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회피 #체크 리스트 #과민함 #확인'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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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4. 해당 항목에 표시하시오.

[ ] 익숙한 음식만 먹는다.

[ ] 방의 커튼을 대개 쳐둔다.

[ ] 다른 사람에게서 떨어진 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다.

[ ] 시끄러운 장소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려고 한다.

[ ] 바쁠 때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체크4는 감각회피에 대한 조사다.

 

감각회피란 불쾌한 감각 자극을 피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견디기 힘든 감각자극을 받았을 때 그것과 거리를 두거나 아예 멀어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자신이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익숙한 자극 이외에는 사전에 차단한다. 사람에 따라 견디기 힘든 감각과 자극이 무엇인지는 각각 다르지만, 피하려 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래서 생활에 제약이 많다. 이러한 사람은 정해진 규칙과 행동 유형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때로는 자신의 생활을 구조화해서 정확히 관리하는 능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체로 강한 자극은 좋아하지 않아서 생활환경에 신경을 써 자극을 줄이려 한다. 또 사람과의 만남이나 깊은 관계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거리를 둔다. 예상치 못한 일에는 크게 불안해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도 피하려고 한다.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는 감각회피 경향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매우 강하다 16.6%, 강하다 24.3%로 약 40%의 응답자에게서 그런 경향이 보였다. 감각회피와 감각 과민은 함께 나타나기 쉬워서 37.5%의 사람에게서 두 경향이 모두 확인되었다. 감각과민인 사람의 약 3분의 2 정도가 감각 회피 경향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감각회피는 사회적응도와의 관계에서 보면 저등록이나 감각과민에 비해 약한 상관을 보여, 상관계수는 0.2 수준이었다. 불쾌한 자극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한 감각회피는 자극을 감수하기만 하는 감각과민보다 약한 상관을 보이는 것이다. 

 

행복도와의 상관은 감각과민과 비슷한 0.3 정도였다.

 

-[예민함 내려놓기], 오카다 다카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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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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