩스가 버닝썬과 경찰 유착의 중심에 선 이유는?

->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증거는 호텔 측의 이성현 대표가 전달했다는 2000만원이 전부다.

-> 버닝썬을 실제로 움직이는 자를 알려면 꼭 확인해야 하는 존재는 20%를 가지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이다.

-> 버닝썬에 찾아와 클럽 문화를 즐기곤 해외 투자자들: 대만 사모님 또는 린 사모라 불리는 사람 -> 가장 거물이라고 함. 남의 테이블에도 술을 시켜 주고 했다 함. 남편이 대만에서 총리급이었다 함.

: VIP 룸은 고액 손님이 요즘은 잘 안 가는 곳이다.

: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DJ 부스 옆 테이블이 가장 비싸다. 6,7,12,13번 테이블이 VIP 테이블이다. 린 사모는 한번에 두 개의 테이블을 잡고 하루에 수억을 쓰고 감.

: 테이블에서 2억 스타트한 최초의 손님. 더블 만수르 세트를 바로 시킴.

: 돈이 워낙 많아 돈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함.

: 비밀의 VIP 로 통하는 린 사모.

: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다닐 정도였다.

: 3대 깡패-> 야쿠자, 마피아, 삼합회 중 하나인 삼합회 대장을 데려온 거다.

: 홍콩, 타이완을 거점으로 한 거대 범죄 조직인 삼합회들.

: 린 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함.

-> 버닝썬을 이용해 검은돈 세탁을 시도했다는 린 사모?

-> 대만 패션 잡지를 보면 명품 백에 써 있는 빅뱅의 사인 : 린 사모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통해 승리와 친분을 쌓게 되었다 함.

: 승리는 동료들과 나눈 대화로 인해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 정준영의 휴대폰 검사를 통해 밝혀짐.

 

 

 

[카톡 내용]

몽키 뮤지엄 사단의 김 모씨가 성접대를 의심할 만한 말을 승리와 나눈다.

: 대만에서 온 손님을 대만 깡패라 표현하기도 함.

: 유 대표까지 나서서 여자를 구한 것으로 추정됨.

: 린 사모 매니저-> 취재팀과 인터뷰를 함.

: 12월 클럽 버닝썬에서 승리의 생일 파티 때 린 사모님을 부름.

: 린 사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자주 표현한 승리.

: 버닝썬 개장을 앞두고 있던 아만폴로 섬 파티 때 린 사모도 초대되었음.

: 섬 파티 때 최고의 VIP 는 린 사모 그룹이었음.

 

[버닝썬 주식 보유 상황]

-유리홀딩스: 2000

-린사모(대만인 부호): 2000

-이문호 대표: 1000

:버닝썬 지분 절반은 승리 측에 있는 거다.

 

호텔(전원산업): 4200

이성현:800

 

 

승리는 직접 투자한 게 아니다. 유리홀딩스 이름으로 들어가 있는 게 의아하다.

: 친구인 유 대표와 함께 운영하는 회사 이름으로 투자에 참여한 이유는?

: 버닝썬 공동 대표인 이문호 대표가 인터뷰에 응함.

: 사실 승리는 돈이 없었고 린 사모고 무료 지분을 준 거다.

: 유리홀딩스도 투자한 금액은 전혀 없는 거고, 승리를 보고 지분만 받은 거다.

: 린 사모라는 분이 승리 이름으로 20%를 주지 않고 유리홀딩스 이름으로 준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에 출현한 승리

-위대한 승츠비라 불리던 승리

-라멘 사업을 하게 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매장이 35개 가까이 늘어남.

-요식업에 주로 주력했던 승리

-유리홀딩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업을 해옴.

-정준영과 함께 한 밀당포차

-유리홀딩스에 연관된 회사가 홍콩 법인의 BC 홀딩스

-BC홇딩스에 유인석 씨가 이사로 있다.

: BC 홀딩스에서 출자를 받아 BCH페레그리파트너스 유한회사에서 사모집합 투자업으로 어떤 회사를 인수하려 했었다.

: 335억원의 돈을 출자해 BCH페레그리파트너스에 투자를 한 게 BC 홀딩스다.

 

승리와 유 대표, 국내 컨설턴트 대표가 BC 홀딩스를 세움.

: 베트남 재벌의 아들이 승리에게 11억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를 선물하기도 함

: 아만폴로 섬 파티에 이 사람도 참석함.

