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변화 #집단적 #과정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성 인격장애 #소시오패스'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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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유명한 찬송가는 소시오패스 노예상이 쓴 곡이다.

존 뉴튼은 수많은 노예와 가족들을 고문하고 그들의 삶을 빼앗고 죽였다.

 

물론 표면적으로 존 뉴튼은 선장이자 성직자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자신의 '비참함'을 보게 되었다. 노예무역을 그만둔 지 30여 년이 흐른 뒤 그는 그 악습을 비판하고 천천히 보호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예로, 찰스 콜슨의 변화는 노년의 미국인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한편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재소자들을 옹호하는 사역자가 되었다.

 

이 둘의 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통 요인은 무엇인가?

 

그들은 모두 하나님과 직접 만난 경험이 있었다.

 

기꺼이 원수를 사랑하려는 하나님의 백성(God's people)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누었다.

 

인격적 약점을 지닌 사람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기 시작하면 그들 안에 놀라울 정도로 헤세드 사랑이 성장한다.

 

한때 악하게 사용되던 약점이었지만 이제는 사랑을 자라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은 자기를 합리화하지 않고 이전의 생활 방식이 수치스러웠음을 인정하며, 새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 방식의 일원이 된다.

 

 

인격적인 변화를 지속하는 일은, 단순한 변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사람의 존엄성을 지키는지 이해하면, 누구나 겪는 일상의 문제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 수 있다.

 

가령, 원수를 사랑한 순교자의 가족에게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짜증스러운 교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상처를 입으면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을 '원수'처럼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무관심하기 쉽다. 자신을 추적해 살해하려던 가해자를 사랑으로 품은 그리스도인을 보면 변화를 지속하는 방법에 관한 통찰을 얻게 된다. 

 

변화가 일어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에 효과가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내가 상담 전문직에 입문할 당시, 소속 교구민을 희롱한 성직자들의 추악한 실상을 자각하자는 문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교회의 초기 대응은 그런 성직자들에게 회개를 요청하고 전문 상담을 받게 한 후 새 교구로 전보 발령을 내는 식이었다. 그 결과, 대부분 '범죄 재발'이 일어났다. 확실히 내가 경험한 사례는 모두 그러했다.

 

서구식 해결 방식은 성범죄좌, 아동 성애자,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교회는 정기적으로 신원을 조회하여 자원봉사자 중에서 범죄자를 걸러낸다.

 

하지만 그 범죄자의 변화에 대해서 교회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교회의 역사는 인생의 변화를 체험한 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우리는 나르시시즘과 인격 장애에 대한 해결책이 서구의 문화와 미국적 가치 체계에서는 무시당하고 심지어 악마화되는 뇌의 메커니즘을 활용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르시시즘, 그 판도라 상자를 열다] 짐 와일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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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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