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를 읽고…
오프라 윈프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읽어 볼 만한 책.
컬러풀한 사진도 듬성 듬성 담겨 있어서 , 빠르게 읽으면 몇 시간에 독파할 수 있는 책.
로빈 웨스턴이 지은 책이고 ,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윈프리의 이야기를 ‘전기문’ 처럼 기록해 둔 책.
그녀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만 가지고도 책 한 권이 써 질 수 있다는 것은 , 그 만큼 그녀의 삶이 역동적이었고 , 풍성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영성’ 으로만 접근했었던 나로서는 , 그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던 책.
일단 ,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를 거의 찬양하는 강도의 책이기 때문에 ,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녀에 대한 굉장한 호감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나도 그렇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으며 , 더군다나 흑인이었고 , 어린 나이에 성폭행 , 성적 학대라는 아픈 경험을 지니고 살아가야 했던 그녀….. 가난했던 그녀….
어디로 보나 ,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그녀의 인생이 서서히 하나씩 풀려 가면서 , 어느 덧 자신의 끼를 살려서 방송계 에서 일하게 되고 , 더욱 구체적으로 자신의 성격을 살려서 토크쇼 진행을 맡으면서 , 일약 대 스타가 되는 그녀.
거기다가 영화에도 출연하고 , O 라는 잡지를 출판하는 가 하면 , 자선 사업에도 활발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녀.
대단하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 굉장한 인물임에 틀림 없다.
더군다나 , 자신이 지닌 엄청난 재산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 가난한 이들을 위해 아낌 없이 나눌 줄 아는 그녀의 모습은 ,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녀의 말 한 마디면 , ‘최고의~’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니… 그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모 설문 조사에서 , <천국에서 만나게 될 것 같은 사람> 을 뽑는데 , 1위가 마더 테레사고 , 2위가 오프라 윈프리였다고 하니 , 참으로 끝내 주는 이미지를 지닌 인물인 것 같다.
또한 , 자신이 스트레스 등을 먹는 걸로 푸는 습관이 있어서 , 몸무게가 100kg 을 넘다가 다시 쑥 빼고 하기를 반복했던 경험이 많아서 ,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건강 관리’ , ‘몸매 관리’ 관련된 노하우도 활발히 전수해 주니 , 참으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해서 , 세상에 공헌하는 알찬 인물이 아닌가 싶다.
윈프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에 , 이 책을 기본 교양서로 삼아서 , 더욱 활발히 알아 나가야 겠다. 같은 마음을 지닌 분들이 계시다면 , 이 책으로 가볍게 워밍 업을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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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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