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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신경증의 개념을 창시했다 할 수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조차 연구 과정에서 계속해서 불안에 대해 스스로 모순되는 말들을 했다. 불안은 프로이트가 정신병리학 이론을 펼칠 때 기본 초석이 된 개념이었는데도 말이다.
프로이트는 초기에는 성적 충동이 승화되어 불안이 일어난다고 했다.
(억압된 libido 가 "와인이 식초가 되듯" 불안으로 바뀐다고 했다.)
나중에는 불안이 무의식의 갈등에서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말년작인 [불안의 문제]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니 거의 수치스럽기조차 한 일이다."
불안의 수호성인인 프로이트조차 개념을 정의하지 못하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 모든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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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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