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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 나라 영화 2019년도 작 나를 찾아줘 [Bring Me Home] 과 제목이 같으니 검색에 주의.

(참고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여러 작품 중에 [세븐], [파이트 클럽] 은 정말 수작이었다 생각한다. 그의 역량을 믿는다면 일단 믿고 봐도 좋을 것이다.)

 

(벤 애플렉은 요즘 DC에서 배트맨으로 활약 중이고, 로자먼드 파이크는 내겐 생소한 배우였으나 연기력이 정말 압권이다. 이 영화의 가장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글을 보시면 영화의 스토리를 다 알게 되어 버리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절대로 보시 마세요-

 

[Amazing Self]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이 나왔다. 

 

놀라운 완성도와 치밀한 구성,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흥행 가도를 달렸던 작품이다. 

 

이 감독의 전작들인 [세븐], [파이트 클럽] 등이 워낙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다 보니 이번 작품도 어느 정도 믿고 본 경향이 강하다

 

이 작품을 보고 나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일단 전체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게 만들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연출력이 일품인 영화였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이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인 에이미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을 해보고, 그 이후에 간략하게 고찰해 볼 만한 부분들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아내의 머릿속을 생각한다. 그녀의 생각, 그녀의 뇌...

 

나는 그녀의 두개골을 열고 머릿속을 이리저리 헤집으며 그녀의 생각들을 잡으려고 애쓰는 내 모습을 상상한다. 에이미,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이와 같은 문구는 영화의 처음과 끝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5주년 결혼기념일을 보내려던 찰나에 그녀는 사라져 버린다.

 

이 영화는 초반에는 남편인 닉이 아내를 살해한 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중반 이후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이 살해당한 것처럼 가장하고, 닉을 벌주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생각 없이 봐도 그녀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인 사이코패스에 가깝다.

이 영화의 간단한 감상평들을 살펴보면 싸이코 패스 무섭다.”, “결혼이 다 이런건가?” 등의 감상평이 남겠지만 우리는 여기서 에이미의 행동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봐야 한다.

 

여기서 키워드로 삼고 싶은 것은 ‘Self’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Self)이 흔들리면 상처를 입고, 그에 따른 reaction을 취하게 된다.

우리들의 인생사란 이 비루하고 연약하기 그지 없는 self를 지키기 위한 지난한 과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인 에이미의 self는 어떠한가?

 

 

일단 그녀의 self는 주변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싶어 한다. 

 

모든 사람이 나 이외의 타인이나 주변 환경을 control 하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지만 에이미는 그게 너무 과도하여 한계점을 넘어선 것 같다. 

 

이는 마치 자신이 신이 되어 모든 것을 다스리고 조종하고자 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극단적으로 발현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또한 그녀의 self는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의 self는 한 편의 드라마, 한 편의 연극처럼 꾸며져 있고, 보여주기에 익숙해져 있고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 즉 거짓된 천국과 진실된 지옥이 있다면 과감히 거짓된 천국 속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그녀의 성향이 영화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그녀의 self는 자기 감정에 비정상적으로 충실하며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를 드러낸다.

 

이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지닌 여성들의 그것과 같은 노선을 보여주는 것인데 자신의 감정이 행복해야 하고, 그게 충족되지 않는 삶을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그녀의 태도는 균형감을 잃고 극단으로 치달아 있는 그녀의 기질적 틍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ideal 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편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존경하다가도 남편의 작은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남편을 평가절하하기 시작한다. 

 

물론 남자 주인공인 닉이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우면서 그녀의 실망과 분노는 극에 치닫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철저히 '아군 아니면 적' 두 가지 뿐인 것처럼 느껴진다.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이와 같은 self를 지니게 만든 것일까?

 

영화에서 보여지는 힌트 이외에 우리가 달리 유추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굳이 원인을 찾자면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자신의 딸의 삶을 팔아서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Amazing 에이미 의 여주인공이었기에, 그녀는 소설 속의 에이미와 현실 속 에이미 사이에서 늘 괴리를 느끼며 살아왔을 것이다.

이러한 삶이 에이미에게 미친 영향력은 철저한 통제 그 자체였을 것이다.

 

영화 속에서 에이미는 소설 속 에이미는 늘 자신보다 한발 더 먼저 나아갔다.“ 라는 말을 한다.

