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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정독한다 해서 영어 실력이 늘거나, 영어 점수가 높게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언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토대를 잘 훈련해 둔다면 훗날 다양한 언어를 공부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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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끈 한 영어 단어장의 광고 카피를 본 적이 있다.

"영어 고전 속의 문장을 분석하면 the라는 단어는 수천 번 나오고 indisputable이라는 단어는 두 번 밖에 안 나오니 많이 쓰는 단어 위주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the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깊은 사유와 노력이 필요한지는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 있다.

 

 

자주 쓰이는 간단한 단어일수록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보통 한 단어에 2~3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영어 단어의 성격이 이런데도 하루에 50~100개의 단어를 외우면 어떻게 되겠는가?

​많이 쓰는 단어 위주로 공부한다는 생각은 옳으나 'the-정관사'하는 식으로 단순하게 외우고 넘어가는 방법은 쓸모없는 공부다.

Can, have, put, take 등의 단어는 사용법이 매우 복잡하며,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영어 문장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Up, on, about, to 등의 단어는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공간 관념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will shall, would 등의 단어는 우리와 전혀 다른 시간 관념에서 출발했다.

이런 단어의 뉘앙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 사용자가 계속 만들고 변형시키는 엄청난 양의 전치사와 동사 중첩을 이해하지 못해, ​'I got fucked over'가 왜 '사기를 당했다'라는 의미를 가진 문장인지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정말로 영어를 잘하려면 '안다'와 '할 줄 안다'를 구분해야 한다. 한국인에게 ambition의 뜻을 물으면 '야망'이라고 곧장 대답할 것이다.

 

 

이것은 '아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지칭해 "저 사람은 분수에 안 맞는 야심가야"라는 한국어 문장을 "He is over/ambiti/ous"라는 영어 문장안에 굴곡시켜 꽃아넣을 줄 모르면 사실 이 단어를 제대로 사용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한국인에게 '포근하다'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곧바로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인이 어떤 분위기를 느끼면 '포근하다'의 ㅗ 발음을 ㅜ 로 굴곡시켜 "참 푸그~은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면 대부분 의미가 통한다.

 

이것이 바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것이다. 아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은 이처럼 서로 다르다.

 

​우리는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 아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알기는 많이 안다.

​그러나 할 줄 아는 것에 대해 배우거나 생각해 보지 않아 할 줄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머리는 우리가 시킨 대로 작동했을 뿐인데, 단어를 그렇게 열심히 외우고도 영어가 트이지 않으면 '나는 머리가 나빠' 하면서 죄 없는 머리를 탓한다.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한국어인 '포근하다'의 의미를 말로 잘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포근하다'가 가진 복합적인 느낌과 감정을 한마디로 딱 잘라서 표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ambition을 한마디로 딱 잘라 '야망'이라고 대답하는 것은 그 단어의 모호함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단어를 잘 안다는 것은 그 단어의 모호함을 안다는 것이고, 단어가 가진 모호함을 모르면 그 단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언어뿐 아니라, 운동이건 디자인이건 필기와 실기의 차이고 이론과 실제의 차이다.

단어​의 모호함에 대해서는 여러 철학자도 언급한 바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어떤 단어가 언어 속에서 의미 있게 사용된다고 해서 꼭 그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게임'을 예로 들어 그의 이론을 이해해 보자.

테니스 한판을 'a game of tennis'라고 부른다고 해서 게임을 두 사람의 경쟁이라고 정의한다면, 혼자 하는 카드놀이인 '솔리테어(solitaire)'는 게임이 아닐 것이다. 반대로 게임을 유희라고 한다면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승리를 쟁취하려고 하는 올림픽 대회는 게임이 아니겠지만, 분명히 영어로는 'Olympic Games'라고 부른다.

