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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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필립 얀시

출판  IVP

발매  2009.02.17

 

 

  '은혜'라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주제를 이렇게 눈물나게 잘 들려주는 책이 몇 권이나 더 있을까?

필립 얀시는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가 들려주는 '은혜' 이야기는 진부한 주제의 진정한 실체를 우리에게 잘 드러내 준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지 않고서 기독교를 어떻게 이해하며, 하나님을 어떻게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고든 맥도날드의 다음과 같은 말을 주의 깊게 들어봐야 할 것이다.

 

 

  "만한 일에는 세상도 교회 못지않거나 교회보다 낫다. 집을 지어주고 가난한 자를 먹여 주고 아픈 사람을 고쳐 주는 일은 굳이 교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이 못하는 일이 하나 있다. 세상은 은혜를 베풀 수 없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풍성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딱딱하거나 단순한 지식 전달용 책이 아니다.

 

 

  그가 표방하고 있는 것처럼, 은혜를 '설명'하기 보다는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이게 간단해 보이지만, 쉽게 읽히면서 동시에 풍성한 내용과 짜임새를 잃지 않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 세상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내 인생을 봐~ 난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무슨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라는 거야?" 라는 좁은 시야에 갇혀 있을 때 이와 같은 책을 열어볼 필요가 있다.

 

 

  그 '은혜'가 실질적이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많은 이들에게 임했는지를 듣고 나면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지각이 열리게 될 것이다.

 

 

  '은혜 남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그 위험성을 뚫고 나가 '진리'가 선포되는 이 책은 결국 '위험성'을 이겨 버리는 Power가 있다.

 

 

  '칼 바르트'가 아돌프 히틀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답했던 것을 기억해 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히틀러의 죄를 위해?

 

 

  은혜에는 한계가 없다는 점이 강조되는 일화라고 볼 수 있다.

 

 

  그냥 '은혜'가 아닌 '놀라운 은혜'가 기독교에 있다는 게 궁금하다면, 이 책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당신의 신앙적 감각을 새롭게 깨워줄 굉장히 잘 쓰여진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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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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