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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 3대 RPG 중 하나로 뽑고 싶은 게임이다.

 

 

2000년도 당시 악튜러스, 창세기전3 등 쟁쟁한 게임에 묻혀서 판매량은 저조했던 걸로 기억한다.

필자는 정품으로 사보진 못했고, 1년 뒤에 게임 잡지를 사면 부록으로 줬던 걸로 플레이 했었다.

전작인 [레이디안] 으로 실력을 검증 받은 제작진들의 후속작인데 비운의 국산 명작 게임으로 자주 회자되곤 한다. 

 

 

파스텔 풍의 2D 그래픽으로 눈에 부담이 없고, 서정적이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게임 화면이 인상 깊었으며 전투 시스템은 ATB 과 비슷한 형태이지만 적과의 시간차 공격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이 있어서 군더더기 없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작품은 창세기전이나 악튜러스 등처럼 ​화려하게 기억되진 않지만, 자잘한 버그를 제외하고는 흠잢을 게 없는 게임성과 음악, 그래픽을 보여줘서 이 작품을 클리어 한 후 가람과 바람 사의 전작인 <레이디안>을 구해서 해볼 정도로 감명을 받았었다.

많은 이들이 플레이를 해 보고 나서, 이 작품의 진가를 알아 봤었다는 풍문이 있다. 17년 가까이 지나버린 이 시점에서, 게임의 스토리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깔끔한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미니 이벤트 등이 두루 갖춰진 게임이었다.

 

 

가람과 바람의 3부작 중 최후의 작품인 <나르실리온>은 한국 싱글 RPG 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었고, 당시 필자는 게임 생활을 접고, 본격적으로 학업에 전념을 해야 했던 시점이었으나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한 의리로 <나르실리온> 한정판을 고가를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레이디안>, <씰>,<나르실리온> 모두 훌륭한 명작의 반열에 올릴 만 하다.

스토리 중심의 RPG 게임,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진행을 원한다면 씰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모든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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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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