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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미키마우스, 구피, 라푼젤, 토이 스토리 캐릭터, 엘사 등과 함께 스퀘어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만난다면?

북미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킹덤 하츠]

2019.5월에 시리즈 최초의 한글판인 킹덤하츠3 가 출시되면서 이전 스토리들에 대한 정리 유튜브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전작의 스토리를 모르면 매끄러운 전개를 이해하는데 심대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필요한 게임이다.

 

스퀘어 특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가 잘 담긴 작품이다. 파판7에서 클라우드, 파판9에서 비비, 니어 오토마타 스토리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전매 특허와 같은 컨셉이 킹덤하츠에도 들어가 있다.

한번 꼬는 걸로 만족하지 않고, 두 번꼬고, 세 번 꽈서 요약 정리 영상을 한번 봐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난해함이 강점이다(?)

자아분열적인 설정들은 '기억', '인간의 마음', '인격', '존재' 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아주 희망찬 디즈니 풍의 게임이다.

조작도 간단하고, 스토리, 그래픽, 음악, 구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니 여건이 된다면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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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GameDo 의 깔끔한 정리 Part I

[킹덤하츠 스토리 정리]

스퀘어 사의 노무라 테츠야가 마리오, 젤다의 전설에 감명을 받아 킹덤하츠 제작을 기획함. 디즈니 측에서 세계관과 캐릭터 사용을 허가해 줌.

-> 킹덤 하츠 스토리 구성을 자유롭게 하도록 허락해 줌.

-> 디즈니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끼리는 스토리가 얽히지 않도록 제한을 둠.

-> 동화풍 느낌의 제목을 정함.

2002년 1편 출시 이후 현재까지 본편 + 외전 + 리마스터 포함 총 19개 타이틀이 나옴.

방대하고 스토리가 상당히 복잡한 게임이다.

 

[킹덤하츠1, 2001, PS2]

-소라/리쿠/카이리의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그림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살던 세 친구.

 

-하트리스들이 침략하고 섬이 어둡에 휩싸여 세 명의 친구가 뿔뿔이 흩어짐.

-이후 소라는 트레버 타운에서 자신이 열쇠 모양의 검인 키블레이드를 얻은 걸 알게 됨

 

-미키왕에게 ‘키 블레이드를 가진 자와 함께 하라는 명을 받은 도널드, 구피’와 팀을 먹음

 

-하트리스로부터 디즈니 세계를 구하는 모험을 떠남.

말레피센트의 꼬임에 넘어간 리쿠를 만나게 됨.

-키블레이드가 리쿠를 주인으로 선택하게 됨.

-도널드, 구피도 리쿠를 따르게 됨. (미키왕의 명령에 따라)

-키 블레이드에게 진정한 주인으로 선택된 소라는 전투에서 이김.

 

 

리쿠의 몸에 안셈이라는 어둠의 연구자가 빙의한다.

 

-안셈에 빙의된 리쿠는 마음을 해방하는 키블레이드를 지니게 됨.

 

-마지막 열쇠구멍 앞에서 카이리를 만나는데 카이리의 마음은 이미 빠져나간 뒤다.

-세븐 프린세스의 마지막 맴버가 카이리라고 리쿠는 말해줌.

 

-카이리의 마음은 늘 소라와 함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

-세븐 프린세스: 마음 속에 어둠이 존재하지 않고 순수한 빛의 마음을 보유한 일곱 공주.

: 칠공주의 마음이 모두 모이면 킹덤 하츠로 통하는 어둠의 문을 만들 수 있게 됨.

 

-소라는 안셈에게 승리하지만 카이리의 마음이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라는 말을 듣고 카이리를 깨우기 위해 키블레이드로 자신을 찔러 희생하여 모든 칠공주의 마음을 되찾게 하는데 성공한다.

 

-마음을 잃은 소라는 하트리스가 되버리고 만다.

 

-문이 완전해지지만 이 문을 통해 더 많은 어둠과 하트리스가 나오게 됨.

-도망가던 카이리는 하트리스화된 소라를 알아보게 되고 서로 접촉하게 되어 소라는 육체를 되찾게 된다.

 

-세븐 프린세스에게 안셈을 무찌르면 모든 세계가 복원된다는 걸 듣게 되어 엔드 오브 더 월드로 가서 안셈을 무찌르게 됨.

 

-킹덤 하츠에게 어둠의 힘으로 자신을 채워달라고 부탁함.

-이어지는 소라의 일침은 킹덤 하츠의 근본은 ‘빛’이라는 말이었다. 이 빛에 당한 안셈은 소멸하게 된다.