 

Great Game of Life (인생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게임)에 쓰이는 게임과, 닌텐도 게임에서의 게임이 같은 개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게임이라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무언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정확한 개념을 가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든 '저건 왠지 게임 같다'라고 느끼는 모든 행동을 '게임'이라는 단어 의미 상자 안에 다 던져 넣었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왠지 저건 게임 같다'라는 기준을 '가족 같은 유사함(Familienahnlichkeit)'이라고 정의했다. 아들과 아버지를 보면 '왠지 닮았다'라고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기준이 모호하다.

 

다시 게임이라는 예로 돌아가 보면, '게임은 ~이다'라는 문장은 애초부터 만들 수 없음에도 우리는 게임의 의미를 이해하고 언어 속에서 사용하는 데 큰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

 

게임이라는 단어는 버섯이나 이끼처럼 계속 의미를 확장하며 가지를 쳐 나가는데, ​ 이 단어는 원래 올림픽처럼 여러 사람이 모여서 경쟁하는 것에서, 어떤 규칙을 따라 승부를 건 후 승패를 가르는 모든 것(인생은 게임이다), 더 나아가 규칙에 얼마나 순발력 있게 잘 맞추어 어떤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느냐를 테스트 하는 모든 것(테트리스나 체스같이)으로 의미가 광맥처럼 이어진다.

​그렇다면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게임'이라는 단어를 어떤 한국어로 번역할 것인가?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인은 매우 단순한 전략을 사용했다.

그냥 '게임'이라는 단어를 통째로 수입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단어의 모호함이다. 이 모호함을 이해 못 하면 자꾸 한 단어에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그 의미까지 다 외우려고 하는데, 그렇게 외워도 또 다른 상황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그 단어를 만나게 되므로 '아는 단어인데 해석이 안 된다'라며 머리를 긁적일 수 밖에 없다.

-[플루언트] 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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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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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퍼옴)

 

 

 

[성인 ADHD]

 

시간 관리 하고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게 성인 ADHD에서 더 큰 문제다

-> 아이들은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라도 있으니 말이다.

-> 성인 ADHD 환자가 오면, 단순히 약만 줘서 보내지 말고 CBT도 해 보고, 실행 기능 향상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기

->어른들의 감정 조절 문제, 자존감 문제 등도 잘 다뤄 주기

-> 소아는 행동 문제가 많이 동반되지만 어른들은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확 늘어 난다.

(그 사람의 정신 치료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다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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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게 기대되는 자기 관리 능력, 플래너 활용, 계획/수립 점검하기, 세분화하기, 소요시간 계획하기 등

-> 이 내용은 성인 ADHD나 청소년 이상의 ADHD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 부모 말 듣기엔 나이가 너무 커 버렸으면 자신만의 전략/책략이 필요하다.

-> 우리 스스로에게도 적용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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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발달 지연이 있으므로, 이런 부분도 관심을 가져주는 게 중요하다

-> 소아기에는 칭찬을 해 주면서 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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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융통성: 실행 기능의 한 부분 -> 이게 부족하면 흑백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고, 평가할 수도 있다.

-> 우리 아이가 완고해 지고, 집착하는 것도 강한데 융통성 있게 훈련시키는 것도 중요함

-> Brain-storming 도 시켜 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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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기능은 일생 동안 발달한다. -> 어른이 되어도 계속 관리해야 한다.

-> 책을 읽고, 고민하고 하는 게 실행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이다.

-> 뇌는 안 쓰면 퇴화되기 때문이다.

-> 나이가 들수록 실행 기능이 더 크게 요구된다.

-> 다양한 인지 전략이 요구되는데 많은 환자들에게 이야기도 잘 해주는 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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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에서 정보 전달해 주는 게 신경전달물질이다.

-> 유전적인 요인이 80%, 나머지는 후천적 요인이 관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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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1. 약물치료

2. 인지 행동 치료

3. 부모 훈련 : 부모가 집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인지행동 치료로 양육할지를 가르치는 것

4. 사회 기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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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오시면 책을 소개해 드린다. 인지행동 치료는 아이들 그룹, 부모 그룹으로 나눈다.

-> 학기 중에는 하기가 어렵고, 방학 때 주로 한다.