: 과거 한 컨설턴트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베트남 지부를 맡은 유 대표.

: BC 홀딩스 조인식에서 확인된 인물은 일본의 한 기업 오너다.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표현하기도 함.

: 이 일본 기업가도 거액을 투자했었다 함.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카톡 내용]

-여자들을 준비하라는 내용

-탑 여배우를 부르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거친 말이 오가기도 함.

-밀땅포차, 라멘 체인 사업을 같이 해온 친구들이다.

-단톡방 내용으로 볼 때 자신들의 돈 없이 해외 투자자들의 돈으로 사업을 해온 것으로 보임

-투자자가 한국에 오면 여자를 준비하고 클럽으로 초대함.

-승리 지인들이 항상 클럽에 옴. 한국 지인, 중국 지인 등 (승리 사업 파트너들은 자주 왔었다) -> 해외 투자자를 위한 접대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버닝썬일 수 있다.

 

유리홀딩스는 취재진이 오면 만남을 거부하고 있었음.

-YG 측도 묵묵부답.

-승리로부터 취재진에게 답장이 옴.

-사적인 이야기가 유출된 것 같다고 주장하는 승리

-친구이자 동업자이기도 한 정준영, 유인석 대표 등등.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고 주장하는 승리와 친구들

-한류 스타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사업을 하는 건 비난 받기 어렵다.

: 은밀한 대화 속 그들의 민낯과 사업 방식은 충격적이다.

 

 

그들이 믿고 있던 뒷배는 누구일까?

-투자자의 돈으로 버닝썬의 문을 열었다. 린 사모의 돈....

-승리와 유대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너무도 중요했던 인물들: 해외 투자자들

: 홍콩 BC 홀딩스 대표, 일본 기업 오너, 베트남 재벌 오너 아들, 싱가폴 국적 지닌 세계적인 축구 구단주의 딸(오래전부터 유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짐), 이 여성의 남동생도 싱가폴에서 유명한 부자다.

: 해외 투자자들은 승리, 유 대표와의 친분만으로 돈을 대줬을까?

-> 이들이 벌인 사업들은 요식업이 주요했다.

-> 라멘 프렌차이즈는 48개의 매장으로 확장된 상태

->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버닝썬으로 보인다고 함. 마진율이 크고 현금 매출도 많았고 말이다. 프렌차이즈 사업은 마진율이 높지 않다 함.

 

[강남 클럽에서 수 년간 근무한 전 직원]

-작은 클럽도 18억 정도 돈이 들어간다 함.

-여배우 OO 소속사에서 스폰을 해줬다 함.

-스폰 업체에 매달 입금을 해 주는 방식으로 클럽이 운영됨.

-투자자는 차용증을 쓰고 18억원을 클럽에 대줌.

-이 클럽은 버닝썬의 1/4 규모라 하는데 한달 수입이 5억원이 넘는다 함. 투자자는 매달 5000만원을 받았다 함.

: 배당금을 덜 주려고 많이 줄인 거다.

: 투자는 지출로 잡히고, 수익은 안 잡히고(현금으로 들어오니) 투자자도 이득이다.

: 베트남 카지노에서 중국인 상대로 돈놀이를 했다고 함 (사채)

-> 투자자는 매달 현금으로 수익을 챙겨가고 운영자는 클럽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가는 공생 관계가 클럽의 생리라 한다.

: 연예계는 문화 사업 보다는 돈 놀이에 가깝다 함.

 

[버닝썬 전 직원]

-하루 15천의 매출도 자주 본다고 함.

-대부분 현금을 사용한다 함.

-회계상 누락하기 쉬운 게 현금이다. 고액의 술을 파니 누락 시킬 수 있는 비용도 클 것이다.

-돈 많은 친구들이 현금 영수증을 끊을리 없다. 카드 매출만 신고하고 나머지는 탈세하는 거다.

-버닝썬이 벌어들인 돈은 확인되지 않지만 최소 한달에 30억원 가까이 벌었을 것이라 추정한다.

: 이문호 대표에게 직접 물어봄. 단 한번도 탈세한 적 없다고 주장하는 이문호 대표.

: 이문호 대표는 세간의 탈세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 자료를 보내옴.

: 카드 매출이 15+ 현금/통장/외상하면 6.7억이니 7:3의 비율

: 30%를 누락했을 가능성은 크다. 현금영수증 발행 실적은 확인 가능한데 불과 2900만원 정도만 찍힘.

