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애착 #적응장애 #관련성'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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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달장애'에 대한 언급이 많다.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서도 발달장애가 지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경우 차근차근 상황을 파악해 보면 어떤 발달상의 문제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이해 주지 못하는 환경이나 그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환경 사이에서 마찰이 발생해 적응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많다.

 

발달이 뒤쳐져 있으면 분명 적응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응장애와 무관하게 충실한 삶을 보내는 사레도 적지 않다. 특성에 맞는 환경에서 리듬에 맞는 생활을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애착은 발달과 함께 그 중요성이 최근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발달장애가 주로 유전적인 요인 등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임에 반해, 애착은 어린 시절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부분이 크다.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은 대개 부모와의 관계 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인관계가 안정되어 있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애착 유형의 안정 여부는 발달상의 문제 여부 이상으로 사회에 대한 적응을 좌우한다.

 

발달장애는 유전 요인이 커서 금방 변화시키기 어렵지만, 애착 유형은 후천적인 요인이 커서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쌓고 어떻게 생활해 나가느냐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도 애착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 애착 유형은 서서히 변해갈 수 있으나 성인이 되어서, 그리고 여러가지 많은 다른 문제가 나타나고 나서 애착을 안정적으로 바꿔가려 하면 옆 사람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애착 유형과 적응장애의 관계에 대해서 다룬 전례가 거의 없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애착이라는 관점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하고 적응장애를 극복하는 방책을 알려 주고자 한다.

 

주로 유전 요인에 따른 발달 특성과 양육 요인에 의해 성립하는 애착 유형이 조화와 분화를 이루며 완성되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의 인격(personality)이다.

 

불안정한 애착 유형이나 발달상의 문제는 모두 편향된 인격을 낳는 요인이 된다.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인격장애라 불리는 상태에까지 이르는 일도 드물지 않다.

 

-[2부에 계속]-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오카다 다카시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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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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