-> 방학 때 까지 기다리기 쉽지 않으니, 책을 소개해 드리고 이걸 3번 읽으라고 하고 숙제 검사를 시킴 [대부분의 부모들이 잘 안 읽어 온다]

-> 1권을 열심히 읽고, test도 시키는 게 중요하다.

-> 부모 훈련은 책 공부 시키는 게 psychoeducation 으로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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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CBT 할 때 같이 해 주는 경우도 많다.

(놀이치료,음악 치료 등은 집중력 개선에는 큰 도움이 안 되고 보조적인 치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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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자극제가 70~80%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함. 우리 나라엔 Amphetamine 이 안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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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ylphenidate]

페니딘-> x -> 메타데이트 -> 콘서타 [acting 시간이 점점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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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페타민은 미국에선 많이 쓰인다. 암페타민은 중독의 우려가 더 크고, 더 큰 이유는 우리 나라에서 이 약을 조작해서 매스-암페타민으로 바꿔 버리는 게 문제다. 필로폰(히로뽕)이 제조되니 판매가 안 되고 있을 것 같다.

-> 미국은 암페타민이 치료적으로 쓰이면 마약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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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기전: 신경 세포와 신경 세포 사이 간극에서 도파민 재흡수 차단해서 synapse에서 도파민 농도나 NE 농도를 높인다.

-> 궁극적인 개념은 도파민이 tonic-phasic hypothesis 가 있는데 ADHD 아이들은 평소 Dopamine tone 이 떨어져 있어서 receptorup-regulation 되어 있는데, dopamine 이 어떤 이유로든 갑자기 들어오면 phasic 하게 dopamine 이 확 올라가 버린다고 봄 [ADHD 에 대한 90년대 이후 가설] (다 맞는 말은 아니고 그냥 가설이다)

-> 그래서 dopamine tone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두는 게 효과적인 치료라고 보고 methylphenidate 등을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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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암페타민 계열을 섞어 쓴다. ex) 아데랄

-> 우리는 다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이고, 미국은 5:5, 6:4 정도로 아데랄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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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oxetine : NE 재흡수를 차단해 준다.

-> 콘서타 같은 약이 잠을 안 오게 하고 흥분 작용이 있는데 Atomoxetine 은 잠을 오히려 오게 한다.

-> NE 재흡수 차단이 Dopamine 재흡수도 차단해 준다. 그래서 둘 다 올라간다.

-> 장점도 있긴 하나 효과는 methylphenidate 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은 1차로 잘 안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함.

-> 점점 약 처방이 늘어 나고 있다.

-> 영국은 약물 처방을 적게 하는 추세고, 미국은 많이 하는 추세고 우리는 미국을 좀 따라가는 추세이나 아직은 미국보다 처방량이 훨씬 적다. [메스컴은 약을 많이 쓴다고 보도하지만, 정작 약이 필요한 이들에게 약이 안 쓰이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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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에 작용하니 식욕도 떨어질 수 있다. 입이 마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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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으로 약을 끊는 경우는 20명 중 1명 정도고, 95% 이상 아이들은 S/E는 시간 지나면 좋아지니...입맛이 많이 떨어지면 약국에서 입맛 당기게 하는 트레스탄 같은 약을 처방 없이 살 수 있으니 같이 먹자.

-> 성장은 나중에 보니 다 성장한다는 말도 있으나 과거에는 성장에 영향을 주니 drug holiday(약물 휴일)을 주자는 말도 있었다.

-> 초등학교 아이들은 약물 휴일을 좀 두기도 하고, 요즘 추세는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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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는 DM, HTN처럼 서서히 조절하는 약이다.

-> DM, HTN 은 그냥 평생 달고 사는 건데 ADHD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좋아질 여지도 많이 있고, 긍정적 피드백을 약 먹으면서 많이 받게 되면 조절 능력도 더 생길 수 있다.

-> 약 끊고 나서 원래대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많다.

-> 최소 1~2년 정도 유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유지하기도 함.

-> DM, HTN처럼 약을 먹는 순간 작용해서 그 순간 확 좋아지는 경향이 있긴 하다.