: 해외 투자자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투자 받은 유리 홀딩스. 투자자에게 줄 배당금을 버닝썬을 통해 번 건 아닐까? (현재는 추정이다)

: 이게 사실이면 조세포탈의 범죄다.

: 린 사모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인가? 아직 안 했다고 함.

: 린 사모는 현재 한국에 없다.

 

버닝썬은 개장 1주년을 1주일 남기고 문을 닫음.

: 경찰 고위 간부가 유리홀딩스의 유 대표와 유착한 정황도 경찰이 아닌 언론이 먼저 알아냄.

: 경찰과 버닝썬 관계자들의 유착을 수사 중인 경찰에 대한 불신도 크다.

: 경찰의 치부를 과연 경찰이 제대로 들출 수 있을까?

 

몽키 뮤지엄 사단 시절부터 경찰과의 유착은 확인이 된다.

: 승리와 박 씨가 나눈 카톡 내용이 있음.

: 승리는 “X 같은 한국법 그래서 사랑한다라고 말하기도 함.

: 윤 총경은 강남 경찰서 생활 안전과를 통해 해당 혐의를 알아보려한 정황이 있음.

: 공무원과의 유착이 의심된다 함. 버닝썬 전 직원의 말에 따르면 소방점검도 한번도 받은 기억이 없다 함.

: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클럽 종사자와의 대화 중]

-영업정지도 당했었던 버닝썬. 그 다음 날 강모씨를 통해 바로 영업 재개함.

-OO 호텔 사우나권 200만원어치를 공무원 집에 직접 배달도 해 줬다고 함.

-클럽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 경찰은 매달 200만원, 심할 때는 500만원도 챙겨갔다 함.

-> 강 형사였다.

-> 클럽 종사자가 기억하는 그 사람은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강 형사였다.

-> 경찰 신분에서 파면은 당했어도 꾸준히 돈은 받았다는 강 형사.

: 전직 형사 강씨->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관계는 돈을 받고 문제를 해결해 준 차원을 넘어섰다. OO 클럽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형사들도 있다고 함.

 

[여러 제보자들의 증언]

-> OO 클럽에서도 경찰에 정기적으로 돈을 주고, 사건 터지면 따로 돈을 쥐어주기도 함.

-> 버닝썬 측은 돈을 많이 주는 편이라 함.

-> 버닝썬에서는 마약 유통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운영진은 알고도 묵인해옴.

-> 투자자들에게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는 일탈과 지나친 자유를 선사하고 그들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 버닝썬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

 

섬 파티: 성접대, 마약투약 의혹도 제기됨.

: 이걸 그대로 옮겨 온 게 버닝썬이 아닐까?

: 오래도록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그들만의 비밀

 

[정준영 씨의 휴대전화 내용을 세상에 공개한 제보자]

: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주고받는 야한 농담 수준을 넘어서 심각한 범죄임을 알아서 제보했다 함. (경찰과의 유착, 음주 무마, 성매매 등이 담긴 카톡 내용)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제2,3의 세력이 자라날 수 있다 보니 이번 사건은 중요하다.

: 경찰청장은 명명백백한 수사를 약속함.

: 경찰이 향한 곳은 과거 정준영 씨의 휴대폰을 복원한 forensic 업체를 먼저 압수수색한 건 이상하다. 경찰에서 수집 명목으로 이곳을 압수수색할 이유는 없다.

: 제보자는 증거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미 제출했고, 검찰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 제보자를 색출할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받을 만 하다.

: 정준영 휴대전화 제보자 -> 주위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함.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다시는 제보하지 않을 것이라 함.

 

공수처 안에 제보자 보호 시스템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공익 제보자에 가까운 그녀를 보호해 줄 장치가 없는 게 현실.

-> 제보자들은 취재진에게 보호 요청 문의를 해오곤 함.

-> 주위에 제보했던 친구들도 다 고소 당해서 잠수 타고 난리도 아니라 함.

 

박창민 기자[일요시사]

-클럽 아레나가 사건사고가 많은데 단속을 안 받았다는 제보가 많았었다 함.

-강남 유흥업계 대부가 차명으로 운영하는 아레나

: 강 회장의 탈세 비리를 아레나 직원이 국세청에 고발함.

: 260억원의 탈세 금액 -> 검찰은 사건을 아레나 클럽 관할 경찰에게 이첩함.

-> 강남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스케일이 아닌데도 말이다.

