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 #예민한 #까닭 #호르몬 요소'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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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억제 시스템이 약하면 여러 어려움이 생긴다.

 

무언가에 익숙해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과 환경을 두려워 한다.

 

사회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신경학적 에민함이 심리사회적 예민함 못지않게 사회적응도에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에 익숙해지기 어려울뿐더러 새로운 음식에도 거부감을 느끼며, 돌발 상황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황상태에 빠진다.

 

변화보다는 지금 그대로를 좋아해 도전을 피하며 위험 회피와 안전을 우선한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부담으로 느껴 모임이 있어도 피곤하고 불쾌해질 것이라고 여겨 취소해버린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하나둘 줄어든다.

 

이런 소극적인 경향은 신기하게도 젊을 때 더 강하다.

 

예민함은 성호르몬과도 관계가 있는데, 성호르몬이 10대 후반부터 20대 사이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예민한 사람 중에는 젊었을 때 더 기운이 없었다는 사레가 적지 않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예민함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한다. 약했던 억제성 신경계도 신체의 성숙과 함께 그 기능이 강화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 먹고 더 편안해졌다고 느낀다.

 

그러므로 지금 예민해서 고민인 젊은이가 있다면 절대 비관할 필요가 없다.

 

-[예민함 내려놓기], 오카다 다카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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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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