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WEN'에 해당하는 글 2건

728x90
반응형
SMALL

작가 Henri J. M. Nouwen

출판 CrossradPublishingCompany

발매 2002.10.01.

 

 

 

  영성 신학의 대가 헨리 나우엔의 원서다.

 

 

  원서이지만, C.S Lewis 등의 저서처럼 읽기가 난해하지는 않고,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매우 고급스럽게 쓰여진 책이다.

 

 

  믿지 않는 비기독교인 친구를 대상으로 복음을 나눠 보는 책인데, 실상 믿지 않는 이들보다는 기독교인들이 읽었을 때 더 은혜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믿지 않은 친구가 나눠준 소감은 이랬다.

 

 

  Fred tried to explain the problem.

 

  "Long before you start speaking about being the Beloved and becoming the Beloved, you have to respond to some very fundamental questions such as : Who is God? Who am I? Why am I here? How can I give my life meaning?

  How do I get faith?

 

  When you do not help us to answer these questions, your beautiful meditations on being and becoming the Beloved remain dreamlike for us."

 

 

  이 친구의 고백이 이 책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제시해 주는 듯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책은 믿는 이들에게 훨씬 더 유익하다.

 

 

  아직 믿음이 없는 이들에겐 신이란 어떤 존재이며, 믿음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이며 기적이란 있는 것이며, 우리의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좀 더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친구의 고백은 실제 삶에서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돌이켜 보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었을 때 우리는 신앙을 가지게 되지만 정작, 믿는 자들이 이런 질문과 답을 들고 먼저 다가가면 믿지 않은 이들은 너무 복잡하다는 둥, 너무 어렵다는 둥, 관심 없다는 둥 별로 성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그런 갈망에 잠겨 있을 때 적절한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그런 논의가 이뤄지는 게 최적일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고 나서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나우엔의 친구 Fred는 눈물을 흘리며 이 책의 내용을 묵상하게 될 것이다.

 

  우선순위가 칼로 무를 자르듯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것 같진 않다. 어떤 이들에겐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더 절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개는 근본적인 질문들과 이러한 내적 채움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게 우리네들의 신앙의 신비가 아닐까...

 

  책 내용은 거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좋아서 1독을 추천한다.

 

  선물 받은 책인데, 좋은 책을 추천 받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
728x90
반응형
SMALL

작가 NOUWEN, Henri J. M

출판 Image

발매 1999.01.01.

 

 

 

  선물받은 헨리 나우엔의 책이다.

 

 

  <크리스체니티 투데이> 에서 평가한 나우엔에 대한 수식어는 실로 적절하다.

 

  "One of the world's great spiritual writers"

 

  이 책은 짤막 짤막한 형식으로 쓰여 있는 책이라서, 하루 묵상집처럼 사용해도 가능하다.

 

  나우엔의 저서가 왜 이리도 힘이 되나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다.

 

  일단 유려한 문체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는 <고통> 이라는 선물에 대한 충분한 묵상이 되어 있다.

 

  우리의 삶 속에 닥쳐 오는 시련과 아픔을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활용하라는 그의 고백은 다른 어떤 이들의 고백보다 아름답고, 진실되게 느껴진다.

 

  권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내어 맡기고, 내게 닥쳐오는 모든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

 

  어찌 보면 신앙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이토록 달콤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영성 사역자는 찾기 드물 것이다.

 

  이 책 속의 내용은 너무 귀해서 한 자도 놓치지 않고 모두 기록으로 남겨 놓고 싶을 정도다.

 

  소장용으로 완전 추천하는 책이며, 원서로 읽었을 때 나우엔의 섬세한 감성이 더욱 잘 전달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이 책에서 꼭 공유하고픈 내용들은 다른 지면을 빌어 인용해 놨으니 그 글들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실제적인 삶의 영성을 성숙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 이라고 감히 나는 주장하고 싶다.

 

728x90
반응형
LIST

'신학 > 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크 A. 놀, [그리스도와 지성]  (0) 2018.11.03
미로슬라브 볼프, [기억의 종말]  (0) 2018.11.02
김남국, [내가 널 쓰고 싶다]  (0) 2018.11.02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