   

그녀의 삶은 그녀의 것이 아니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그녀의 부모가 그녀의 삶을 통제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고 있었고, 더 근본적으로는 소설 속 에이미가 그녀의 existence(실존)보다도 더 존재론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결국 겉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고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살아왔지만 모두가 기본적으로 행사하는 자신만의 free-will(자유의지)이 박탈당한 그녀는 누구보다도 병적으로 주변을 통제하고픈 욕망에 휩싸였는지도 모른다.

 

또한 그와 같은 life가 펼쳐지다 보니 그녀에게 있어서 삶은 진실 matching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삶은 일종의 연극이자 ‘show’ 였을 것이다.

자신의 내면은 공허하고, 철저하게 초라할지라도 사람들 앞에서 웃어주고, 소설속 에이미를 흉내내면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들 그녀를 사랑해줬을 것이다.

 

이러한 show에 익숙해진 에이미는 사이코 같은 모습을 닉에게 잔뜩 보여준 영화가 끝날 시점에서도

 

난 당신을 해치지 않아. 그렇지만 자기도 동참해야 돼.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해.”

 

이라는 소름 끼치는 말을 하며 이와 같은 역할 놀이를 남편에게 제안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닉과 에이미는 그저 보여주기 식의 쇼윈도 부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이 영화는 결혼 생활은 원래 이런 것이다.’를 보여줬다기 보다는 결혼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닌 사람, 또는 삶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닌 사람이 '결혼과 삶'이라는 숭고한 개념을 얼마나 무참하게 짓밟을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고,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고관'은 그녀를 둘러싼 환경적인 요인들과 선천적이고 기질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싸이코 같은 계획으로 자신의 남편을 세계에서 가장 초라한 남자로 추락시켜 버리고, 그의 목숨도 교수대에 올릴 뻔 했던 계획이 들통난 이후에도 자신의 남편에게 예전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라는 황당한 제안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비정상적일 정도의 '통제 욕구'와 함께 '자신의 감정이 행복해지는 지점'만을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제안하는 그녀의 모습은 사실 정상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자기 감정이 무너져 내렸다고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면서까지 복수를 꽤한다는 것 자체도 극도로 ‘자의식’이 강해져서 그 정도가 pathologic(병적인) 한 지점까지 가 버린 것이라고 해석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에이미는 그녀 만의 amazing self를 획득하게 되는데 결국 이 모든 self의 특성들은 ‘anger’로 귀결되고 만다.

  

영화 도중에 그녀는 자신이 살해 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퍼져 나가도록 유도하고, 전혀 다른 지역에 숙박하면서 자신만의 치밀하고 광적인 계획을 즐긴다.

 

그곳에서 골프를 치며 하는 말은 나는 슬프지 않다. 단지 화가 나 있을 뿐이다.’'  .

 

그녀를 형성하는 독특하고 기이한 self들은 결국 ‘anger’로 수렴해 버리고 이는 뛰어난 그녀의 지능’(하버드대 졸업)과 접목되어 잔혹하고 끔찍한 살인 계획을 저지르게 만들어 버린다.

 

이와 같은 치밀한 살인 계획가 충격적인 사기극이 가능했던 것은 기이한 self’들이 anger로 수렴됨과 동시에 그녀의 사이코패스 적인 기질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그녀의 사이코패스(또는 소시오패스 또는 반사회성 인격장애) 기질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알기 어렵다.

 

그녀만의 독특한 self를 형성했던 주변 상황들도 원인이 될 수 있겠고 선천적인 그녀의 성향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소 닉이 바람을 피웠다든지, 결혼 초창기처럼 닉이 그녀를 사랑해 주지 않아서 그녀가 사이코패스가 된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녀는 전 남친인 토미를 강간범으로 모함해서 그의 인생을 망가뜨린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DSM IV 기준으로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 정신의학계에서는 전문가의 진단을 위한 DSM-IV-TR 진단기준, ICD-10 진단기준 등을 가지고 있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의 진단에 관한 DSM 4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하는 패턴이 15세 이후로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다음의 특성 중 3개 이상을 충족시킨다.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지 않으며 구속당할만한 행동을 반복함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한 반복적인 거짓말, 가명 사용 또는 타인을 속이는 사기 행동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함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폭력에서 드러나는 호전성과 공격성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꾸준하게 직업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절도 행위를 하고도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자책의 결여

 

B. 적어도 18세 이상에게 진단한다.

 

C. 15세 이상에 품행 장애를 나타낸 증거가 있어야 한다.

 

D.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증 또는 조증 삽화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변을 철저하게 짓밟으면서도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에이미의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사이코패스다. 

