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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톰 라이트

출판  IVP

발매  2007.10.10

 

 

 

 21세기의 C.S 루이스...

 

 

 그의 별명이다.

 

 

 톰 라이트.... 그에게 주목하자.

 

 

 보수 장로교 측에서는 경계를 많이 하는 신학자다. 이승구 교수의 [톰 라이트 사상 비판]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일견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필요한 접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좀 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신학 천재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한다면 과장된 것일까?

 

 

 설교면 설교, 저술 활동이면 저술 활동, 토론이면 토론...

 

 

 그는 상당히 만능이다.

 

 

 그를 처음 알고 싶을 땐 이 책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칭의 논쟁]으로 인해 상당히 화두에 올라가 있는 그는 성경 해석에 있어서 1세기 유대교, 역사적 관점에 충실해서 해석할 것을 당부하며 그런 측면에서 성경을 읽게 되면 그 동안 정통 신학에서 지켜오던 '교리'들이 많은 점검을 받아야 할 거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표면적으로는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그의 저서를 읽고 나면 어느 순간 그의 주장에 설득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 만큼, 논증이 탄탄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이 책은 [순전한 기독교]의 최신판 같은 느낌인데, logical한 논증 중심이 아닌 옆 사람에게 들려주는 네러티브 형식으로 일관성 있게 구성된 변증서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은 지성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시대는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있다.

 

 

 그 와중에도 기독교에 대해서 편견 없이, 명료하게 inform을 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크나큰 축복인데 여기에 21세기의 C.S 루이스가 있다.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 하거나, 숨기고 싶어하지 않으며 당당히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

 

 

 그 속에 들어 있는 그의 '자신감'과 '학자적 깊이'를 존경하며, 이 책을 감히 추천한다.

 

 

 충격적인 한 방이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이와 같은 매끄러운 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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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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