-> 수사 과정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함.

 

-경찰은 경찰의 잘못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인정할까?

-죄가 없다면 두려울 이유도 없다. 경찰은 무엇이 두려울까?

-버닝썬 사태는 정치적 사건이 아님에도 게이트라 부르는 이유는 클럽과 경찰, 공권력과 연예인의 유착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유흥업소에 공직자가 차명으로 투자를 하고, 배당금을 챙기고 해당 업소를 비호하는 경찰 세력은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검찰은 공을 경찰에 넘기고 수사 상황을 먼 발치에서 지켜만 보고 있다.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주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마약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일단 마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마약의 분류 및 구분을 잘 숙지해 둬야 할 것입니다. 크게 구분을 하자면 다음과 같은 구분이 가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약을 구분하는 데는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먼저 마약 제조 방법에 따라

[1] 천연 마약

​[2] 추출 알칼로이드

[3] 합성마약

으로 구분할 수 있죠.

[1] 천연 마약은 말 그대로 자연에서 채취한 마약

[2] 추출 알칼로이드는 천연재료에서 알칼로이드만 추출해 정제한 마약

[3] 합성마약은 실험실에서 화학적으로 합성한 마약

을 말합니다.

 

물론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모두 자연에서 왔습니다.

플라스틱도 지구에 있는 걸로 만든 것이지, 어디 우주에서 주워 온 건 이니니까요.

하지만 합성 마약이라 하면 자연의 상태보다 실험실에 훨씬 더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지음 에서 -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이 책의 저자는 객관적 기준으로 볼 때 커피도 마약 취급 안 해주고 국가가 자유로이 마시게 해 주면서 대마초는 왜 안되느냐? 라는 주장이 은연중에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인상은 그러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커피 마셔서 조현병이나 정신증 걸린 분은 통 못 들어봤지만 대마초 열심히 피다가 정신장애 발병하는 경우를 왕왕 목격하다 보니

(causal relationship 이 unclear 하긴 하지만), 좀 더 다각도로 검증을 해서 대마의 위험성도 잘 상기시켜 줬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자유로움을 예찬하는 것은 좋지만 어느 정도의 제한과 틀이 주는 중요성도 고민하게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카페인은 중독이 됩니다. 의존성이 있죠.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반나절만 커피를 못 마셔도 금단증상을 보입니다. 집중이 안되고 머리도 멍해지고 속이 안 좋아지면서 손톱을 물어뜯게 되죠.

또한 카페인은 독성이 있습니다. 많이 섭취하면 죽을 수 있어요.

카페인의 치사량은 약 10g 인데, 이는 프렌차이즈 커피를 기준으로 했을 때 regular size 80잔 정도입니다. 커피 80잔을 한번에 마시는 사람이 없으니 안전한 것 아니냐고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사량이란 사람마다 다르고, 특별히 카페인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10잔 정도에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죠.

 

 

 

 

반면 마약류로 분류되는 대마초의 치사량은 '5분 이내에 자신의 몸무게만큼' 피우는 겁니다.

참고로 대마초 한 개비는 1g이 안 됩니다. 1g이라 치더라도 거식증에 걸린 깡마른 40kg 여성이 대마초를 피워서 죽으려면 5분에 4만 개비를 피워야 합니다.


제가 둘 중 하나의 방법으로 자살을 해야 한다면, 저는 커피 80잔을 마시겠습니다. 화장실은 많이 가야겠지만요. 물론 대마초는 꽤 특별한 경우입니다.


헤로인이나 히로뽕처럼 소량으로도 치명적인 약들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이 마약으로 지정된 건 어느 정도 타당해 보이죠. 하지만 경계선에 걸쳐 있는 애매한 의약품들은 필요에 따라 마약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가령 2011년에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된 프로포폴(Propofol)이라는 약물이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 전에는 병원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었습니다. 갑자기 성분이 바뀌어서 마약이 된 게 아니죠.

 

 


 

사건이 터지자 그제야 국가가 마약으로 지정한 겁니다. 2017년 환각물질로 지정된, '해피 벌룬'(아산화질소)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마약 관련법이 애매하다고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원래 법이란 건 사후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문제가 생기면 그 때 관리하는 겁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여러분이 마약이라는 규정을 너무 고정적인 것으로 여길 필요는 없다는 거죠. 현재 마약으로 규정돼 있는 사약한 약물들도, 필요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지음 에서 -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