 

DSM-IV 상으로는 그들은 꾸준하게 직업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에이미와 약간 다르다. 

 

그녀는 굉장히 스마트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울 줄 안다. 물론 자신의 실수로 돈을 다 강탈당한 이후에는 옛 남친을 찾아가서 그의 별장에 있는 CCTV를 십분 활용하여 즉흥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녀는 치밀하다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치밀하고 스마트한 지능을 바탕으로 높은 위치에 오른 사이코 패스들이 많다고들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해석함에 있어서 사이코패스 였다 라는 제안은 매우 설득력이 높다.

 

그리고 약간 다른 관점으로 그녀를 분석해 본다면 에이미는 경계성 인격장애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과 뒤엉켜서 광적으로 표출된 case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Self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극적인 감정의 전환을 보이기도 하며 자신과 소설 속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은 흡사 depersonalization과 흡사하기에 경계성적인 면모도 다분히 보인다.

 

그리고 끊임없이 언론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체크하고 한적한 곳에 은둔하며 자신의 계획이 진행되는 양상을 TV로 지켜볼 때도 옆에 있는 여자의 Feedback 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그녀가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하자 그녀가 마시던 음료가 담긴 컵에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걸로 봐서는 자신이 (좋은 쪽으로) 주목 받지 못하는 상황을 극도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기준 중 하나이다) 또한 옛 남친인 토미와 사귈 때에도 먼저 sex를 하자고 유혹하고 나중에 그를 강간범으로 만들어 버리는 행위라든지 자신의 외모와 같은 sexual 한 부분을 기회만 되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솜씨를 봐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적절할 정도로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자신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라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정의에도 어느 정도 부합해 보인다. 

 

또한 자신을 극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연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한다’, ‘피암시성이 높아서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도 인생을 show처럼 살아가는 그녀와 어느 정도 유사한 구석이 있다. 그리고 남편은 자신에게 질릴 대로 질려 있는데도 닉에게 끊임 없이 이렇게 살아 달라는 제안을 하고, 요구를 하는 모습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실제보다 더 친밀한 것으로 생각한다.’ 라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요소와 일치한다.

   

그녀는 극적인 감정 변화의 면모가 느껴질 때는 ‘경계성+히스테리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가린 채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일 때는 ‘사이코패스’ 그 자체다.

 

지금까지 에이미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에 집중해 봤는데 사실 그녀의 사이코패스 적인 기질을 activate(활성화시키다)시킨 요인을 고민해 본다면 결국 닉과 에이미의 '공동 책임론'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에선 결혼 생활의 중요성을 한번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결혼은 서로를 조종하고, 자신의 유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용납해 주고 상대방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살아간다는 이타적인 마음가짐이 선행되어야 하며 많은 갈등들을 ‘communication’(소통)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

 

닉이 실직하고 나서 서서히 자신이 원하던 ideal 한 모습을 잃게 되자 에이미는 그런 닉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서히 소통이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거액의 돈을 친정에 보내 드릴 때도 에이미는 닉에게 상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뉴욕에서 미주리로 이사갈 때도 닉은 에이미에게 제대로 상의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소통이 단절되고 서로를 향한 통제욕구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보이지 않는 균열이 시작된다. 

 

서서히 상대방의 욕구가 아닌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픈 생각이 강해지기 시작하다 보니 매일 매일의 결혼 생활은 실망과 공허 그 자체였을 것이다. 전과 같이 아내가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게 된 닉은 어느 순간 젊은 여제자와 바람을 피우게 되고, 그 모습에 극도의 배신감과 실망이 폭발하면서 에이미는 사이코패스 적인 기질을 발동시키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 속 에이미처럼 이상적이고 모두에게 사랑 받는 인물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와 결혼을 해도 상대방은 내가 원하는 100%를 다 지닐 수 없다는 점을 에이미도 인정하고 들어 갔어야 한다. 그런 배우자를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기대하는 그녀는(그게 진실이 아닌 연극이자 show라 하더라도) 일종의 delusion(망상)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

 

 

 

우리에겐 건강한 Self가 필요하다.

이 영화 속 에이미와 같은 반어법적인 Amazing self’ 가 아니라, 상대방의 부족함도 용납해 주고, 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한번 더 배려하며 갈등이 생겼을 때 소통에 힘을 쓰는 이 시대의 진정한 ‘The Amazing self‘가 절실하다.

 

그리고 Self Anger로 귀결되지 않고 Self Love로 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의 노력이나 고행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The Higher existence 로부터 그 축복을 부여받는 것 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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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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