-> 부작용과 여러 가능성과 약 먹고 발생하는 장점을 잘 저울질해 보자.

-> 혈압, 맥박을 약간 올리는 약이다 보니, 성인에선 좀 고민해 봐야 함.

(혈압 높거나, 심장이 안 좋은 성인 ADHD 환자는 조심하기)

-> 소아는 심장병력이 없고, 가족력이 뚜렷하게 없다면 써도 됨(굳이 심전도 안 찍고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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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inhibition 능력 상승: 행동 하기 전 멈춰 생각하기

->토큰 경제: 잘 하면 스티커 붙여 주는 등 reward 주기

(맨입 칭찬 보다는 reward를 주면 효과가 좋다)->스스로 평가하는 연습도 시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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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할]

1. 부모와의 상호작용, 인지행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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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1달에 한번이나 보고,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지내므로 부모 면담도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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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술 훈련]

사회적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지를 보고 가르치기, 사회적 매너도 가르치기

-> 연습하면 할수록 숙달이 될 것이다.

-> 인지행동치료와 병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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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를 둔 엄마들: 우울증이 많다 // 아빠는 집에서 계속 화 내고 씩씩 거리고 아이는 학교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으니 엄마들이 상당히 우울해 진다.

-> 엄마들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

-> ADHD 아이가 있는 엄마는 할 일이 많아진다.

->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고, 칭찬해 줄 자신이 없으면 집안일이라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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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치료: 약물치료,

Best 치료: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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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보상을 주긴 어려우니, 소식 듣고 나서 부모가 학교에서 잘 한 것에 대해 상을 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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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는 guideline이 많이 나왔는데 그 이후엔 update가 좀 뜸해진 편이다.

-> atomoxetine 도 고려해 볼 만은 한데 효과는 좀 떨어짐

-> 2차 약제: bupropion 도 고려 가능, alpha-2 agonistclonidine(캡베이) : 효과는 1차 약제보다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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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퍼옴)

 

[유럽의 guideline]

-> atomoxetine: Tic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고, 중독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효과는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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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피그말리온 효과 -> 칭찬 많이 받는 아이는 칭찬 받을 짓을 하고, 지적 많이 받는 아이는 지적 받을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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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낙인 찍으려고 만든 개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어려움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한 진단적 토대를 만든 것 뿐이다.

-> 시중에는 [ADHD는 없다] 등 같은 책을 낸다.

-> 그런 식이면 정신과의 모든 질환은 다 허구가 된다.

-> 흥미 위주의 책은 잘 가려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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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을 보완할 수 있는 평가 척도를 활용 가능하다.

-> 평가 척도, 지능 검사, 집중력 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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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다고 다 ADHD는 아니고, 불안한 아이들도 ADHD가 올 수 있고 수업에 잘 집중 못하는 아이도 ADHD일 수 있고...

-> 섣불리 진단을 내리는 게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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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의 3대 원칙 [유머러스 한]

: 1. 한번 봐도 모르면 계속 봐도 모른다.

: 2. 학생이 모르면 교수도 모른다.

: 3. 진단한 뒤 약은 steroid 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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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진단하기 보단 충분한 시간 여러 번 보고 진단하는 게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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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쓰는 선별 도구: ADHD rating scale이다.

-> 6~18세 까지 사용 가능

-> 6세 미만의 유치원 생에겐 맞지 않다.[학교,학습 관련 내용이 많아서]

-> 18세 넘어가도 범위를 벗어난다.

-> 진단 기준을 그대로 적어둔 거라서, 그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이면 나이가 좀 넘어가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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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퍼옴)

 

 

[구성]

홀수 항목: 주의력 결핍 증상

짝수 항목: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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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우세형 type, 과잉행동/충동성 type -> DSM-4 에 기반한 Scale이라서 이런 subtype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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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오는 아이들의 70%mixed type 이라고 한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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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 에서의 변경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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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은 미국 정신과 진단 분류 체계인데, 2013년부터 DSM-5가 나옴.

