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노통이라는 작가에게 주목하게 만들어 준 책.

아마 이 책을 통해서 이 책의 저자에게 매료된 한국 팬들도 많을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들고 봤는데 , 입에서 "Wow"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해 준 작품.

책을 덮고 나서 느낀 인상은 "수려하고, 멋진 글솜씨가 잘 버무려진 책" 이라는 것이다.

입담꾼들의 이야기 전개........"언어 전쟁" 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이 책의 내러티브가 마음에 든다.

그는 대단한 작가임에 틀림 없다.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서도 꽤나 알려진 작가이다 보니 지금에서야 이 책을 추천하는 게 새삼스러울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은지도 수 년이 넘었으며 책의 내용이 생생하게 살아 있을 때 글을 남겼더라면 더욱 의미가 깊었을 테지만 좋은 타이밍을 놓친 것 같다.

책은 두껍지 않으며, 어렵지 않다. 제법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데 일독 할때와 이독할 때와 느낌이 또 다른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