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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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No!" 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이 거절을 잘 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끌려다니는 인생을 주로 살아 왔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실제로 삶을 살아 보면, 자신이 자발적으로 누군가를 도와주고, 자발적으로 손해를 보고, 자발적으로 희생을 하는 삶은 멋지다는 느낌이 든다.

이에 반해, 자신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는데 다른 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손해를 요구할 때, 희생을 제안할 때 그걸 거절할 능력이 없어서, Extra-work 를 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사람들을 보면 멋지다는 느낌이 들기 보다는 안쓰럽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대개, 후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자에 해당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자기최면을 걸면서 위로를 삼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마음 속엔 모종의 '피해의식'과 '분노',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들을 막아보고자,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역할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해 보면 결국 "No~" 라는 말을 잘 하는 이들은 단순히 '거절을 잘 한다' 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대개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은, 남에게 부탁도 잘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그만큼 그 사람의 자존감이 낮다는 분석도 가능할 것이고, 자신이 거절 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좋지 않게 볼 것이라는 '두려움',대인관계에 있어서의 '자신 없음'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건, 주변 동료가 이와 같은 양상을 보일 때 나 자신이 굉장히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내 주변 동료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말이다.

결국 첫 스타트가 중요한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It is much easier to refuse from the beginning rather than to do it at the end."

(거절을 할 때는 나중에 하는 것보다, 처음에 하는 것이 훨씬 쉽다)


정말 그렇다. 한번, 두번 거절을 못하고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상대방만 맞춰주다 보면 나중에는 돌이키기가 더 어려워진다.

 

(나중에 가서 갑자기 거절하려고 하면 모양새가 더 이상해 지고, 관계가 틀어질 확률도 더 커진다. 사람은 자신에게 해준 건 쉽게 잊어도, 안 해준건 오래 기억하지 않는가.)

 


'거절'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잘 하는 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고민하기 이전에 '나의 입장을, 나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훈련'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나를 잘 어필하려면', '자기 존중감'이 회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이나, 회사 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속에서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다양한 전략과 전술도 소개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례와 예시가 담겨 있으니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아닌 걸 말하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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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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