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시계공'에 해당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SMALL

이야기 전개를 상당히 맛깔나게 잘하며 명실상부 유물론적 다위니즘의 선두주자인 리처드 도킨스. 그가 주장하는 무신론적 진화론은 수사학적인 면이 강하고,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보이나 일반적으로는 대중들에게 재미있게 읽힐 만한 책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머리말>
인간 존재의 비밀이 풀렸다!

 

세상에 만연되어 있는 복잡함 을 인정한다.

 

이 책은 격정으로 쓰여진 글이다.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간혹 적용됨을 인정하면서 다른 더 많이 적용 가능한 이론은 존재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저자는)

 

신념을 철통같이 지키는 사람이다.

다윈주의 개념이 상대적으로 쉬워서 무지한 비평가의 좋은 표적이 된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윈주의 ?

1)    유전적인 변이를 수반한 계획적인 번식은 축적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광범위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작은 과정들의 누적에 관한 이론

 

다윈주의가 단순했다면 진작 발견되었어야 한다.[19세기 중엽이 되기 이전에..]

 

다윈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들

 

1)    다윈주의는 무작위적인 우연에 불과하다는 잘못된 생각이 너무 만연되어 있다.

 

(복잡성은 우연과 반대이므로 다윈주의=우연 으로 봐 버린다면 다윈주의는 반박하기 쉽게 되는 게 당연하다)

 

저자의 강조: 다윈주의는 우연이 아니다.

 

2)    뇌 자체가 굉장히 긴 시간 에 대해 감조차 잡지 못한다.

 

저자의 강조: 잘 조율된 회의론 , 주관적인 확률론 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도 몇 십년 간만 작동해서라나.[어려움..]

 

3)    인류가 창조적인 설계자로서 거둔 찬란한 성공 때문에 복잡하고 고상한 건 미리 계획되어 정교하게 설계 되었으리라는 고정관념을 지니게 됨.

 

다윈과 월리스-> 원시적인 단순함에서 복잡한 설계가 만들어 짐을 제시함.

 

책의 목적: 우리의 상상력을 비약시키는 것.

 

 

<1결코 있을 법하지 않은 일>

 

인간은 복잡한 사물이다.

 

물리학: 단순한 대상을 연구하는 학문.대상이 단순하긴 해도 난해하고 어려운 수학으로 인해 어려워 보이는 학문이다.

 

(생물학적 대상)가 물리학 교과서를 쓰게 만들었으니..(생물학의 우월성? )

 

우리와 다른 복잡한 것이 존재하는 이유를 고민해 보자.

 

우리가 지닌 몸도 사실은 엄청나게 복잡해도 비행기와 같은 기계다.

 

망원경과 눈을 비교하는 것 또는 시계와 생물을 비교하는 건 오류다.

(눈과 생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유니크한 변수를 고려치 않은 거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계공=맹목적인 물리학적 힘

 

è  즉 다시 말하면 이 시계공 자연선택 이다. 이 녀석은 마음도, 마음의 눈도 갖고 있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보며 계획하지 않는다. 전망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찰력도 없고 전혀 앞을 보지 못한다. 만약 자연 선택이 자연의 시계공 노릇을 한다면, 그것은 눈먼 시계공이다.

 

철학자 흄이 한 일-> 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증거로서 자연 세계에 대해 계획이란 말을 사용하는 논리를 비판함 (하지만 계획이란 말을 대신할 어떤 설명도 제시하지 않았다)

 

복잡하며 설계되었음이 확실한 물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복잡성의 필수 조건

 

1)    불균일한 구조

 

Ex) 어떤 물체를 둘로 잘라서 두 내부구조가 균일하면 안된다.

 

2)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은 필요 조건은 되지만, 이것 만으로는 복잡하다고 말할 충분조건 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연성이라는 수학적인 개념을 적용해 보자

 

3)    구성 요소들이 순전히 우연을 통해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방법으로 배열되어야 한다.

(, 사전에 규정된 어떤 성질, 즉 단순한 우연만으로는 매우 얻기 힘든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생물에 있어서 사전에 규정된 어떤 성질은 일종의 능숙함 이다.)

 

무생물(이 책에서는 인공적인 기계는 생물로 간주한다.설계된 녀석들이므로.그러므로 인공적인 기계는 제외한)은 단순히 물리학의 일반 법칙을 따르지만, 생물은 좀 다르다. 물론 생물에게 있어서 초자연적인 무엇이나, 물리학의 법칙에 반하는 생명력 따위란 결코 없다.

 

è  단 어떤 생물 전체의 행동을 이해할 때 , 물리학의 법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

(죽은 새를 하늘로 던지면 기본 물리 법칙인 중력의 법칙에 의해 포물선을 그리며 뚝 떨어지지만.산 새를 하늘로 던지면 그 법칙을 이겨내는 힘을 가지고 하늘로 박차 올라갈 것이다.)

 

, 설계된 기계나 생물이 작동하는 법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구성 성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구성 성분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있는지를 알아 봐야 한다.

 

주장: 그러므로 만약 이해하지 못한 복잡한 것이 있다면 우리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더 단순한 것의 차원으로 환원시킬 때에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단계의 부품들의 동작을 설명할 때 그것을 구성하는 더 작은 부품(그 당시에는 그 부품의 내부 구조를 묻지 않고 그런 것이려니 할 것이다.) 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어느 모로 보나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만큼 단순한 것에 이를 때까지 양파 껍질 벗기듯 그 단계를 낮추어 간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은 너무 짧아서 대부분은 그것들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죽는다.

(물리 학자들은 기본 입자나 소립자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이 양파 껍질 벗기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지만)

 

일반적인 우리 들이 이 모든 것을 이러한 세부적인 수준까지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만족할 만한 설명이란: 다루기 쉬울 정도로 적은 수의 상호 작용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한다.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한 저자의 설명 방식= 단계적 환원 주의

 

요즘은 환원 주의를 나쁜 사조의 일종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환원주의자는 없다.(모든 사람이 반대하지만 상상 속에만 있는)

 

존재하지 않는 환원주의자

 

è  복잡한 물건을 무턱대고 가장 작은 부분의 입장에서, 심지어 극단적으로는 그 작은 부분들의 총합으로 설명한다.

 

단계적 환원주의자

 

è  복잡한 전체를 설명할 때, 처음 단계에서 단지 한 단계 낮은 부품들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복잡한 물건이란?

 

è  그것이 너무나 있을 법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 존재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물건. (이러한 것은 일회적인 우연으로는 생겨날 수 없다. 우리는 그것의 생성 과정을, 우연히 생겨날 정도로 충분히 단순한 최초의 물체가 점차적으로, 누적적으로 , 단계적으로 더 복잡한 물건으로 변해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앳킨스-> 적절한 물리적인 조건만 갖추어지면 복잡한 것의 진화는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함. 그러고 나서 매우 개으른 창조주가 해야 할 최소한의 설계 작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이 물리화학자가 내린 결론은 창조주는 극히 게으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리학자들의 과제= 궁극적인 기원과 궁극적인 자연법칙을 밝혀내는 것

생물학자들의 과제= 복잡함을 이해하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눈의 복잡함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 1장을 마치고 있다.

728x90
반응형
LIST

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