 

-소라의 이야기와는 달리 어둠의 문을 통해 어둠, 하트리스가 쏟아지려 함. 그 때 문 건너편에 있던 미키왕을 만난 리쿠가 함께 문을 닫으며 두 개의 키 블레이드를 통해 어둠의 문을 닫게 된다.

 

-어둠의 세계에 남겨진 리쿠와 미키왕.

-하트리스에게 침략당한 세계는 점차 복원됨.

-소라는 미키왕, 리쿠를 구하기 위해 카이리와 작별하게 된다.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

-2004년 11월 GBA로 출시된 외전.

-1과 2 사이 이야기를 다룸.

-시리즈 중요 적대 세력인 13기관이 본격적으로 등장함.

-1편에 비해 많은 수의 오리지널 캐릭이 등장함.

-소라편과 리쿠편으로 나뉘어져 전개됨.

-소라는 리쿠, 미키왕을 구하는 여정 중 13기관 검은 코트 일행이 있는 망각의 성에 도착함.

-이 성을 오르면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함.

-그러나 성을 오를수록 예전 기억을 잃기 시작함. 카이리는 점점 나미네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기 시작하고, 리쿠는 1편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소라를 괴롭힌다.

-레플리카 프로젝트로 만들어낸 리쿠의 레플리카들이 자꾸 나타나 방해를 했던 거다.

-검은 코트 일행을 무찌르며 앞으로 나아가던 소라.

 

 

 

-13기관의 목적: 소라를 이용해 자신들이 속한 기관을 무너뜨리려는 것

: 일행 중 한명인 액셀의 배신으로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액셀의 도움으로 소라는 기억 속 나미네와 만나는데 나미네는 기억을 조작하는 마녀였으며 기관 명령 때문에 소라 기억을 조종했던 거임.

-나미네는 소라의 기억을 되찾아 주려 하는데 성에서의 기억은 다 잃어야 했다.

-그래서 소라는 깊은 잠에 빠져 든다.

:성에서의 기억을 잃는다 = 나미네라는 인물도 잃는다는 것.

-리쿠 편: 리쿠는 성의 지하에서 눈을 뜬다. 리쿠의 마음 속에 남은 안셈이 어둠을 인정하라며 조종을 시도함.

-미키왕의 도움으로 마음 속 안셈을 이겨낸 리쿠는 성을 오르기 시작함.

-지금까지 성에서 만난 안셈은 어둠을 이겨내는 힘을 리쿠에게 주려던 디즈였음을 알게 됨.

-리쿠는 자신의 레플리카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나미네를 만남.

-나미네는 리쿠가 지닌 어둠의 기억을 소라처럼 잃게 해줄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리쿠는 스스로 어둠과 싸우기로 결심하며 나미네의 도움을 거절함.

-잠들어 있는 소라를 지키려 하고, 자신과 남은 어둠과 싸우기 위해 미키왕과 리쿠는 여행을 떠난다.

[킹덤하츠 358/2DAYS]

-2009년 닌텐도 DS로 출시됨 / 킹덤하츠 2 이후에 나온 작품. 체인 오브 메모리즈 전과 후 이야기르 다룸.

-13기관의 13번째 맴버인 록서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룸.

-노바디라는 존재를 다루고 있다.

-노바디: 하트리스가 되어버린 사람의 소멸되지 않은 육체와 혼을 뜻하며 마음은 없지만 인격은 존재한다.

 

-록서스: 1편에서 카이리를 깨우기 위해 하트리스가 된 소라에게서 탄생한 노바디다.

 

 

-roXas (SORA), Xemnas(Ansem)

(록서스라는 이름은 SORA의 철자 배열을 바꾸고 X를 추가한 거다, 13기관의 리더 젬나스도 안셈의 노바디로서 철자 배열 바꾸고 X를 추가한 거다.)

-13기관 목적: 하트리스에게서 해방된 마음들을 모아 인공적인 킹덤하츠를 만들고 그 힘을 빌어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킹덤 하츠: 사람의 마음으로 이뤄진 킹덤하츠.

(13편에서 안셈이 만든 킹덤하츠와는 다른 개념이다.)

-> 이걸 이루려면 소라의 키 블레이드가 필요했다. 그래서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서 소라를 노렸던 거다.

-록서스와 액셀은 둘도 없는 친구였으며 14번째 맴버인 시온(Xion)이 등장함.

: 13기관 맴버들처럼 노바디가 아닌 록서스를 카피하기 위한 목적의 레플리카

: 록서스의 복제판

: 소라의 노바디여서 키블레이드를 사용 가능했던 록서스. 그래서 키블레이드를 쓰게 하려는 목적으로 시온을 창조한 것임.

