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기1. '육아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를 수월하게 키우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만 힘들어한다고 자책할 수 잇다. 육아는 누구에게나 힘들다.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유가 단지 나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일이 그만큼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힘이 드는 일이고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야 '완벽한 엄마 노릇'에 대한 강박증도 내려놓을 수 있다. 스스로 힘든 육아에 너무 욕심을 부려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극복하기2. 남편, 또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반드시 가까운 남편이나 친정엄마, 언니 등에게 힘든 사실을 말해야 한다. 그래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아내가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 한다면 남편은 "다른 엄마들은 잘만 하는데 왜 당신만 그러느냐"며 타박할 것이 아니라, 아내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주어야 한다. 남편이 바쁜 데다 아이를 돌보는 일에 서툴러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아내의 투정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육아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가급적 아내가 집안일을 할 때는 아이와 놀아주거나, 주말마다 아내가 외출한 후 아이를 도맡아 돌보는 등의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극복하기3. 하루에 한 시간만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자
하루 종일 집 안에서 아이에게 묶여 지내다보면 엄마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점점 더 고민하게 되고 자존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루 한 시간, 혹은 일주일에 주말 반나절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정서적 재충전을 하면 육아에 덜 지치게 된다. 현실적으로 힘들거나 자유 시간 동안 남편이나 다른 가족이 아이를 대신 돌봐줄 형편이 안 된다면 놀이방에 시간제로 보내거나 도우미를 부르는 방법도 고려해 본다.
극복하기4. 또래 아이를 둔 이웃 엄마와 사귄다.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웃 엄마들과 어울리다 보면 서로 의지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보탬이 된다. 아이를 키울 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힘든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책에 대한 조언도 구하고 고민거리를 토로하면서 심리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때로는 육아 품앗이를 하면서 꼭 필요한 순간에 아이를 맡길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육아 스트레스가 심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는데, 이때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극복하기5.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상상해본다.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 때는 아이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도 미울 수 있다. 마치 아이가 나를 괴롭히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만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 과정상의 특징, 기질을 떠올린다면 또래의 아이들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이해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미워 보인다면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본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면 금세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 아이가 했던 예쁜 짓 등을 떠올려 보고 앨범이나 동영상 등을 보면서 아이와 즐거웠던 한 때를 되새겨보자.
-[마더 쇼크] 에서 -
*모든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자녀양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녀 양육]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 (놀이의 중요성) [감정 코칭] (0) | 2019.02.05 |
---|---|
[자녀 양육] 엄마의 우울 지수 측정하기 (에든버러 산후우울 척도검사,EDPS) (0) | 2019.02.03 |
[자녀 양육] 실험으로 알아보는 엄마, 아빠의 역할 [파더 쇼크] (0) | 2019.01.17 |
WRITTEN BY
-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