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통적 관점: 권력을 소유물로 가정. 그래서 권력을 특정 계급에 의해 획득되는 소유물로 봄.
푸코: 권력이 소유물이 아니라, '전략'이라고 본다.
[2] 전통적 관점: 권력이 일정한 위치를 갖는다(위치한정<localisation>이라는 개념으로 서술됨)는 가정은 권력이 국가권력이며 국가기구 안에 있다고 본다.
푸코: 국가 자체도 하나의 중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작용하는 복합적인 수준들의 결합체로 본다. // 그리고 푸코는 현대 사회를 '규율 사회'로 보는데 이 때 규율이 기구나 제도와 동일한 것은 아니며, 그것은 권력의 한 유형으로서 기구들과 제도들을 가로지르면서 그것들을 연결시키거나 작동시키는 테크놀로지이다.
[3] 전통적 관점: 국가권력이 생산양식과 하부구조에 종속된다고 주장한다.
[4] 전통적 관점: 권력의 본질이나 고유한 속성을 가정한다. 곧 권력이 일정한 본질을 지니며, 지배자의 속성이라고 가정한다.
푸코: 권력이 본질을 갖지 않으며, 조작적인(operational) 것이고, 속성이 아니라 관계라고 본다.
[5] 전통적 관점: 권력이 폭력이나 이데올로기로 작용한다고 가정한다.
푸코: 권력이 정신을 향할 때에도 이데올로기로 작용하지 않으며, 육체를 노릴 때에도 반드시 폭력이나 억압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는 권력이 억압하기 전에 특정한 실재를 만들어 내고, 이데올로기화하기 전에 진리를 생산한다고 본다.
[6] 전통적 관점: 권력의 합법성을 가정한다. 곧 국가권력은 법에 의해 표현되며, 법은 평화 상태나 승리한 전쟁의 결과로 이해된다.
푸코: 법과 불법은 대립하며, 이 때 법은 불법에 대한 관리체계라고 본다. 따라서 법은 전쟁 자체이며, 그 전쟁의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
By 들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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