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근현대사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게 도와주는 책인데 개론서로 손색이 없다.

이 책을 보기 전에 1편을 먼저 보고 순서대로 2편을 보면 History'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이다.

2권은 18세기 산업혁명에서 20 세기 민족 분쟁까지를 다루고 있다.

역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소 1,2차 세계 대전 전후로 해서 급진적으로 변해 버린 시대의 물결과 경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이와 같은 영역은 필수적으로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10년 단위의 년도별로 끊어서 그 시기에 의미있게 일어난 일들을 1~2장 정도로 짤막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각 챕터마다 친절한 지도 설명과 표, 그래프 등이 제시되어 있어서 한 눈에 파악하기도 쉽고, 이해도 잘 된다.

물론 저자의 시각이 반영되어 있으니 가끔씩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설명이 부분적으로 존재하지만 전체 역사를 빠른 시간 안에 훑어 보고 싶다면 이 시리즈를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단점이라면 각 역사의 세부적인 스토리를 듣기엔 지면이 부족하다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