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십니까'에 해당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SMALL

작가  후안 까를로스 오리띠즈

출판  바울

발매  2006.02.15

 

 

 이 책도 정원 목사님의 [주님의 마음, 주님의 임재 속으로]와 함께 신앙의 본질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이 책은 상당히 오랜 기간 베스트 셀러로 남아 있었고, 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목사님의 초교파적인 연합 운동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었음이 사실이다.

 

 

  영적인 생명이란 어떤 관념적 지식이 아니라 인격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계속적인 인격적 교제, 즉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참된 성장의 유일한 비결임을 역설하는 책이다.

 

 

  이용규 선교사님의 '같이 걷기'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헨리 블랙카비 목사님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이 책 또한 버릴 게 별로 없다. 한 줄 한 줄이 너무도 중요한 성경적, 경험적 진리를 담고 있어서 밑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읽어내야 할 책이다.

 

 

  역시 근본주의, 보수 장로교에선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당신은 초 성경적 계시를 믿으십니까?"

 

 

  오르띠즈 목사님의 답변은 간단하다.

 

 

  "저는 그들에게 우리들 모두가 그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그 초성경적 제시 외에 무엇으로부터 우리의 교회제도가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성경 속에 없습니다. 당신은 성경 속에서 그것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경이 진리라는 말을 오해해서 모든 진리가 다 성경에만 들어 있다는 오류를 범할 때가 많다.

  그래서 성경을 과학책처럼 사용하려고 하고, 성경으로 모든 정치, 경제, 사회의 틀을 잡으려는 무리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 .

 

 

  하지만 우리는 성경 이외에도 교회의 전통을 가지고 이끌어 온 교회 역사가 있고, 이성적 추론과 경험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성경에서 얻게 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존재에 기반한 진리 들이다. 이 풍성한 내러티브를 위해 성경은 존재한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진실을 동의하지 못한다면, 어떤 놀라운 고백을 나눠도, 상대방은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주옥같은 표현들이 많아서 그냥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