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을 당시에 상당히 충격을 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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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 마키타 젠지가 쓴 책으로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한번 쯤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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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식사법' 중에 많은 '오류'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그 허탈함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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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서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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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2. 살을 효과적으로 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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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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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강조점은 '탄수화물 중독'을 피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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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표현하면 '당'을 조심해서 살을 빼고, 그로 인해 성인병 발병 확률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건강을 지켜나가자는 게 이 책의 핵심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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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생화학적 지식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과학적인 연구들이 동원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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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로리와 비만은 무관하다

2.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3.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사로 바뀌지 않는다.

4.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을 망친다.

5. 조금씩 자주 먹어야 살찌지 않는다.

6. 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찐다.

7. 지쳤을 때 단것을 먹으면 역효과

8.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다.

9. 올리브유, 견과류, 와인, 초콜릿(카카오 70% 이상), 콩, 치즈, 블루베리, 커피, 식초, 날 것 등 몸에 좋은 음식 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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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굉장한 영감을 주는 책이다.

상당히 짤막하게 쓰여져 있으며 책의 소챕터는 많으나,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책의 후반부를 읽다 보면 동어가 반복되는 착시를 일으키기도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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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심 주장이 주는 임팩트가 상당하기 때문에 내용이 중복되는 게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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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

Ch2 살이 빠지는 식사법

Ch3 지치지 않는 힘을 기르는 식사법

Ch4. 늙지 않는 식사법

Ch5.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Ch6. 통계자료가 알려주는 100세 시대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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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와 있는 내용을 고루고루 흡수한다면, 장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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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책을 덮고 나면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먹는 즐거움'이 상당한데,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만 이 책의 실천 지침을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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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더욱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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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오래 살아야 하나?' , '이렇게 관리를 했는데도 병에 걸려서 단명한다면 그 삶은 누가 책임져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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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내용을 다 지키면서 사는 건 별로 행복해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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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극도로 절제하고, 잘 지킬 수 있는 자연주의자라면 시도해봄 직 하지만 현대 사회의 식습관 문화의 관점에서는 너무 strict 하고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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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몇 가지를 선별해서 지키는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기존의 잘못된 식습관에 경종을 울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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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식사법'을 검증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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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 수도 있으나, 직면해야 할 중요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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