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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의 부패는 이미 수 많은 대중들에게 익숙해 지고 있다. 

이번 PD 수첩은 검찰의 부패를 다루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법무부 부 차관에 임명되기도 했었던 김학의​, 그리고 OO 건설 회장인 윤중천.... 검찰의 가장 부끄럽고, 더러운 [별장 성접대 사건]이 공개되었다. 박근혜 정부는 자신들이 임명한 김학의를 감싸기 바빴고, 검찰 측은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말도 안되는 근거로 김학의, 윤중천의 죄값을 무효화 시켜 버렸다.

 

 

그들에게 피해 당한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과 동영상까지 확보가 되었으나, 얼굴 확인이 어렵다고 둘러대기 바쁘고 정밀 검사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다. 마치 장자연 사건이 허망하게 묻혀 버린 것처럼, 이 사건은 검찰이 자신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재조명해야 할 사건이 되었다.

경찰 측에서 수개월에 걸쳐 엄정한 조사를 마쳐서 이를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 측에서 몇 개월간 수사 하더니 무혐의로 종결을 시켜 버렸다.

강원도 원주에 호화로운 별장을 여러 채 지어 놓고, 수 많은 여성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협박을 하면서 온갖 변태적인 행위와 성폭행을 반복했다는 의혹이 있는 그들이다.

가해자들은 버젓이 은퇴하고, 좋은 로펌 회사에서 떳떳하게 살고 있거나, 돈 잘 벌고 살고 있다니, 천인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중앙지검의 수사 라인을 보면 부장 윤재필-3차장 박정식-지검장

조영곤.

뒤이어 재수사를 했을 때 수사 라인을 보면 부장 강해운-3차장 유상범-지검장 김수남...

이들의 이력은 정말 화려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다스 관련 수사를 하고 다스의 소유자는 이명박이 아니라는 (지금으로서는 말도 안 되는) 결과 발표를 한 자도 있고, 정윤회 문건이 근거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발표한 자도 이 속에 들어 있으며, 국정원의 대선 관련 댓글 개입 관련 수사를 잘 해 오던 윤석렬 특별수사팀장에게 외압을 가하고, 수사를 방해했던 조영곤도 숨어 있다.

또한 김학의, 윤중천 관련 사건 발표를 보도하기 직전에 열심히 연예인 마약 관련 수사를 발표하고 관련된 뉴스 기사 수백건이 나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자도 이 속에 포함되어 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권 분립을 시켜 놓고, 검찰이라는 존재들은 나름의 역할을 잘 해 줘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

청와대가 되었든, 국회가 되었든, 법조계가 되었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반인륜적인 일들을 저지른다면 그들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처벌해야 할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되고, 거짓에 동조하며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 왔으니, 이런 사단이 난 것이다.

검찰은 과거사를 청산 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팀을 꾸렸다고 한다.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작업이겠으나, 윤중천이 김학의를 포함하여 의사,미술가,대학 교수, 기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함께 난잡한 성파티를 벌이고, 수 많은 여성들을 강간했다는 점을 무혐의 처리로 끝내 버린다면 이는 검찰의 역사 내내 씻을 수 없는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1부 내용도 이렇게 처참하니, 2부도 안 볼 수가 없다.

부끄러운 이 나라의 모습을 처절하게 반성해 보면서, 죄를 지은 자는 그에 합당한 벌을 받고, 피해자들이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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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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