-> DSM-5에서는 ADHD 진단 기준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몇 가지 차이가 있다면 기본적으로 9개 항목 중 6개 만족[주의력 결핍], 9개 항목 중 6개 만족[과잉행동/충동성 쪽]

-> 혼재형 Type은 둘 다 만족해야 했었다. [12개 이상을 만족해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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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에서 바뀐 점: 17세 이상인 경우에는 9개 중 5개만 만족하면 된다.[1개가 준다]

-> 청소년기 이후, 성인의 진단을 융통성 있게 해 준 변화

-> 직업 관련 내용도 들어 있고, 구체적인 예시도 명시가 되어 있어서 이해가 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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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 에서는 7세 이전이라는 기준이 12세로 변화됨. 있다. 즉 어릴 때부터 시작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 연구해 보니, 7세 이전, 12세 이전 둘 다 차이가 없었다고 하나 진단의 유연성을 위해 12세 이전 발생으로 폭을 넓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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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Type이라는 걸 썼는데 요즘은 presentation 으로 바뀜

-> 처음에 올 때는 과잉행동 우세형 type으로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presentation 은 정해두는 게 아니라, 지금은 ooo 하게 보인다!! 는 의미다.]

-> type으로 fix 시켜서, 결정론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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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부모를 통해 발달력으로 검사를 해 주고, 보조적으로 지능 검사도 해 주기

-> 집중력 평가는 지능 검사로는 좀 아쉽긴 하지만, 참고해 볼 만 하다.

-> 아이의 장,단점 / 인지 기능 패턴 등을 보기 위해 지능 검사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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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지능이 좋은 아이는 문제가 있는데도 위장이 되어 문제가 없다고 나오기도 하고, 아이의 정신 연령 등도 따져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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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동그라미, 네모, 세모가 화면에 뜨면 맞는 도형을 눌러 보라고 하는 실험이 있다.

-> 다른 모양을 확 눌러 버리면 충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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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rbidity]

소아,진단이 모두 그렇지만 어른이 되어서 동반 질환이 많다.

-> 순수하게 ADHD만 오는 경우는 30%가 안 된다.

-> 대부분 다른 질환을 동반한다.

-> 동반 질환을 고려해서 진단 하는 게 좋다.

-> 대표적인 게 적대적 반항장애(40%) : 선생님, 부모에게 반항하고 화가 나 있는 아이들

-> 품행장애: 반항장애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에게 문제 일으키는 수준

-> Tic 장애

-> 불안장애(30%)

-> 기분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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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요인도 크다. (70%~95%를 차지한다고 주장하기도 함)-> 일란성 쌍생아 연구해 보니 한 쪽이 ADHD, 다른 쪽도 높은 확률로 ADHD 더라.

-> 이란성 쌍생아도 꽤 있다.

-> 유전적 요인이 상당히 크지만 그럼에도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함.

-> 병원에 아이들 데려오는 부모님들이 자책을 많이 하며, 양육에 대한 죄책감 호소하곤 하는데, 유전 요인이 크다고 말하면 집에 가서 두 부부가 서로 남탓이라고 싸우는 일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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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관련된 영역: Prefrontal cortex 가 연관됨. 전두엽 중에서도 운동 영역 담당하는 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전전두엽이고 주로 앞쪽 부위다.

-> 전전두엽: 우리가 가지는 모든 고차원적 기능을 담당한다 (성격,정서 조절 능력 등)

-> 전전두엽이 완성되는 나이는 20대 초반 정도이다.

-> 사춘기 아이들은 충동과 관련된 부분은 왕성하게 발달하는데 충동을 잡아주는 억제능력을 지닌 전전두엽 발달이 덜 마무리가 돼서 위험한 것이다.(성인이 되어야 잡힌다)

[물론 어른이 되어도,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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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두엽의 중요한 역할: executive function(실행 기능) 조절-> 목표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수행해 나갈 때 차근차근 해 나가는 능력

-> 이러한 실행 기능이 떨어지는 게 ADHD의 대표 특징이다.