: 그러나 소라가 잠이 들면서 록서스의 본체인 소라의 기억을 흡수하게 된 시온(이건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소라의 기억을 복원하는데 차질이 생긴 나미네

-소라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리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나미네

-리쿠를 만난 시온은 자신이 카피 능력이 있는 인형에 불과함을 알게 됨.

-소라의 기억을 알게 된 시온: 시온이 완전한 소라가 될 수도 있다는 것.: 13기관은 록서스보다 소라 그 자체가 되어가는 시온의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하여 록서스를 제거하려 함.

-시온은 록서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원래 기억인 소라에게 돌려 주기로 함.

: 록서스와의 전투에서 일부러 패배하며 소멸되는 시온. -> 기억은 원래 주인인 소라에게 돌아감.

-시온은 록서스에게 킹덤하츠를 기관에게서 해방시켜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모든 이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시온이 모든 이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건? 시온을 이루고 있던 건 소라의 기억이였기 때문에 시온의 인격은 곧 소라의 기억 자체여서 그렇다.

(인물들에 따라 시온의 외형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데 록서스에게는 카이리로 보이고 엑셀에게는 처음에는 후드를 뒤집어쓴 모습으로 보임)

-소라의 기억이 다시 돌아간다는 건 시온이라는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걸 의미함.

-소라의 기억으로 이뤄진 관계라서 시온이라는 존재 자체는 없던 거다.

-시온의 유언대로 기관으로 향하는 록서스

-소라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록서스가 소멸되면 기억도 사라지며 소라도 깨어날 수 없으므로 리쿠가 막아섬.

-록서스에게 패배하는 리쿠는 어둠의 힘을 빌려 록서스를 저지하게 된다.

-소라에게 기억이 돌아가며 완전히 소멸해 가는 시온

-이후 소라를 만나 동화되는 록서스

-록서스와 시온의 희생으로 소라는 기억을 완전히 회복하고 1년간의 잠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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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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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심리학(상담학)에 입각하여 성경 속 이야기들을 독백 형식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니고데모의 입장이 되어서,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서 성경 이야기를 더욱 깊게 들여다 보고, 더 나아가 한 인간의 심리와 내면을 통찰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약 10년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니고데모와 예수님

 

★니고데모의 목마름★

주님. 당신에 대해 배우고 , 연구하는데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다시 오실 메시아를 갈망하며 , 하루를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 주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지키려고 애를 썼나이다.

저는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요. 바리새파의 길을 걸어 왔으며 율법학자였습니다.

수 년간 학자의 지위에 오르기 위해 공부했고 , 산헤드린 공회의 의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모세 오경에 대해 강론을 해 왔고 , 저의 신앙적 열심을 누구보다도 더 강하게 지니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 있는 것인지 말입니다.

당신은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고 있는 랍비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당신에게 가면 무언가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 당신이 하시는 말씀들은 난해하기 짝이 없습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도 그렇고 ,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결코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니요.

그렇게 말씀을 많이 보고 , 그 말씀을 제 미간에 붙이고 손목에 매고 다니는데도 이러한 열심이 구원의 조건이 안 된다는 건가요.

맞아요. 전 당신이 말씀하신 땅의 일에 대한 내용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겠어요.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처럼 ,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다는 메시지말입니다.

당신은 제 이해를 돕고자 비유를 사용하여 말씀하셨지만 , 뭔가 모호하게 느껴지고 이성적인 담지가 되지 않는 이와 같은 메시지들에 대해 전 아직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또한 제게 친숙한 [민수기 21] 말씀을 사용하신 저의는 무엇인가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는 말씀 말이죠.

그렇다면 , 당신이 바로 그 인자란 말씀인가요뭔가 알 것도 같아요.

하지만 , 쉽지 않네요. 수십 년간 배워 왔던 지식과 전통들이 뭔가 큰 의미를 잃게 되는 것 같거든요. 정말 , 이와 같은 방법이 맞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 중요한 지식을 깨닫지 못했던 건가요?

 

★예수님의 마음★

니고데모야. 난 널 사랑한다. 어두운 이 되어서라도 날 찾아와 준 네가 너무 고맙구나.

너가 지니고 있는 모든 전통과 유전이라는 토대들은 허물어져야 한단다.

그 모든 자기 의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 너는 끝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너의 경건한 행동과 열심은 결코 너를 의롭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로만 그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단다.

너의 상태를 봐야 해. 너가 나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고 있고 , 또한 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러한 너의 삶 때문에 지금 너의 존재가 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금 너의 상태를 바로 자각하지 않으면 , 내가 십자가에 달려 죽는 사건이 너와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어 버린단다.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나를 바라지 않았다. 나를 삶의 주인으로 모실 생각이 전혀 없었단다.

