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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우파나 좌파는 강한 국가주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극과 극은 만난다고들 한다. 말발굽 모양처럼 극은 만나게 되어 있다.

극좌였던 일부 세력들이 극우인 뉴라이트 창설에 혁혁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우리는 정과 반이 아닌 합 어딘가에서 더욱 이치에 맞는 길을 모색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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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는 국가가 재벌들에게 특혜를 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세계적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이유다.

​좌파 또한 강력한 국가가 재벌을 규제하고 보편적 복지와 소득 분배를 통해 경제적 평등을 이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동문'과 '한경'에 나타났던 제왕적 대통령제 프레임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한편으론 가장 민주적이었던 노 대통령을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제왕​적 대통령으로서 경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제발 부탁하건대, 어느 쪽이든 하나만 택하시라.

제왕적 대통령이 싫다는 건가, 제왕적 대통령이 되어달라느 ㄴ건가.

보수 언론이야 비논리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정치공세를 하기 위해 던지는 거지만, 소위 진보 지식인들이 원하는 게 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알 길이 없다.

-[왕따의 정치학]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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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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