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주고 #이자 #받을 권리'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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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쉽게 말해서 내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을 때 그 돈을 빌려주었다는 증거이자 그 돈을 빌려줌으로써 언제 얼마큼의 이자를 받고, 빌려주었던 돈을 언제 돌려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권리이다.

 

한자로는 빚 채, 문서 권을 쓴다. 한자 뜻 그대로 빌려준 금품에 대한 권리 문서인 것이다.

 

이렇게 권리나 문서가 명확하게 존재해야 우리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 주었을 때 돈을 빌려준 기간 동안 약속된 이자를 확실히 받을 수 있고, 약속된 일자가 되면 빌려준 돈을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정리하면, 채권은 우리가 돈을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일정 기간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돈을 빌려준 기간 동안 정해진 이자를 받는 권리이며, 약속 했던 일자가 되면 빌려줬던 투자금을 돌려받게 되는 투자 수단이다.

 

[채권과 사채의 차이점]

-우리가 채권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조금 무섭게 생각하거나 부정적으로 여기게 된 이유는 흔히 사채라고 알려진 채권 때문인 것 같다. 사채의 사전적인 의미는 개인과 개인 간에 돈을 빌리고 돌려받는 채무 관계를 말한다.

 

하지만 사채는 폭력배나 고리대금업자 같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로 흔히 알려져 있다.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금방 갚으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1000만원을 빌렸는데 몇 달 만에 갚아야 할 원금이 몇 천만원, 1억 원으로 불어나 있고,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내 장기를 가져가겠다며 무시무시한 사채업자들이 협박하는 상황은 누군가의 경험담으로 전해지거나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사용되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잘 모른다. 사채업자는 그 권리나 규제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불합리한 조건들로 계약을 진행한다.

 

그러고는 엄청나게 불어난 이자와 원금을 갚으라며 돈을 빌린 사람들의 피를 말리는데 이것이 사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다.

 

사채로 인한 협박과 폭력은 단지 드라마 속 장면이 아니라 어디선가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채권의 기본적인 구조인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사채의 경우는 나쁘게 활용하는 일부 집단들의 문제일 뿐이다.

 

칼은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필수적이고 효율적인 요리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깊은 상처를 입히는 흉기가 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활용하려는 채권은 앞서 설명한 무섭게 느껴지는 사채와는 다르다. 

 

내가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의 돈을 돈이 필요한 대상에게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수단이다. 나의 돈을 특정 개인에게 빌려주는 것도 아니다. 공신력 있는 대상, 즉 죽가나 금융기관 또는 큰 회사에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과정이 바로 앞으로 배우고 활용할 채권투자인 것이다. 

 

-[채권투자 처음공부], 포프리라이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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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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