-> 실행 기능의 문제로 요약이 되어서, 학습, 대인관계, 직업 등에 다양한 문제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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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기능]

사고 관련 / 행동 관련

-> 작업 기억, 순서대로 정리, 조직화 등이 실행 기능에 포함된다.

-> 감정 조절, 집중 유지, 절제, 융통성 등도 실행 기능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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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기능의 문제라는 건, 거의 모든 ADHD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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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억제: 러셀 바클리라는 심리학자가 핵심으로 주장하는 건데, Break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참아내는 게 힘들어 진 거다. -> 이것도 실행 기능의 한 파트

-> inhibition 능력이 떨어지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충동성이 올라감[몸과 머리가 따로 놀고, 대인관계가 안 좋아진다]

-> 아이들이 줄을 못 서고, 자기 차례 아닌데 말을 해 버리는 것 등도 충동성의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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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세워서 우선 순위 정하는 것도 실행 기능의 한 파트 -> ADHD 아이들이 이런 것도 참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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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잘 못하는 것도 실행 기능의 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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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 잘 못하고, 학습도 우선 해야 할 것 등의 배분을 잘 못함 -> 실행 기능의 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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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ion 도 떨어짐.

초인지(meta-cognition): 인지를 control 하는 control tower 이다. -> 자신의 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는 능력 [어려운 개념이다]

실행 능력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이야기 하는 게 working memory(작업 기억), 조직화 등

-> 작업 기억이 떨어지면 과거의 일을 근거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

-> 조직화가 안 되니 차근차근 일을 수행하지 못한다.

-> 감정 조절도 잘 못하니 충동적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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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실험]

당장의 보상을 위해 나중의 더 큰 보상을 놓치는 경우

-> delay aversion 실험

-> 작업 기억과 연관도 되어 있으나 독립적으로 보는 실험도 있다.

-> 참는 게 잘 안 되는 것이다.

-> 당장 하고 싶은 걸 참고, 해야 할 걸 제대로 해야 하는데 미뤄 버리고 참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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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기억]

-단기 기억 중에 하나다.

-단기 기억(숫자를 앞으로 세고, 뒤로 세는 것)과 약간 다르기도 하다.

-암산을 하거나 문제를 풀 때는 기억을 가지고 조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ex) 전화 번호 듣고, 전화 번호 누를 때 까지(조작 하는 거다) -> 이런 게 작업 기억이다.

-ADHD 아이들은 이게 상당히 떨어진다. [검사에서도 이걸 측정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내는 걸 ADHD 아이들은 어려워 한다.

-방금 것과 연관되어 그 다음 문제를 풀 거나 하면 연관을 잘 못 짓고 힘들어 한다.

-암산을 잘 못한다. [작업 기억이 딸려서]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푸는 걸 어려워 한다.[실행 기능 관련]

-실행 기능의 핵심 중 하나가 working memory .

ex) 엄마가 여러 가지를 쭉 이야기하면, 잘 수행해 나가다가 앞의 것이 기억 안 난다고 다시 물어 보곤 함.[다음 날 아침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바로 자기 전에 말한다던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제가 어려워 질수록 주의 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 지는데 오래 유지하는 능력이 더 떨어지는 게 문제다.

ex) 손 들고 서 있기-> time out 이라 해서, 정해진 시간 동안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놀고 싶을 때, 문제 행동 있을 시 일시적으로 못 하게 하고 손 들고 서 있게 하는 것]

-> 벽 보고 앉아 있는 건, “생각하는 의자등으로 부른다.

-> 초등학교 1학년은 벽 보고 앉아 있는 건 5분 정도 하곤 하는데 ADHD 아이들은 이것도 참기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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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기억이 부족하니 ADHD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을 찾자]

공부할 때도 집중력 유지가 잘 안 되니, 짧게 짧게 끊어서 해 주는 게 좋다.

-> 한번에 한 가지 씩 지속하라

-> 30분 못 앉아 있으면 15분씩 앉아서 공부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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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기능과 관련된 건 학습, 일상 생활 여러 문제들 수행,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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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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