그저 , 자신들의 힘으로 ,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의 존재를 도구로 사용하기 급급했다.

자신들이 원할 때만 나를 찾고 ,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나를 연구했다.

, 실존하고 있으며 인격을 지닌 창조주 하나님이다.

하지만 , 너희들은 나란 존재를 잊어 버린지 오래더구나.

그저 , 너희들은 선택받은 민족이고 , ‘거룩한 민족이라는 완고하고 굳어진 마음만 지닌 채 , 오만하게 고개를 쳐 들고 사람들을 무시해 왔었지.

그 속에 난 거할 수가 없었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너희에게 소망이 없단다.

너희를 용서하시는 유일한 근거는 바로 나의 십자가다. 너가 곧 보게 될 인자의 들림말이다.

[민수기21] 은 너가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너희들에게 주어진 모세오경과 구약 만으로도 난 충분히 나 자신을 계시했었다.

하지만희들은 그 말씀을 제대로 들으려 하지 않았다.

바른 말을 하는 이사야와 예레미야 등을 너희들이 어떻게 대우했는지 기억하느냐….

너희 입맛에 맞는 예언만 취했고 , 도무지 너희들의 자원 없음’ , ‘을 인정하지 않았었지.

슬프도다. 이젠 , 이 모든 죄악의 사슬들을 끊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 너희 민족들을 만날 때마다 강한 훈계와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 그 모든 게 내 안에 너희들을 향한 한 가닥희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란다.

그래도 너희들은 나에 대한 지식이 충만하지 않더냐. 이젠 삶의 주인을 바꾸고 , 빈손을 들고 나를 찾아오지 않겠느냐.

난 너희들마저도 사랑하고 있단다. 난 너희들을 사랑하기에 , 너희들에게 이와 같이 선포하고 다니는 것이다.

돌아오너라.

어서 , 진리의 으로 나아와 어둠에서 멀어지거라. 난 널 사랑한다. 난 널 위해 이 땅에 왔다.  

 

★나의 느낀점★

바리새인이요. 율법학자요. 산헤드린 공회의 위원장이던 니고데모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많은 말씀을 하시며 , 굉장히 지식적이고 ,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말들을 던져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필경 그 당시 니고데모의 입장이었다면 더욱 강렬하고 , 어쩌면 더욱 혼란스럽고 , 모호한 시간들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 무엇보다도 예수님에게는 니고데모를 향한 애끓는 사랑이 있었다. 자신을 곧 십자가에 달려 죽게 만들 민족이요.

오랜 세월 동안 , 지독히도 말을 듣지 않았던 문제아 중에 문제아인 그 이스라엘 백성 , 그리고 그들의 대표에게 그 분은 놀라운 자비를 베풀고 계신다.

말이 어려운 것 같아 보여도 , 사실 [3:16] 등을 통해서 이미 명확한 해답이 주어진 상태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그 어떤 구원도 있을 수 없음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메시지를 자세히 알려 줬음에도 돌이키지 못한다면 그건 하나님 편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죄악과 악함이 그 상황을 초래했다고 보는 게 더욱 적절할 것이다.

왜냐하면 , 그 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또한 , 그렇게 지닌 게 많고 , 아는 게 많은 사람이 그래도 예수님을 랍비라 칭하며 , ‘중에라도 찾아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니고데모의 용기와 목마름도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금만 남들보다 더 지니고 있으면 , 어느새 우쭐해 져서 나보다 덜 지닌 자들을 깔 보고 , 업신여기며 나 자신을 높이기에 급급할 때가 많은데 , 니고데모는 그 누구보다도 그와 같은 위치에 처하기 용이했던 사람임에도 질문할 수 있는 자세를 지녔다.

예수님도 그와 같은 니고데모의 진심을 보시고 , 세심하게 그에 대해 답하시며 , 알려 주시며 그를 독려하셨던 것이리라 믿는다.

하나님이 태초부터 사랑하셨고 , 인류의 역사 초창기부터 친히 선택하시사 자신의 사랑을 친밀하게 드러내셨던 민족.

이스라엘. 그런 그들에게 받으셨던 예수님의 배신과,고난,핍박은 일반적인 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충격을 더해주는 것 같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건 , 그런 그들에게 끊임 없이 손을 내미사 , 그들이 으로 나아오기를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장자의 입장에 서 있던 니고데모가 , ‘탕자와 같은 가난한 마음을 얻어감에 따라 그에겐 아버지가 부어 주시는 무조건적 사랑과 은혜의 그림자가 서서히 스미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 속에 감춰진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찬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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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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