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반증, 발병부터 완치까지] -한승경-

피부가 하얗게 변해 버리는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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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납이라고도 불리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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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관계 없이 넓은 스펙트럼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미용상으로 참 곤란한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치료하기도 어렵거니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환자분들에게 설명해 줄 때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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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한승경 원장님은 백반증의 실체, 백반증이 발생하는 원인, 백반증의 역사와 현황, 전체적인 임상소견의 특징, 분류, 특이한 임상소견, 감별진단, 악화 인자들,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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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장점은 비교적 쉽게 읽힌다는 점이며 대중성과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은 책이다. 컬러로 된 실제 사진들도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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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현장에서도 귀중하게 사용되지만, 백반증을 지닌 환자들, 보호자들도 함께 읽어볼 만한 내용이 많다.

 

다양한 챕터에서는 백반증에서 홍상,인삼, 오가피 등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나 선크림의 선택 화장품의 선택, 성격적인 특성까지 총체적으로 고려하면서 '백반증'의 발병부터 완치까지를 다양하게 다루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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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깊게 쌓은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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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이라는 난치병을 위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열정으로 달려와 준 저자의 노고가 진료를 하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보호자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준다는 점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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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책을 더 많이 출시해 줌으로써 의학의 발전과 환자들의 QOL 이 더욱 향상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