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오랜 옛날, 타이의 대모험을 기억하는 아재들이 있을 것이다.

 

그 애니가 리메이크 되어 한창 방영되고 있다.

 

더욱 깔끔한 그림체로 이전의 추억을 다시 회복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른 여러 고전 만화영화들도 리메이크 되면 좋겠다. 요즘은 영화, 게임도 리메이크 열풍 아니던가. 심지어 과자도 리메이크 열풍이 한창이다. 90년대 문화 황금기를 추억하는 수요가 그만큼 많아서일까?)

 

요즘 현대 애니들이 보여주는 선과 악의 모호함, 다소 복잡한 설정들, 입체적인 캐릭터들은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상당히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진격의 거인]은 현재 보다가 중단한 상태다. 처음 설정이나, 세계관 등은 충격적이었고,

여전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일터에서 노동에 시달리고 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기엔 몸과 맘이 편치 않은 작품이다.)

 

 

다이의 대모험은 특유의 순수함이 살아 있어서 좋다.  다소 유치할 수도 있고, 손발이 오그라들수도 있고, 저연령층을 위한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상을 살아 보니 이와 같은 기본이 안 되어 있으니 세상에 문제가 만연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어린 아이들이 만화영화로 배우는 기본 개념들을 어른들이 다시 학습해야 할 것 같다.)

 

어린이들 애니에 나온 정의, 사랑, 평화, 배려, 긍정 등만 잘 작동해도 세상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살기 좋을 것 같다. 

(세상의 팍팍함을 경험하다 보니, 순수함으로의 회귀가 절실한 것 같다.)

 

 

이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이 원제다.

게임 드래곤 퀘스트에 나오는 필살기, 마법, 몬스터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간접적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래 드래곤 퀘스트의 팬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애니의 진행 자체도 강한 적에게 패배하고 나면 수련을 통해 레벨업을 한다든지, 전설의 무기나 방어구를 장만해서 재도전을 한다든지 전체적으로 롤플레잉(RPG) 게임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판타지, 액션, RPG 등에 대한 선호도가 깔려 있어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 몸과 마음이 지쳐, 다시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과 따스함에 잠겨보고 싶다면 다이의 대모험(타이의 대모험)을 강력 추천한다. 

 

(참고로 드래곤 퀘스트: 아벨 탐험대 라는 작품도 유명하다. 옛날에 tv로 방영되었으니 아재들은 잘 알 것이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아직 마지막 시즌이 남아 있는 작품이다. 1년에 한번씩 10편 정도의 드라마를 방영해 주는데, 한편 한편이 영화와 같은 스케일을 자랑하다 보니 감탄이 나오곤 하는 미드이다. 

워낙 유명한 미드라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환타지를 좋아하고, 스케일 큰 작품을 원한다면 왕좌의 게임은 가장 먼저 추천해 주는 작품이다.

중세 기사물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지만 조금 더 보다 보면 점점 환타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단 선정성과 잔인성이 상당한 수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심신 미약자들은 조심해서 봐야 한다.

(영상물의 자극에 민감한 분들에겐 굳이 추천하진 않는다. 마음의 안정을 원한다면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다.)

 

 

Ex) ooo 가 손 잘리는 장면이나 '피의 결혼식' 등은 정말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선 '피의 결혼식'을 보다가 기절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은 단일한 주인공을 설정하지 않다 보니,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주인공 급 캐릭터가 죽어 나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미드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간 관계 그리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심리 묘사가 일품이며 워낙 볼거리도 많고, 이야기의 플롯 자체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재미 없기가 힘든 시리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전개 방향이 다소 다르게 흘러 가고 있어 원작 팬들은 우려를 하고 있기도 하는데...... 하지만, 원작을 읽어 보지 않은 시청자로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으며 그저 1년에 한번 <왕좌의 게임> 이 돌아올 때를 두 손 모아 기다릴 뿐이다.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은 복잡한 구도가 인상적이며, 말 그대로 '철의 왕좌'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나라와 나라간의 갈등,복수,협력의 모습은 일종의 게임(Game)을 연상시킨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보여주던 전통적인 환타지 물을 넘어서 더욱 자극적이고, 더욱 충격적이나 몰입도 높은 포스트 환타지 물로서 <왕좌의 게임>은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락성의 측면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며,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연급 인물들은 모두 영화나 다른 미드에 대거 투입되어 종종 근황을 볼 수 있다. 그 만큼 세계적으로 흥행해서 배우들의 몸값을 많이 올려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환타지+자극성+독창적 세계관+다양한 인물 을 즐기고 싶다면 왕좌의 게임을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